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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직무에 AI 도입, 컴투스 전담부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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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투스·소이랩엑스 업무협약식 (사진제공: 컴투스)

컴투스는 내부 AI 조직 신설하고, 외부 전문 기업과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먼저 AI 관련 전략 기획 및 실행 역량 강화를 위해 신규 조직인 'AX 허브(AX HUB)'를 만들었다. AX 허브에는 아트 AI(Art AI), 게임 AI(Game AI), 데브 AI(Dev AI), 인사이트 AI(Insight AI)까지 하위부서 4개가 있다. 이를 토대로 개발을 비롯한 전 직무에 AI를 활용해 생산성과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아트 AI에서는 AI 아트웍 제작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아트 역량 강화를 위한 AI 툴을 연구한다. 게임 AI는 게임 개발과 기획 데이터 생산성 향상을 위한 도구나, 데이터 및 밸런스 이슈 등을 사전 검증·탐지할 수 있는 AI 툴 개발을 추진한다. 데브 AI는 개발 코드 리뷰나 작성 지원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AI 도구를 제공하고, LLM(Large Language Model, 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의 AI 기술을 연구한다. 인사이트 AI에서는 LLM 기반 리포팅 시스템 개발, 각종 AI 기반 데이터 분석 및 최적화 연구 등을 한다.

컴투스는 외부 전문 기업과의 협업도 추진한다. 컴투스와 국내 대표 AI 기업인 소이랩엑스는 지난 26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AI 기술 및 모델 공동 연구와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소이랩엑스는 영상 및 게임 아트를 비롯한 AI 콘텐츠를 제작하고, 여러 기업·기관을 위한 AX(AI Transformation: 인공지능 전환)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AI 솔루션 제공과 AX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도 운영한다.

컴투스는 소이랩엑스와 함께 양사가 보유한 생성형 AI 분야에 대한 핵심 역량과 인프라를 상호 공유·활용할 예정이다. 게임 및 콘텐츠 분야에서 차별화된 생성형 AI 기술을 개발하거나, 대규모 데이터 학습 모델인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와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AI 트렌드에 맞춰, 실무에서 적용하고 확산할 수 있는 AX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사업화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내부의 AI 통합 전문 조직 신설과 외부 전문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빠르게 AI 전문 역량을 내재화하고, 게임과 영상 콘텐츠의 퀄리티와 제작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경쟁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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