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 스트랜딩 2: 온 더 비치(Death Stranding 2: On the beach, 이하 데스 스트렌딩 2)’ 신규 정보가 공개됐다. 샘 포터 브리지스가 주인공이며, 인류는 아직 데스 스트랜딩의 위협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소니(SIE)는 1일 자사 온라인 신작 프레젠테이션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히데오 코지마 프로덕션이 개발 중인 데스 스트랜딩 2 신규 영상과 정보를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주인공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샘 포터 브리지스며, 이번에도 배달부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스토리 역시 전작에서 이어지며, 인류는 아직 멸종 위기에 처해있고 데스 스트랜딩 현상도 여전하다. 샘은 미국 도시 외부 사람들을 돕는 새로운 그룹 던브릿지(Dawnbridge)와 협력하고 있다. 전작에서 샘과 함께 탈출한 BB ‘루’도 등장하며, 그(그녀)의 성장도 주요 주제로 다뤄진다.
개성적인 소품과 전작 인물도 눈길을 끌었다. 프레자일은 손을 목걸이처럼 걸고 있는데, 이를 움직여 물건을 집거나, 마스크 대신 입을 막고, 손가락을 튕겨 불을 붙인다. 샘 허리춤에 매달린 인형은 스스로 움직이고 대화를 나누며 감정표현도 가능하다. 전작 주요 등장인물 힉스도 돌아오는데, 만화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 주인공 크라우저 2세처럼 분장했다. 기타 모양 무기를 연주하며 전격을 발사하고, 휘둘러 일본도를 막는 등 개성 있는 장면도 연출됐다.
여러 게임과 영화에 대한 오마주도 영상에 녹아있다. 던브릿지가 탑승하는 비행 함선의 모습에서는 메탈기어 렉스가, 허리춤에 달린 복화술사 인형은 갓 오브 워의 미미르 머리가 연상된다. 영상 제목인 온 더 비치는 핵 전쟁과 인류의 발버둥을 다룬 동명의 영화(On The Beach, 그날이 오면)를 오마주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코지마 히데오 감독은 스파이 액션 신작 ‘피진트(PHYSINT, 가제)’를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데스 스트렌딩 2 개발 이후부터 제작에 착수하며, 코지마 감독의 역량을 집대성한 작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외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의 아버지가 추진 중인 프로젝트인만큼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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