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정글 게임랩 2기, 스팀에 게임 6종 출시

크래프톤 정글 게임랩(이하 정글 게임랩) 2기 교육생들이 스팀(Steam)에 게임 6종을 정식 출시했다.

정글 게임랩은 게임 개발자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크래프톤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예비 게임 개발자들이 게임의 핵심 재미를 분석하고, 출시를 포함한 제작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돕는다. 몰입과 자기주도적 학습, 팀 기반 협업 등 교육 과정 전반에 크래프톤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정글의 철학을 담았다.

정글 게임랩 2기에는 예비 게임 개발자 32명이 참여했으며, 6개월간의 교육 과정을 통해 완성한 게임을 지난 12월 17일 스팀에 공개했다.

 

출시된 게임은 다음과 같다. 먼저 시각장애인 주인공이 되어 시각화된 소리 속에서 싸우는 탑다운 슈터 '빅 블라인드(Big Blind)'가 있다. 이어서 잉크병 전사가 되어 도구의 왕이 되기 위해 싸우는 탑다운 액션 '잉킹(InKing)', 의뢰인의 잃어버린 기억을 복구하는 과정을 다룬 덱 빌딩 로그라이크 '닥터 코그(Dr. COG)'가 나왔다.

아울러 마법 학교를 졸업하고 학자금 대출을 갚기 위해 마법 스크롤을 만들어 파는 크래프팅 시뮬레이션 '엔스크롤(ENSCROLL)' 독특한 능력을 가진 스켈레톤들이 마왕을 무찌르는 팀 빌딩 액션 로그라이크 '본 투 게더(Bone To Gather)', 제단으로 향하는 쌍둥이의 여정을 함께하며 시련을 이겨내는 덱 빌딩 로그라이크 '발란티카(Balantica)'가 등장했다.

6개 게임은 모두 스팀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1월 8일 기준 총 다운로드 수 1만 5,000건(1월 8일 기준) 이상, 긍정 평가는 평균 96%를 기록했다. 특히 크래프팅 시뮬레이션 장르인 '엔스크롤(ENSCROLL)'은 다운로드 5,000건을 넘어섰다.

한편, 정글 게임랩 3기는 오는 1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최종 합격자는 3월부터 8월까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크래프톤 정글 캠퍼스에서 합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