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지역을 건 전투, 레드랩 '롬' 영지전 공개

레드랩게임즈는 25일 MMORPG ‘롬(ROM: Remember Of Majesty, 이하 롬)’ 전투 컨텐츠 영지전 정보를 공개했다.

영지전은 길드 단위로 진행되는 경쟁 콘텐츠로서 길드원의 협동과 전략을 기반으로 대규모 전투가 이루어지는 컨텐츠이다. 총 27개로 구성되어 있는 영지를 점령함에 따라 각 영지에 특화된 점령 보상을 획득하게 되고 최종적으로는 향후 공개될 공성전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롬의 영지전은 시작 영지 중 하나를 점령한 후 근접한 영지를 공략하며 점령 지역을 넓혀 나가는 일종의 ‘땅따먹기’ 방식으로 구현됐다. 또한 영지전에 참여한 길드명과 캐릭터명이 모두 익명처리 되고 동일한 외형으로 노출된다. 영지전 방식은 출현하는 보스 몬스터와 심연의 봉인탑을 공략하여 포인트를 획득하는 등으로 진행된다.

레드랩게임즈는 첫 공개하는 대규모 전투 컨텐츠인 만큼, 오는 27일 영지전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을 검증하고 및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할 예정이다. 이후 5월 4일부터 영지전을 정식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5일 업데이트를 통해 가디언 소환 재화인 크리스탈을 획득할 수 있는 엘프의 광산과 영웅 등급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고대 미궁 지하 3층의 신규 던전이 공개됐고, 영웅 등급 이상 무기의 강화도에 따라 적용되는 무기 이펙트가 추가됐다. 아울러 클래스 밸런스, 모바일 환경 UI 개선, 파티 플레이 시 같은 채널로의 자동 이동 등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한편 롬은 지난 17일 공식 커뮤니티의 5차 PD 브리핑을 통해 4월 서비스 현황과 향후 업데이트 계획에 대해 공개한 바 있다. 오는 6월 100일 기념 이벤트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에피소드 2 : 아트라스',  공성전 등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글로벌 공식 홈페이지와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