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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구입할 만한 노트북은? "1월의 표준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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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신을 통해 지난 5년간 명맥을 이어왔던 넷북이 단종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사실 시장에서 넷북이라는 단어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진 지는 꽤 오래됐지만, 한때 가벼운 노트북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넷북의 단종은 급변하는 노트북 시장의 트렌드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노트북 시장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태블릿PC가 노트북의 자리를 대체하는가 하면 태블릿과 노트북이 결합한 컨버터블PC가 등장하기도 했다. 2013년은 이들 제품들과 기존 노트북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해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급변하는 시대에 어떤 노트북을 구매해야 오랜 시간 후회없이 사용할 수 있을까? 다나와가 추천하는 1월의 표준노트북을 통해 나에게 맞는 노트북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레노버 ThinkPad Edge E530 3259-A71

50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으로 인텔의 코어 i5-2520M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을 구매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레노버 ThinkPad Edge E530 3259-A71'이 바로 그런 제품이다. 15.6인치 크기(1366X768)의 이 제품은 HD3000 그래픽스와 DDR3 4GB 메모리를 탑재했다. HDD 용량도 750GB로 넉넉해 대용량 동영상 파일을 넣고다니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메인보드에 mSATA 슬롯이 추가로 구성돼 SSD와 듀얼로 구성이 가능하다. 여기에 DVD 레코더가 탑재돼 있어 멀티미디어용으로 쓰기에도 적당하다.

 

외부 단자의 지원도 빵빵하다. D-SUB와 HDMI, USB 2.0/3.0, 멀티리더기 등을 갖췄고, 블루투스 4.0으로 모바일 기기와 호환성을 높였다. 이밖에 기기를 보호해주는 침수지연 키보드와 손가락으로 편리한 컨트롤이 가능한 투핑거 멀티터치 등 다양한 기능이 들어갔다.

 

 

한성컴퓨터 SPARQ U33X ForceRecon 1357 Ultra [울트라북] (mSATA 120GB)

 

최근 60만원 후반대의 가격으로 출시되는 제품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소위 말하는 가격대비 성능이 가장 좋은 제품으로 '한성컴퓨터 SPARQ U33X ForceRecon 1357 Ultra'를 꼽을 수 있다. 인텔의 3세대 코어 i5-3317U 프로세서를 탑재한 이 제품은 13.3인치(1366X768) 크기로 만들어진 울트라북이다. 18mm의 두께와 1.39Kg의 무게로 휴대성이 좋으며, 전체 커버를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냉각은 물론 충격에도 강하다.

 

mSATA 타입의 120GB SSD를 넣어 부팅과 프로그램 로딩 속도가 무척 빠르다. 여기에 8GB 용량의 DDR3 메모리를 탑재했고, 그래픽으로 인텔 HD그래픽스 4000을 사용한다. 외부 인터페이스로 USB 3.0과 HDMI, 멀티리더기가 있으며, 블루투스 4.0도 지원한다. 여기에 인텔의 무선 디스플레이 전송 기술이 WiDi를 넣어 외부기기와 호환성을 높였다.

 

 

TG삼보 NXI-M7000.NT001

 

60만원 중반대 가격에 게임까지 구동 가능한 노트북을 원하는 유저라면 TG삼보에서 내놓은 NXI-M7000.NT001에 눈을 돌려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15.6인치(1600X900) 크기의 이 제품은 엔비디아 지포스 GT635M을 탑재해 웬만한 온라인 게임은 중간 옵션 정도로 구동할 수 있다. CPU로는 인텔의 3세대 코어 i5-3210M을 넣었고, 500GB HDD를 탑재해 넉넉한 용량을 보여준다.

 

메모리로 4GB 용량의 DDR3와 DVD 레코더가 탑재돼 있어 멀티미디어용으로 쓰기에 적합하다. 외부 단자로 D-SUB와 HDMI, USB 2.0/3.0, 멀티리더기 등을 달았으며, 이밖에 블루투스 4.0을 지원한다.

 

 

ACER Aspire V5-571P-33214G1T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에이서 아스파이어 V5-571P-33214GIT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운영 체제 윈도우8을 넣었으며,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LAN&VGA 콤보포트를 통해 LAN과 그래픽카드를 연결할 수 있어 유용하다. 프로세서로 인텔의 3세대 코어 i3-3217U를 탑재했고, 1366x768 해상도의 15.6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특히 1TB의 대용량 HDD가 들어가 멀티미디어용으로도 제격이고, 4GB 메모리와 DVD 레코더를 장착하는 등 눈에 띄는 구성을 갖췄다. 이밖에 HDMI와 USB 3.0, 블루투스 4.0으로 외부 기기와 호환성을 높였으며, 가격대 70만원 대로 구성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레노버 ThinkPad T430u 3351-A35

 

'기왕에 사는거 비싸더라도 성능 좋은 제품을 사보자'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레노버 에서 내놓은 '싱크패드 T530 2359-AB5'를 추천한다. 1920x1080 해상도의 15.6인치 크기인 본 제품은 인텔의 3세대 코어 i7-3630QM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8GB 메모리와 7200RPM의 500GB HDD를 넣어 속도와 용량을 모두 만족시켜주며, DVD 레코더로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그래픽으로 엔비디아의 쿼드로 NVS500M을 넣어 게임은 물론 전문가용 노트북으로 쓰기에도 손색이 없다. 운영체제로 윈도우7 프로페셔널(64bit)이 들어갔으며, 디스플레이포트와 D-SUB, USB 2.0/3..0, 멀티리더기 등 다양한 포트가 마련됐다. 여기에 부팅 속도를 높여주는 레노버 EE 3.0과 빠른 무선랜 접속을 위한 Rapid Connect, 노트북이 꺼져 있어도 충전이 가능한 USB 포트 등이 있다.

 

 

 

MSI FX61-i7 Shark S2 (750GB)

 

합리적인 가격에 게임까지 쌩쌩 돌릴 수 있는 노트북으로 'MSI FX61-i7 Shark S2 (750GB)'가 제격이다. 이 제품은 인텔의 3세대 코어 i7-3610QM 프로세서를 넣었고, 1920x1080 해상도의 15.6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무엇보다 엔비디아의 지포스 GTX660M GPU가 들어가 게임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정도라면 웬만한 온라인 게임을 높은 옵션으로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노트북의 크기를 감안하면 휴대용보다는 데스크톱 대용으로 쓰기에 적당한 제품으로 볼 수 있다.

 

7200RPM의 750GB HDD를 넣어 넉넉한 용량을 자랑하며, 8GB DDR3 메모리로 빠른 속도를 보여준다. HDMI와 D-SUB, USB 2.0/3.0, 멀티리더기 등이 쓰였고, 블루투스 4.0이 지원된다. 이밖에 MSI 씨네마 프로 기술과 THX 인증으로 실감나는 사운드를 들려줘 멀티미디어용 제품으로 쓰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기가바이트 클래식 Q2542 i7 Dual Storage

 

작년부터 노트북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기가바이트가 야심차게 출시한 '클래식 Q2542 i7 듀얼 스토리지'. 15.6인치(1366x768)의 이 제품은 90만원 대의 가격에 어울리지 않는 뛰어난 성능을 가진 노트북으로 750GB의 HDD와 128GB의 SSD 동시 장착으로 용량과 속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프로세서로 인텔의 3세대 코어 i7-3630QM을 넣었고, 그래픽으로 엔비디아 지포스 GT640M을 사용한다. 출력포트로 HDMI와 D-SUB, USB 2.0/3.0을 마련했으며, 블루투스 4.0을 지원한다.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운영체제 포함 버전과 미포함 버전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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