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프톤의 신작 인조이는 삶을 살아가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살면서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중에는 '죽음'도 있다. 실제로 인조이 김형준 PD는 19일 인터뷰를 통해 게임에 16가지 사망 방식이 있고, 여기에는 차량과 충돌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런데 앞서 해보기 출시 후 어린이 캐릭터를 차로 칠 수 있는 플레이가 문제로 지적됐다. 관련 내용은 레딧, 유튜브 등 해외 커뮤니티에서도 도마에 올랐다.
인조이는 국내는 15세 이용가이며, 미국과 유럽 등에서도 청소년도 플레이할 수 있는 연령등급을 받았다. 실수로 플레이어가 어린이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할 수 있다는 부분은 이러한 연령등급에 맞지 않고, 통상적으로 유저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플레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실제로 GTA 등 청소년이용불가 게임 역시 어린이에 대한 폭력 묘사는 제한하고 있다.
이에 대해 크래프톤은 IGN 등 주요 외신을 통해 이 버그를 수정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 측은 "이 문제는 최신 패치를 통해 해결한 의도치 않은 버그로 인해 발생했다. 이러한 묘사는 매우 부적절하며, 인조이의 의도와 가치관에 부합하지 않는다.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연령등급에 적합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내부 검토 절차를 강화하여 앞으로는 이와 비슷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인조이는 28일 출시 당일 스팀 전 세계 판매 제품 1위를 차지했고, 29일에도 선두를 지키고 있다. 스팀 유저 평가는 29일 오후 12시 51분 기준 리뷰 수 5,513개에 '매우 긍정적(85%)'를 기록 중이며, 일 최고 동시접속자는 8만 7,377명으로, 전체 중 2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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