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 차를 맞이한 레인보우 식스가 ‘레인보우 식스 시즈 X’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발표 이전부터 80% 할인을 통해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순위권에 올랐으며, 최근 동시접속자 수도 상승세로 이어졌다.
14일 유비소프트는 게임 무료화 전환과 콘텐츠를 대거 업데이트하는 ‘레인보우 식스 시즈 X’를 발표했다. 주요 업데이트로는 그래픽이 현대적으로 개선됐으며, 사운드도 구분이 잘되도록 현실적으로 바뀐다. 여기에 소화기, 금속 탐지기, 가스관 등 지형지물 파괴를 추가해 전술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레펠 사용 시 벽을 타고 달리거나 모서리를 점프해 넘어가는 등 이동 중 불편 요소를 줄였다. 이 외에도 구역을 공격 및 방어하는 신규 6 대 6 모드도 추가된다.
업데이트 공개에 앞서 2월 17일 레인보우 식스 시즈 X에 대한 쇼케이스 일정 발표로 관심을 받았고, 이어 27일부터 80% 할인으로 판매 순위권에 올랐다. 할인율 80%가 적용된 것은 작년 봄 할인에 이어 이번이 2번째다. 동시접속자 수는 이전까지 평균 8만 명대 정도였으나, 지난 5일부터 10년 차 첫 시즌을 시작하며 점차 증가해 10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레인보우 식스 시즈 X는 6월 10일 적용된다. 이후부터는 기본 플레이는 유료로 즐길 수 있으며, 랭킹전은 유료 구매 시 가능하다. 유료 이용자와 무료 이용자 간에는 플레이할 수 있는 오퍼레이터 수도 차이가 있다. 기존 에디션 구매자들은 그대로 유지되며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는 봄 할인 시작으로 사이버펑크 2077이 할인율을 60%로 높이며 4위를 차지했다. 엘든 링 또한 지난 겨울 할인 이후 오랜만에 40% 세일로 5위에 올랐으며, 레드 데드 리뎀션 2와 발더스 게이트 3 등 다른 대작들도 순위권에 모습을 보였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스플릿 픽션이 20만 913명으로 전일 대비 2만 명가량 감소해 6위로 하락했다. 레포는 각각 14만 4,909명으로 주말을 앞두고 증가세를 이어가며 자체 최고 기록에 가까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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