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팰월드 개발사 포켓페어가 닌텐도가 제기한 소송은 예상 밖의 일이었다고 밝혔다.
포켓 페어 퍼블리싱 매니저 존 버클리(John Buckley)는 지난 18일 GDC 2025를 통해 팰월드 출시 전후로 포켓 페어가 겪은 어려움에 대해 설명했다. 이 중 닌텐도가 제기한 특허권 침해 소송에 대해 “출시 전 충분히 법적인 검토를 했고, 문제가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에 처음 소송에 대한 소식을 들었을 때는 모든 팀원이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버클리는 “변호사한테 문의한 뒤에야 닌텐도 측에서 특허권 침해를 주장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는 “포켓 페어의 거의 모든 직원이 닌텐도의 열렬한 팬이었기 때문에, 소송 당일은 많은 사람들이 비를 맞는 심정으로 고개를 숙이고 집에 돌아갈 정도로 우울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PS5 버전 출시를 앞두고 도쿄게임쇼 출품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소송으로 인해 전시 규모를 줄이고 보안 인력을 보강했다.
팰월드는 지난해 1월 출시된 크래프팅 생존게임으로, 공개 초기부터 포켓몬스터와의 유사성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포켓페어 측은 법적인 검토를 통해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으나, 닌텐도가 작년 9월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하며 팰월드 관련 상품 판매 금지와 손해배상금을 청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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