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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 2077: 팬텀 리버티, 1주 만에 300만 장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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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펑크 2077: 팬텀 리버티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CD 프로젝트 레드)

팬텀 리버티를 토대로 사이버펑크 2077이 되살아났음을 최신 판매실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CD 프로젝트 레드는 지난 5일 진행한 투자자 설명회를 통해 자사 주요 게임 판매량을 발표했다. 우선 지난 9얼 26일 출시된 사이버펑크 2077: 팬텀 리버티는 첫 주 만에 글로벌 판매량 300만 장을 기록했고, 사이버펑크 2077 본편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2,500만 장을 돌파했다. 마지막으로 위쳐 시리즈와 사이버펑크 2077을 합산한 판매량은 1억 장을 넘었다.

▲ 사이버펑크 2077: 팬텀 리버티 첫 주 글로벌 판매량 (자료출처: CD 프로젝트 레드 투자자 설명회 생중계 갈무리)

▲ 사이버펑크 2077 글로벌 누적 판매량 (자료출처: CD 프로젝트 레드 투자자 설명회 생중계 갈무리)

▲ 사이버펑크와 위쳐 시리즈 누적 판매량 (자료출처: CD 프로젝트 레드 투자자 설명회 생중계 갈무리)

이 중 팬텀 리버티는 지역과 플랫폼별 판매 비중도 공개됐다. 우선 지역별로는 북미와 유럽이 각각 35.9%, 35.1%로 선두를 기록했고, 아시아(23.1%), 오스트레일리아(2.8%), 남미(2.7%), 아프리카(0.4%)다. 이어서 플랫폼별로는 CD프로젝트 자체 플랫폼인 GoG.com이 10%, 그 외 PC가 68%, PS5 20%, Xbox 시리즈 X/S 13% 순이다. 지역별로는 서양권과 아시아, 플랫폼으로는 PC가 강세를 보였다.

이 외 주요 수치도 확인할 수 있었다. 팬텀 리버티 CD 프로젝트 레드 개발진 규모는 360명이며, 프로젝트에 참여한 전체 인원은 3,600명이다. 제작비는 2억 7,500만 즈워티(한화 약 850억 원), 마케팅 비용은 9,500만 즈워티(한화 약 293.6억 원)이다. 한화로 환산하면 약 1,000억 원이 팬텀 리버티에 투입된 셈이다. 3,500명 이상의 인력과 1,000억 원 상당의 비용을 들여 출시 당시 혹평을 면치 못했던 사이버펑크 2077을 되살린 셈이다.

▲ 사이버펑크 2077: 팬텀 리버티 지역별 판매 비중 (자료출처: CD 프로젝트 레드 투자자 설명회 생중계 갈무리)

▲ 사이버펑크 2077: 팬텀 리버티 플랫폼별 판매 비중 (자료출처: CD 프로젝트 레드 투자자 설명회 생중계 갈무리)

▲ 사이버펑크 2077: 팬텀 리버티 개발자 및 총 참여 인원 (자료출처: CD 프로젝트 레드 투자자 설명회 생중계 갈무리)

▲ 사이버펑크 2077: 팬텀 리버티 개발비와 마캐팅 비용 (자료출처: CD 프로젝트 레드 투자자 설명회 생중계 갈무리)

한편, CD 프로젝트 레드는 5일 사이버펑크 2077 주요 버그 및 오류를 수정하는 2.01패치를 진행했다. 도그타운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성능을 개선했고, PC와 콘솔에서 발생한 다양한 충돌 문제 등 퀘스트, 오픈월드, 플레이 등에서 발생한 문제를 고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0년 출시 당시만큼은 아니지만 자잘한 버그가 여전하다는 유저 지적이 있었기에 조기에 이를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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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 2077 2020년 12월 10일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RPG
제작사
CD프로젝트RED
게임소개
'사이버펑크 2077'은 마이크 폰드스미스의 TRPG '사이버펑크 2020'을 기반으로 개발된 액션 RPG다. '사이버펑크 2020'의 50여 년이 지난 나이트시티를 배경으로 삼은 '사이버펑크 2077'은 '더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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