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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서울대학교병원 도토리하우스에 3억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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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도토리하우스' 기부금 전달식, 왼쪽부터 넥슨 김정욱 대표이사(넥슨재단 이사장 겸임), 서울대학교병원 김영태 병원장, 넥슨 김창섭 메이플스토리 국내 총괄디렉터 (사진제공: 넥슨)

넥슨은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도토리하우스(이하 도토리하우스) 개소 1주년을 맞이해 기부금 3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안정적인 센터 운영에 필요한 사회복지사 인력 증원 및 유지, 환아 형제자매 및 보호자 대상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위한 것이다. 또 도토리하우스 모든 병상에 개소 1주년을 축하하는 메이플스토리 유저들의 마음을 담은 '착한선물 태블릿'을 전달했다.

아울러 11월 4일부터 8일까지 도토리하우스 1주년을 기념하여 의료진 및 환아 가족들과 함께한 발자취를 돌아보는 도토리하우스, 첫 번째 열매 사진전도 열린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운영 중인 도토리하우스는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소아 환자와 가족들에게 종합적인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첫 독립형 단기의료돌봄센터다. 질환 및 간병 부담을 겪는 환아와 가족들이 휴식과 재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가족 소진 방지와 환자와 가족의 정서 지원 항목을 운영 목표에 포함해, 단순 의료 돌봄을 넘어 환자 가족에 대한 정서 지원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의료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지난 4월에 메이플스토리 2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중 1억 원을 도토리하우스에 기부해 사회복지사 추가 선발과 센터 프로그램 운영 지원에 기여한 바 있다.

넥슨 김창섭 메이플스토리 국내 총괄디렉터는 "용사님(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의 애정과 관심 덕분에 전국의 중증 질환 환아 및 가족들을 위해 의미 있는 후원을 진행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재활 및 의료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희망찬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 김영태 병원장은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는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전인적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환자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지원과 안식을 주며, 더 나아가 의료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과 메이플스토리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미래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어린이의 건강과 놀 권리 향상을 위한 공공형 놀이터를 조성하는 단풍잎 놀이터 프로젝트, 청각 장애 아동들의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외부 장치 교체를 지원하는 '소리 나눔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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