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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석 나진 e엠파이어 게임단 감독 “세계 정상 탈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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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가 되고 싶어요. 정상에 올려놓는데 최선을 다할 거예요” 스타크래프트의 유명 게이머에서 최근 리브오브레전드(LOL)라는 게임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나진e엠파이어의 박정석 감독이 한 말이다.

 

6개월 전부터 나진e엠파이어 감독으로 일하고 있는 박정석 감독은 이전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전략 게임에서 필요한 노하우를 소속 게이머들에게 전수하며, 나진e엠파이어라는 게임단을 주목하게 만들었다. 최근에는 세계 정상급 게임대회인 롤드컵에서 8강의 기록을 얻어내기도 했다. 작은 별을 하늘 위로 띄어 놓은 장본인인셈이다.

 

그를 만나 빠른 속도로 팀을 주목 받게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를 비롯해 그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에서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이 있는지 살펴봤다.

 


Q. 최근 나진e엠파이어가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데 노하우를 소개해주세요.

지금은 조금 부진해요. 물론 지금까지 얻어낸 성적의 노하우를 이야기 한다면, ‘편안 분위기’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리그오브레전드는 스타크래프트처럼 정신력을 많이 요구하는 게임이예요. 그래서 선수들한테 동기부여를 하고 정신력을 강화하는데 노력을 다하고 있어요. 그래서 면담도 많이 하죠. 그러면서 선수들과 교감을 많이 하려고 해요. 좋은 성적은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많이 나온다고 생각하거든요. 예의는 어느 정도 선에서 갖추되 형, 동생 사이를 유지하는 거죠. 너무 경쟁구도만 갖게 되면 선수들 정신력에 도움이 되지 않아요.

 

Q. 어떤 PC를 사용하세요? 어떤 제품을 써야 게임을 더 잘할 수 있을까요.

뭐 그런게 있나요. 최근에 기존에 사용하던 것과는 다른 모니터를 쓰고 있어요. 편하더라고요. 벤큐 RL2450HT라는 제품인데, 스폰서 모델이예요.

 

Q. RL2450HT 모니터를 사용해본 느낌은 어떤지요.

게임할 때 높낮이에 굉장히 예민한 편이예요. 어떤 모니터를 쓰더라도 항상 A4용지 한 묶음을 받쳐놨어요. 그래야 눈높이가 잘 맞아요. 거북목이 될까 걱정이 되기도 했고요. 이번에 쓰고 이는 벤큐 모니터는 그런 불편함이 없어요. 높낮이 조절은 물론이고 회전도 가능해요. A4용지를 받쳐놓지 않아도 게임을 할 수 있어요. 또 세로로 세워놓고 게임 커뮤니티에서 스크롤 압박 없이 시원하게 볼 때 좋아요. 영화 볼 때는 영화모드로 설정해서 보기도 하고요. 이런 거 저런 거 보는데 굉장히 편리하더라고요. 또 심플한 디자인에 무광택 소재로 만들어져서 마음에 들어요. 깔끔하잖아요.

 

이전에는 CRT모니터를 많이 사용했어요. 일반 LCD모니터로 바꾸기도 했는데 다른 게이머들도 그렇고 다들 불편해했어요. 잔상 때문에요. 그래서 다시 CRT 모니터를 찾곤 했었어요. 벤큐 제품은 CRT 모니터를 사용하는 느낌 그대로 주더라고요. 그게 아주 편해요. 그래서 만족하고 있어요.

 

Q. 벤큐 브랜드를 이전에도 알고 있었는지요.

물론 이전에도 알고 있었어요. 해외 게임 대회에서 엠파이브라는 팀이 출전을 했는데, 그 선수들이 벤큐 기기를 사용하고 있더라고요. 스폰서십을 맺었는지 유니폼에도 벤큐 로고가 그려져 있었죠. 그래서 ‘벤큐가 게임과 연관이 있구나’라고 생각했어요. 또 박성준 게이머가 벤큐 대표 모델로 나와있더라고요. 벤큐 제품 상장에도 그의 얼굴이 있어요. 그때 크게 각인됐어요.

 

또 최근에는 온게임넷에도 벤큐 모니터를 사용하더라고요. 이 제품 사용하다가 온게임넷 가서 게임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익숙하니까요.

 

Q. 앞으로 계획을 밝혀주세요.

나진e엠파이어를 세계 정상에 올려놓고 싶어요. 지금은 성적이 주춤하지만 준비과정으로 봐줬으면 좋겠어요. 이번에 윈터 우승을 시작으로 세계 대회 정상을 노리고 있어요. 지켜봐주세요.

 

 

 

정소라 기자 ssora7@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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