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아블로 4: 증오의 그릇(이하 증오의 그릇)이 불안정한 서버로 몸살을 겪고 있다.
증오의 그릇은 지난 9일 출시된 디아블로 4 확장팩이다. 새로운 지역 ‘나한투’와 직업 ‘혼령사’를 선보였으며, 지하 도시와 암흑 성채, 신규 위상, 용병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다. 출시 전 메타크리틱 점수 85점을 기록하며 기존 유저들의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


출시 후 이어진 혹평의 주된 이유는 불안정한 서버다. 플레이 중 접속이 강제 종료되는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는 점이 골자다. 심할 경우 10분마다 게임이 종료되며, 이로 인해 비약 등 소모품 효과가 없어지거나 진행 중이던 콘텐츠에서 탈주되는 등 많은 유저가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더해 일부에서는 스토리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전체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 유의미한 스토리 진행이 없으며, 일부 등장인물이 플레이어를 귀찮게 할 뿐 서사 측면에서 의미를 찾기 어렵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로 인해 증오의 그릇 스팀 유저 평가는 ‘복합적(539명 참여, 49% 긍정적)’을 기록하고 있다. 부정적 반응을 보면 “이렇게 미적지근한 확장팩은 처음 본다”, “접속하는 게 가장 어려운 게임”, “스토리 작가가 대체 누군지 궁금하다” 등 접속과 스토리에 대한 불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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