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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동성]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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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한국 전통 문화를 자기들 것이라 주장하는 작태는 종종 벌어졌습니다. 당연히 그때마다 우리 국민들의 응분을 샀죠. 게임계에도 이런 일이 벌어진 바 있는데요. 지난 2020년 ‘한복은 중국 옷’이라는 억지 주장에 동조한 샤이닝니키와 페이퍼게임즈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당시 페이퍼게임즈는 “여전히 중국을 모욕하는 급진적인 언론을 여러차례 쏟아내며 우리의 마지막 한계를 넘었다”라며 적반하장 태도와 함께 한국에서 떠난 바 있죠.

당시 이들은 한국 시장과 게이머들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며 영영 척을 질 것처럼 떠났습니다. 그러나 이후 자회사 인폴드게임즈의 ‘러브인딥스페이스’ 한국 서비스를 추진하며 은근슬쩍 한국 시장에 다시 발을 뻗었습니다. 그래도 이때까진 과거 페이퍼게임즈나 샤이닝니키와의 관계를 대놓고 드러내지 않으려는 모습이라도 보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7일, 니키 IP 신작 인피니티 니키가 국내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 등록되고 사전예약을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숨길 생각도 없음‘이라는 말이 떠오르는 순간입니다. 설마 벌써 한국 사람들이 니키에 대한 울분을 잊었으리라 생각한 걸까요? 아니면 무기미도나 러브인딥스페이스 등에서 여론이 생각보다 들끓지 않자 본격적으로 진출한 걸까요? 당시 심정은 게임메카 ID meath 님의 “답이 없네요. 플레이할 유저도 없을텐데 그런 논란을 일으키고도 국내출시할 생각을 하다니...“라는 댓글로 답을 대신하겠습니다.

아마 향후에도 페이퍼게임즈와 그 자회사는 신작의 국내 출시에 대한 의지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한국 게이머의 분노와 비판도 계속되겠지만요. 한편, 샤이닝니키 사태 발생 당시 이상헌 의원이 언급한 ‘국내 대리인 제도’가 지난 9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는데요. 이런 다양한 장치를 통해 앞으로는 이런 부적절하고 무책임한 운영과 사태가 방지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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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비디오, 모바일
장르
어드벤쳐
제작사
게임소개
인피니티니키는 캐릭터를 꾸미고 마을과 NPC들을 만나 모험을 떠나는 3인칭 오픈월드 어드벤처게임이다. 샤이닝니키를 개발했던 페이퍼게임즈의 자회사 인폴드게임즈가 제작을 맡았다. 아울러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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