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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신년특집 - PC시장의 하이브리드 아이콘 ‘컨버터블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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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시장의 하이브리드 아이콘 ‘컨버터블PC’
 

지난해 PC시장은 ‘결합’이라는 단어를 통해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는 일이 많았다. 자동차가 아닌 PC시장에 ‘하이브리드’라는 단어가 눈에 띈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태블릿PC의 등장으로 노트북 시장이 위협을 받자 PC업체는 시장 극복을 위해 하이브리드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태블릿PC와 결합된 새로운 하이브리드 물건 ‘컨버터블PC'다.


▲ 레노버 컨버터블PC 요가
 

컨터버블PC의 등장은 역시나 PC시장에 큰 화제를 낳았다. 기존에 보지 못했던 외관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업체마다 선보인 제품의 모양도 가지각색이기 때문이다. 디스플레이와 키보드를 따로 분리하는 스타일부터 디스플레이를 밀어 올려 키보드를 노출하는 방식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오기 이르렀다. 현재 컨버터블PC는 삼성 아티브 스마트PC를 비롯해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다.

 

주요 PC업체들이 내놓은 컨버터블PC는 두 가지의 이점이 있다. 컨버터블PC가 등장한 목적이기도 한데, 키보드가 달려 있어 사무실에서 콘텐츠를 생산하기 쉽고 지하철이나 버스 등 이동중에 영상을 보거나 웹서핑을 하는 용도로도 좋다. 이러한 특징을 무기로 각 기업들은 장점을 더 부각시킬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력을 더하고 있다. 얇고 가벼우면서 더 빠른 성능을 내고 쉽게 타이핑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이번 세계가전박람회(CES)2013에서 공개된 레노버의 헬릭스도 그 중 하나다.

컨버터블PC 이점 극대화, 시장 확대 노려

 

2013년 각 PC업체들은 터치 노트북과 함께 윈도우8 탑재 컨버터블PC를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

인텔이 예측한 시장 전망 발표에서도 컨버터블PC는 PC시장을 이끌고 갈 주력 아이템으로 선정됐다. 

특히 설문조사를 이용, 윈도우8을 사용하는PC중 어떤 기기를 이용하겠느냐는 질문에서 울트라북 컨버터블PC가 40% 이상을 차지했다고 밝히며, 2013년 시장 확대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출시된 윈도우8 시장이 확대되는 것은 물론, 이 운영체제를 넣은 기기에 새로운 기술이 더해지면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훔치기 좋을 기기가 될 것이라는 논리다.

인텔의 울트라북(컨버터블PC 포함) 로드맵에도 터치기능을 비롯해 음성과 얼굴인식, 제스처 등의 기술이 컨버터블PC에 녹아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동성에 유용한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데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PC시장의 하이브리드의 대표 아이콘 컨버터블PC시장의 성장은 앞으로도 계속 밝을 전망이다.
 

 

정소라 기자 ssora7@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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