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본문의 내용에는 제조사 공식 발표가 아닌 업계나 인터넷발 루머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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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스 RTX 5090은 4090보다 1.7배 빠르다고?
상품성 개선 정말 될까? 큰 거 온다
내년 초 CES 2025에서 지포스 RTX 50 시리즈가 공식 발표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관련 떡밥이 속속 추가되는 중이죠. 이번에는 성능을 예상하는 내용이 나왔는데 근거가 확실한 것은 아니고 팁스터의 예상치이기 때문에 참고만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원래 예전 같으면 제품 공개 한 달 전에는 벤치마크도 유출 되고 그랬어야 하는데 엔비디아가 이번에는 보안을 철저히 유지하고 있는 듯 합니다.
▲ X에서 활동하는 Raichu(@OneRaichu)가 RTX 50에 대한 글을 남겼습니다
X에서 활동하는 유명 팁스터 Raichu(@OneRaichu)가 RTX 50 시리즈 중에서 플래그십은 +60%~70% 성능 향상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하이레벨은 +30%~40%, 중급은 +20%~30% 성능 향상이 있을 거라고 언급했습니다.
플래그십이라면 당연히 RTX 5090이겠죠. 하이레벨은 루머 기준 RTX 5070 Ti에서 5080 정도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중급(mid-level)이라면 RTX 5060 및 RTX 5060 Ti. 그리고 최대 5070까지 해당될 수 있겠네요.
최근 RTX 50 시리즈에 대해, 5090을 제외하면 별 차이가 없을 거라는 비관적인 루머들이나 커뮤니티 반응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반대로 꽤 괜찮은 성능 예상치가 나왔습니다. 이 루머가 사실이라면 가격이 거의 같다는 가정 하에 상품성이 많이 개선 되는 것인데요. 기대감이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정말 큰 거 보여 주는거냐! 엔비디아!
스트릭스 헤일로에 적용된 라데온 8060S는 RTX 2060 수준?
임자 우리 좀 더 위에서 만나기로 했잖아요. RTX4070급 스펙이라고 했잖아요
그래도 내장 그래픽 중에서 지존인 건 팩트
커뮤니티를 달구던 이슈가 있었죠. 엄청난 내장 그래픽을 달고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스트릭스 헤일로(Strix Halo)’ 이야기입니다. 스펙 상으로는 RTX 4070 수준이 될 수도 있다고 했지만, 최근 유출된 긱벤치 정보에 따르면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내장 그래픽으로는 충분히 뛰어난 모습이라고 하는데요. 내용 정리해 봤습니다.
▲ 긱벤치에 등장한 라이젠 AI MAX+ PRO 395 프로세서의 정보
긱벤치에 AMD 라이젠 AI MAX+ PRO 395 프로세서가 등록됐습니다. 16코어, 32스레드 구성에 엄청난 그래픽 코어를 품을 것으로 예상됐죠. 긱벤치 정보에도 코드명은 스트릭스 헤일로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 그래픽 코어는 라데온 8060S로 명명됐습니다. RDNA 3.5 아키텍처 기반 컴퓨트 코어 40개가 탑재될 예정인데, 긱벤치 내 정보에는 확인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 라이젠 AI MAX+ PRO 395 프로세서의 긱벤치 테스트 결과. 대략 RTX 2060 수준이라네요
벌칸 벤치마크 점수는 6만 7000점 수준이었는데, 대략 지포스 RTX 2060 수준이라네요. 루머로 나오던 4070급 성능과는 거리가 좀 먼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장 그래픽 중에서 압도적인 1위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아직 개발이 완료된 프로세서가 아니니까 정식 출시하는 제품은 이보다 성능이 더 좋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성능이 더 올라간다면 정확히 RTX 4070까지는 안 되어도 RTX 4060~ 정도는 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루나 레이크의 힘? MSI 클로 8 AI+가 ROG Ally X 보다 전력 덜 쓰고 더 빠르다
클로의 봄은 오는가! 클로 1도 패치 후에는 꽤 쓸만했었지
루나 레이크의 등장으로 주목 받은 분야가 게이밍 UMPC(핸드헬드 게이밍 PC) 쪽입니다. 원래 이 영역은 AMD가 꽉 쥐고 있었죠. 라이젠 6800, 7840, 7845, Z1 Extreme 등이 사실상 95% 독점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UMPC 제품으로는 에이수스 ROG Ally가 잘 알려져 있죠.
MSI도 이 UMPC 시장에 뛰어든 바 있죠. 인텔 프로세서를 사용한 클로(Claw)가 그 주인공인데, 사실상 인텔 프로세서를 사용한 유일한 제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출시 직후 성능 이슈로 힘든 시간을 보냈죠. 나중에 패치로 성능이 대폭 개선됐지만 대세를 바꾸기는 좀 늦은 감이 있었구요.
▲ 루나 레이크를 품은 MSI 클로 8 AI+의 성능이 기대감을 주고 있습니다
돌이켜 보면 예전에 인텔이 루나 레이크 프로세서를 공개했을 때 MSI도 차세대 클로를 언급한 바 있습니다. 컴퓨텍스 2024에도 모습을 드러냈죠. MSI 관계자의 발언에서도 2세대 클로가 상품성이 굉장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최근 ETA Prime을 통해 유출 된 자료를 보면, 차세대 제품인 MSI 클로 8 AI+가 ASUS ROG Ally X 보다 20% 이상 빠르다고 합니다. 특히 메트로 2033에서는 거의 두 배에 달하며, 더트랠리, 사이버펑크 2077, 히트맨2, 콜옵:블랙옵스6 등의 대부분의 게임에서 앞서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차세대 클로에는 코어 울트라 7 258V가 탑재됐고 ROG Ally X에는 라이젠 Z1 익스트림이 탑재됐습니다. 동일한 17W 환경에서 클로의 성능이 더 좋다고 하니 상품성이 많이 개선됐습니다. 그리고 원래 클로가 하드웨어 완성도(스틱, 버튼 등)는 제일 좋은 편이었기 때문에 그대로 유지만 된다면 굉장한 UMPC가 나올 것 같죠. 칙칙한 디자인과 색상도 예쁘게 바뀌니까 이번에는 진짜 노려봐도 좋을 겁니다.
"이봐, 너무 게임만 하지 말고 음료 좀 마셔가면서 해"
하이네켄의 신기한 컨트롤러
몰입감 높은 게임을 즐기다 보면 나도 모르게 몇 시간이 흘러 있는 경우가 많죠. 뭐든 과하면 부족한 것만 못하다고 했으니, 아무리 재미있는 게임이라도 중간 중간 쉬었다가 해야 눈 건강과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이런 생각에서 착안한 신기한 제품. 바로 하이네켄이 공개한 휴식 알림 컨트롤러입니다.
▲ 하이네켄의 쿨 다운 컨트롤러
르펍(LePub) 상파울루ㆍ밀라노와 협력해 설계한 쿨 다운 컨트롤러(Cool Down Controller)라는 것인데, 게임을 즐기는 중에 쉬었다 하라는 메시지를 보냅니다. 컨트롤러 위에 LCD 창으로 표시되는 거죠. 컨트롤러 주변의 LED 색상도 보통 때는 파란색이나 녹색이었다가 빨간색으로 바꿔 눈에 띄게 만들어 준다네요.
쉬는 시간을 알려주는 정도는 그리 놀랍지 않죠? 그보다 놀라운 기능은 컨트롤러를 이용해서 음료를 배달할 수 있다는 겁니다. 하이네켄의 논-알코올 맥주를 배송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배달 하는지, 얼마나 빠르게 배달 되는지에 대한 정보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글 강우성 / news@cowave.kr
기획, 편집 / 다나와 송기윤 iamsong@co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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