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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간 소니에서 몸담은 요시다 슈헤이 대표. 그가 한 팟캐스트에 참여해 블러드본 리마스터나 PC판은 프롬소프트 미야자키 히데타카 대표에 달렸다고 의견을 내 화제다.
요시다 슈헤이는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월드와이드 스튜디오 사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SIE 인디 이니셔티브 대표로서 부서를 이끌고 있다. 오는 25일 은퇴를 앞둔 그가 16일 카인다 퍼니 게임즈 팟캐스트에 출현해 PS비타의 실패 원인, ‘블러드본’ 개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발언했다.
팟캐스트에서 소니가 판권을 보유한 ‘블러드본’이 언제 출시될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요시다 슈헤이는 “사람들은 우리가 수많은 리마스터를 만들면서도 왜 블러드본에 대한 업데이트는 없는지 궁금해한다”라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미야자키 히데타카 대표는 블러드본을 매우 사랑하지만 너무 바쁘며, 다른 사람이 (블러드본) 맡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플레이스테이션 개발팀은 그의 의견을 존중한다”라며, "물론 이는 개인적인 의견이고 폭로나 이런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는 지금까지 미야자키 히데타카 대표와 프롬 소프트웨어가 해온 답변과 다소 상충된다. 미야자키 히데타카 대표는 블러드본 PC판, 리마스터, 속편에 대한 질문에 꾸준하게 “출시를 반대하지 않는다”라며, “다만 판권 문제로 대답할 수 없다”라는 자세를 견지했다. 요시다 슈헤이 대표의 사견이지만, 일부 게이머들은 의외로 수월하게 블러드본 관련 문제가 해결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이외에도 특히 솔직하게 다뤄졌던 내용은 PS비타의 실패 원인이었다. 요시다 슈헤이가 지적한 가장 큰 실패 요인 중 하나는 바로 자원 배분의 문제였다. “비타가 기대한 만큼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자원을 두 플랫폼에 분산해야 했기 때문”이라며, “소니는 PS3, PS4와 비타를 모두 지원할 만큼 충분한 자원과 인재 풀이 없었고, 우선순위를 매겨야 했다”고 요시다 슈헤이는 전했다.
또한 필요하지 않은 기능을 도입해 비용이 늘어난 점도 실패 요인 중 하나였다. 요시다 슈헤이는 “등 부분의 터치는 사실 필수적인 기능은 아니었다”라며, “간혹 팀이 훌륭한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모두가 오판하게 만들고, 이로 인해 기기 비용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한 당시 OLED 화면도 각 기기 생산 비용을 증가시킨 원인 중 하나였다.
반대로 꼭 필요하다고 생각됐던 기능은 오히려 배제된 체 출시된 점도 발목을 잡았다. 비타 개발 키트에는 기기를 화면에 연결하는 비디오 출력 장치가 있었으나, 소비자용 출시 버전에서는 제외됐다. 닌텐도 스위치가 연상되는 기능인데, 요시다 슈헤이는 “(이를 배제한 것은) 매우 나쁜 생각이었다”라며, “하드웨어 단가를 낮추기 위해 제거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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