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 리버티를 토대로 사이버펑크 2077이 되살아났음을 최신 판매실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CD 프로젝트 레드는 지난 5일 진행한 투자자 설명회를 통해 자사 주요 게임 판매량을 발표했다. 우선 지난 9얼 26일 출시된 사이버펑크 2077: 팬텀 리버티는 첫 주 만에 글로벌 판매량 300만 장을 기록했고, 사이버펑크 2077 본편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2,500만 장을 돌파했다. 마지막으로 위쳐 시리즈와 사이버펑크 2077을 합산한 판매량은 1억 장을 넘었다.
이 중 팬텀 리버티는 지역과 플랫폼별 판매 비중도 공개됐다. 우선 지역별로는 북미와 유럽이 각각 35.9%, 35.1%로 선두를 기록했고, 아시아(23.1%), 오스트레일리아(2.8%), 남미(2.7%), 아프리카(0.4%)다. 이어서 플랫폼별로는 CD프로젝트 자체 플랫폼인 GoG.com이 10%, 그 외 PC가 68%, PS5 20%, Xbox 시리즈 X/S 13% 순이다. 지역별로는 서양권과 아시아, 플랫폼으로는 PC가 강세를 보였다.
이 외 주요 수치도 확인할 수 있었다. 팬텀 리버티 CD 프로젝트 레드 개발진 규모는 360명이며, 프로젝트에 참여한 전체 인원은 3,600명이다. 제작비는 2억 7,500만 즈워티(한화 약 850억 원), 마케팅 비용은 9,500만 즈워티(한화 약 293.6억 원)이다. 한화로 환산하면 약 1,000억 원이 팬텀 리버티에 투입된 셈이다. 3,500명 이상의 인력과 1,000억 원 상당의 비용을 들여 출시 당시 혹평을 면치 못했던 사이버펑크 2077을 되살린 셈이다.
한편, CD 프로젝트 레드는 5일 사이버펑크 2077 주요 버그 및 오류를 수정하는 2.01패치를 진행했다. 도그타운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성능을 개선했고, PC와 콘솔에서 발생한 다양한 충돌 문제 등 퀘스트, 오픈월드, 플레이 등에서 발생한 문제를 고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0년 출시 당시만큼은 아니지만 자잘한 버그가 여전하다는 유저 지적이 있었기에 조기에 이를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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