하운즈 공개서비스, RPG와 슈팅게임을 하나로

CJ게임랩이 개발하고 넷마블에서 서비스 하는 RPS ‘하운즈’의 공개서비스가 오는 2월 21일(목)부터 시작된다.

지난 12월 2차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한 ‘하운즈’는 RPS(Role Playing Shooting) 장르로, 직업과 종족을 선택하여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데에 중점을 둔 RPG와 슈팅 요소가 결합된 게임이다. ‘하운즈’는 ‘윅브로크’에 대항해 삶과 터전을 되찾기 위해 싸우는 마지막 인류의 전투를 그리고 있으며, 70여년에 걸친 방대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제작된 28개의 긴장감 넘치는 미션을 제공한다. 또한, 각각 다른 특수 기술이 주어지는 직업 개념인 ‘병과’와 독창적인 무기 제조 시스템이 도입되어 보다 자유롭게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2013년, 태양 흑점 폭발과 함께 정체불명의 유성우가 지구를 강타한다. 유성으로만 보였던 이 물체는 외계문명에서 투하한 강력한 바이러스 캡슐이었고, 불과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반경 10km 이내의 인간을 포함한 동물들의 급격한 신체변이를 유발했다. 변이된 생명체의 일부는 점점 진화하여 전투능력이 향상된 ‘웍브로크’가 되었고, 인간에게 무차별적 폭력을 가했다. 남은 인류는 생존과 재기를 목표로 ‘윅브로크’와의 전쟁을 끝내기 위한 특수작전부대인 ‘하운즈’를 파견한다. 플레이어는 폐허가 된 지구에서 ‘하운즈’의 특수부대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하운즈’에는 캐릭터의 특성이 존재한다. 레벨10에 도달하면 마을에 있는 ‘병과 교육관 NPC’를 통해 돌격, 전투, 지원, 원조 4가지 병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쉴드피스톨을 전용 무기로 사용하는 ‘돌격 병과’는 체력과 속도를 높여주는 전용 기술을 사용하며, 적진 깊숙히 돌격해 적 진영을 붕괴시키고 캐릭터 사망 후에도 피해를 주는 ‘데스트릭’ 스킬이 주어진다. ‘전투 병과’는 중거리에서 적과 대치하며 전투에 임하는 포지션으로, 전용 무기로 게틀링건을 사용하며 생존 기술과 적진을 와해하는 수류탄 투척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원거리에서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는 ‘지원 병과’는 스나이퍼 라이플을 이용해 후방에서 아군을 지원하고 공격력을 상승시켜주는 화력 지원 장치의 설치 등 지원군의 역할을 한다. 마지막 ‘원조 병과’는 섬광 수류탄을 던져 적을 무력화하거나 감지기를 설치해 적들의 위치를 파악해 승패를 가르는 서포터로서 활동한다. 

이에 더해 5단계의 등급을 가진 6만 가지 이상의 아이템을 제공해 플레이어가 원하는 방향으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어, 다양한 특성을 가진 캐릭터들 간의 협력이 가능하다. 더불어 슬라이딩, 구르기 등 다양한 특수액션을 제공하고 강력한 근접 공격이 가능해, 보다 다양한 전략과 치열한 액션, 타격감을 맛볼 수 있다.

‘하운즈’에는 RPG처럼 협력을 장려하는 시스템 외에도 슈팅게임의 매력을 살린 PvP도 준비되어 있다. 최대 8대 8로 전투를 진행할 수 있으며 현재 팀 데스매치, 점령전, 진격전 총 3가지의 PvP 모드가 구성되어 있다. 더불어 미션을 통해 획득한 아이템 사용이 가능해 매번 다른 무기를 사용하며 색다른 전략이 펼쳐질 것이다. 

또한 무너지는 빌딩, 케이블 카 전투, 폭격 등 다양한 연출을 선보이는 ‘시나리오 미션’도 제공한다. 최대 6인으로 구성되는 ‘시나리오 미션’ 끝자락에는 거대 보스전도 준비되어 있으며, 강력한 보스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플레이어 간의 협력이 요구된다. 

RPS ‘하운즈’는 오는 2월 21일(목)에 공개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