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점차 동시접속자 수 하락세를 겪던 에이펙스 레전드에 새바람이 불었다. 메타를 바꾼 24시즌 시작 후 연일 20만 명 이상을 유지하며 동시접속자 순위가 급등했다.
7년 차를 맞으며 시작된 신규 24시즌 ‘테이크오버’는 공격적인 메타로 돌아섰다. 먼저 공격형 역할인 어설트 클래스가 탄약 휴대량과 수류탄 슬롯의 추가, 무기 자동 재장전, 적 실드 파괴 시 속도가 증가 및 빠른 재장전, 목표물 강조 표시 등 전투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특전이 강화됐다. 여기에 해당 포지션 레전드 중 애쉬와 발리스틱의 능력이 한층 더 강화됐다.
이 외에도 다수의 무기 공격력이 증가하고 기존 4레벨까지 나뉘어진 실드를 3레벨로 제한하는 등 생존이 쉽지 않도록 변경되면서 전 시즌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조성됐다. 한 층 더 공격적인 변화의 영향이었는지 평균 동시접속자 수가 시즌 전 평균 14만 명대에서 22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급등했고, 이 기세가 5일째 이어지고 있다.
다만, 늘어난 유저 수와 달리 시즌 후 등록되는 유저의 반응은 전체 평가와 같은 ‘복합적(1,949명 참여, 49% 긍정적)’이다. 리뷰에서는 확연히 빨라진 템포로 시원시원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상향된 애쉬와 발라스틱이 밸런스를 망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한 서버 안정성과 핵 문제가 여전하다는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신규 시즌 이전부터 매치메이킹과 불법 프로그램 방지 등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고 공지한 바 있어 긍정적으로 변할지 지켜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에서는 킹덤 컴: 딜리버런스 2가 다시 2위를 차지했으며, 엘든 링 밤의 통치자는 10위로 하락했다. 이어 레인보우 식스 시즈가 새로운 플레이 방식과 개선점을 포함한 대규모 콘텐츠 발표를 예고해 이 영향으로 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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