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발표됐던 헌터x헌터 대전격투 게임 '헌터×헌터 넨×임팩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부시로드는 6일, 도쿄 돔 시티홀에서 '부시로드 신춘대발표회 2024'를 열고, 앞서 공개했던 헌터x헌터 대전격투 게임의 제목과 함께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33초 분량의 짧은 영상에서는 천공 격투장 느낌의 거대한 격투장에 입장하는 캐릭터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작품은 3 대 3 팀 격투를 다루는 것으로 보인다. 두 주인공 곤과 키르아가 각각 다른 팀으로 맞붙는데, 곤 팀에는 레오리오와 네테로 회장이, 키르아 팀에는 크라피카와 히소카가 각각 속해 있다. 카툰 렌더링 느낌이 나는 3D 그래픽으로 구현됐으며, 위 여섯 명이 서로 맞서는 장면 외 자세한 전투는 그려지지 않았다.
현재까지 공개된 캐릭터들은 원작 초반의 헌터 시험 편부터 등장한 이들이지만, 세세한 부분까지 관찰하면 원작 중후반부까지는 다룰 것으로 생각된다. 크라피카의 경우 헌터 시험 편과는 달리 오른손에 구현화된 사슬을 차고 있는데, 이는 요크신 시티 편부터 등장한 무기다. 또한, 네테로의 경우 꽁지머리 뒷부분이 짧아졌고 진심일 때 입는 전투복을 착용하고 손 하트를 취하고 있는데, 이는 키메라 앤트 편 후반부에 '왕'과 싸우며 입은 옷과 동작이다.
또한 곤의 경우 그리드 아일랜드 편에서 완성한 가위바위권 동작을 취하고 있으며, 레오리오의 경우 비교적 최신 에피소드인 헌터 협회 회장 선거편 전까지는 넨 능력을 선보인 바 없는데 참전한 것으로 보아 후반부 모습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모두 감안하면 현재 연재 중인 신대륙 항해 편을 제외한 원작 모든 에피소드를 담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영상에 대한 게이머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본격 넨 대전을 대전격투로 즐길 수 있다는 것에 흥분하는 이들부터, 게임 스토리를 차근차근 따라갈 수 있는 RPG나 어드벤처 장르가 더 낫겠다는 의견이 공존하고 있다.
헌터x헌터 넨x임팩트의 자세한 출시 시기나 플랫폼, 한국어 지원 여부 등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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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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