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게임 77종 출전, 콘진원 이용자평가 참가 모집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오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24년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이용자평가를 개최한다. 현장에 참석할 이용자평가단을 11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이용자평가는 콘진원이 올해 제작지원한 게임을 일반 이용자에게 공개 및 시연하는 자리다. 이용자 평가를 통해 게임개발 방향에 대한 피드백을 얻고, 이를 반영해 완성도 높은 게임을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참가인원을 확대해 더 많은 이용자와 게임 개발사가 소통할 수 있는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는 ▲PC 14종 ▲콘솔 19종 ▲크로스플랫폼 1종 ▲모바일 16종 ▲아케이드 4종 ▲보드게임 4종 ▲신기술(VR·AR) 11종 ▲기능성 8종까지 게임 77종을 전시한다.

이용자 평가에는 게임을 좋아하는 만 17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1월 18일까지 2024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이용자평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전모집은 참가기업 수요조사에 따라 정해진 기준으로 선발된다. 단, 모집 기간에 신청한 사람이 목표한 인원을 초과한 경우, 일부 신청자는 체험단으로 전환될 수 있다.

사전모집을 통해 선발된 평가단은 타임테이블에 맞춰 게임을 즐기고 그에 대한 평가 설문에 참여해야 한다. 이어서 현장에서 체험단도 접수하며, 체험단의 경우 원하는 시간대에 자유롭게 게임을 체험하고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콘진원은 현장에서 집계되는 이용자 의견 및 설문조사 결과를 향후 결과보고서 형태로 정리해 지원업체에 제공한다.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 김남걸 본부장은 "이용자 평가는 게임완성도 향상은 물론 게임개발사에게 있어 필수 과정이 된 유저 피드백과 소통을 적극 유도하기 위한 자리"라며, "콘진원은 제작지원 외에도 품질 검수, 홍보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게임 출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