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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카트 시리즈는 오랜 시간 많은 팬들에게 사랑 받아온 레이싱게임이다. 아마도 레이싱 장르 중에서는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게임이 아닐까 싶다. 닌텐도 IP 캐릭터들이 닌텐도 게임에 등장하는 여러 아이템을 쏟아내며 화려한 코스를 누비는 장면을 보면 ‘닌텐도’라는 개발사에 걸맞는 ‘순수한 재미’가 바로 이런 것이라고 외치는 듯 싶다.
그런 마리오 카트의 신작 ‘마리오 카트 월드(Mario Kart World)’가 닌텐도 스위치 2 론칭 타이틀로서 6월 5일 출시된다. 보통 신형 콘솔은 출시와 함께 해당 기기로만 플레이 할 수 있는 론칭 타이틀에 큰 힘을 얻는데, 이전 기기인 스위치의 경우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가 그 역할을 했다. 과연 마리오 카트 월드는 그 정도 파괴력을 보일 수 있을지, 도쿄에서 열린 스위치 2 체험회를 통해 직접 만나봤다.
24인 플레이와 함께 더 늘어난 혼돈
이번 체험회에서는 일반 레이싱과 서바이벌 모드를 각각 체험할 수 있었다. 레이싱에서는 이전 타이틀과 마찬가지로 정해진 코스를 돌고, 그 과정에서 각종 아이템을 활용해 타인을 공격하거나 스스로를 방어해야 한다. 드리프트를 통해 부스터를 쌓거나, 점프 액션을 적절한 위치에서 사용하는 조작 요소 역시 건재하다.
마리오 카트 전작과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크게 늘어난 ‘혼돈’이다. 최대 플레이어 수가 24인으로 늘어난 것은 비단 인원의 증가 그 이상을 야기했다. 인원이 늘어남에 따라 전반적인 코스의 넓이도 더 커졌지만, 그만큼 부딪히고 튕겨지는 경우도 많아졌다.



여기에 더해 혼돈을 부추기도록 맵의 장애물들이 늘어났다. 체험회에서는 도심지를 콘셉트로 하는 코스를 달릴 수 있었는데, 정면부터 각종 차량, 안전바, 중앙 분리대 등이 등장했다. 차량의 경우 부딪히면 당연히 빙글 돌며 멈추지만, 트레일러나 중앙 분리대의 경우 위에 올라 점프 액션을 할 수도 있어 오히려 속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
여기에 더해 새로운 아이템도 생겼다. 주황 버섯은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시리즈에서처럼 캐릭터 크기를 키우고 속도를 높이며, 부딪힌 상대를 모두 튕겨낸다. 황금 등껍질은 멀리 나가며 적에게 부딪히고, 궤도 위에 동전을 수놓는다. 플레이어가 많아지고 장애물 등 오브젝트가 늘어난 데다 황금 등껍질 등의 아이템이 새로 생기면서 전보다 훨씬 빨리 동전을 모을 수 있다. 때문인지 최대 코인 수도 20으로 늘었다.
전반적인 변화는 더 즐거운 혼돈을 키운다. 맵 위에는 상대가 떨어뜨린 동전이 빛나고, 코스에는 장애물이 수놓아져 있으며, 플레이어들이 제각기 수많은 아이템을 쏟아내는 만큼 박진감이 넘친다. 견제도 더 심해져 인공지능마저도 1등을 장담하기는 힘들다. 물론 그만큼 더 화려해지고 즐거워졌다는 뜻이다.


쫄깃하다, 서바이벌 모드
이번 시연회에서 닌텐도가 유독 밀어주는 모드가 바로 서바이벌 모드였다. 시연 부스가 별도로 나뉘어 있었는데, 실제 플레이해보니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는다. ‘생존’이라는 키워드가 주는 파괴력과 몰입은 예상을 뛰어넘는 재미를 전달했다.
서바이벌 모드는 도합 24명으로 시작해, 체크 포인트마다 일부를 탈락시키는 배틀로얄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치 ‘폴 가이즈’가 떠오르는 방식이기도 하다. 초반에는 20명만 살아남을 수 있고, 이후 16명, 12명 등으로 체크포인트마다 인원이 점점 줄어든다. 그만큼 점점 박진감도 넘친다.
본 기자는 아쉽게도 10명대의 벽을 넘지 못했다. 특히 인원이 몰릴 때 수많은 아이템이 난무하며 혼란을 야기하고, 이때 타이밍을 잘 노린 강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었다. 플레이하는 내내 높은 긴장감으로 손에 땀이 쥐어졌고, 체크 포인트가 보이면 흥분이 극대화됐다. 이러한 경기 방식의 변화만으로도 색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었다는 점이 놀라울 따름이다.



흥미로운 마리오 카트 ‘월드’ 탐험
서바이벌 모드 시연 직전, 플레이어를 기다리는 동안에는 자유롭게 여러 지역을 돌아다녀 볼 수 있었다. 이때 마리오 카트 ‘월드’가 의미하는 열린 공간을 주행할 수 있었다. 마리오 카트 월드는 모든 코스가 사실상 이어진 오픈월드로 구성됐으며, 이를 자유롭게 운전하며 탐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각 모드의 트랙은 이런 이어진 필드의 일부에서 레이스를 펼치는 구성이다. 마리오카트 같은 레이싱게임에 오픈월드를 도입한 방식은 상당히 신선했다. 특히 경쟁적인 대결 구도에서 벗어나, 홀로 열린 공간을 주행하는 과정이 예상 외의 재미를 전했다. 각 필드의 장애물, 아이템, 기믹 모두 건재해, 주행 연습도 겸할 수 있는 일종의 힐링 모드처럼 느껴졌다. 과연 이러한 점이 본 게임에도 얼마만큼의 영향을 미칠 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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