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5일, 개발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는 12일 진행될 ‘베일드 엑스퍼트’ 첫 정규 업데이트 정보를 공개했다. 해당 방송에는 김명현 총괄 디렉터와 정동일 리드 게임 디자이너가 출연해 정규 시즌 콘텐츠, 신규 캐릭터, 맵, 배틀패스 시스템 등 업데이트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10월 12일부터 12월 7일까지 첫 정규 스테이지 ‘오퍼레이션1 – 코드네임: EZ’가 열린다. 총 세 개의 스테이지로, 신규 요원 ‘이스터’와 ‘영식’의 스토리를 담는다. 아울러 ‘폭파전’ 시즌 1을 통해 기본 지급 재화의 양, 아이템 구매 제한, 총 라운드 횟수, 아이템 재판매 가격 등 진행 방식을 변경하고, 최종 라운드 무승부 종료 시 투표를 통해 승부를 결정하는 ‘승부결정전 투표 시스템’을 도입한다.
신규 요원 이스터는 기계화된 다리로 날렵한 움직임을 구사하는 캐릭터로, 짧은 거리를 빠르게 대시하는 고유 기술 ‘횡베기’를 사용한다. 종아리, 발 부위 피격 시 대미지가 100% 감소되고, 고유 기술 적용 시 재사용 시간이 감소되는 장착 특성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캐릭터 감지 아이템 스캔에 노출되는 시간이 50% 감소되고, 체력 20% 미만인 적의 위치를 상시 파악 가능한 고유 특전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일부 모드에서 즐길 수 있는 신규 맵 ‘비바 스테이션’을 선보인다. 거대한 기차역 건물이 열차 선로 위를 가로지르는 형태로 디자인된 맵이며, 기차 선로에서 기차역 건물로 이어지는 동선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전투가 발생한다. 특히 선로 구역은 노출 공간이 많아 객실이나 실내로 빠른 이동이 필요하다.
신규 무기 ‘M250’도 추가한다. 기동성과 안정성이 높은 경기관총 ‘M249’와 달리 7.62mm 탄환을 사용해 높은 대미지와 긴 유효 사거리를 보유하며, 대용량 탄창 부착 시 최대 장탄수는 100발로 늘어난다. 연발 사격을 통해 막대한 화력으로 적의 진영을 무너트리고 아군을 지원하는 임무에 특화될 예정이다.
앞서 해보기 출시 이후 첫 배틀패스도 선보인다,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은 경험치만큼 배틀패스 레벨이 상승하며 획득한 ‘토큰’과 달성한 배틀패스 레벨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배틀패스는 총 50레벨까지 존재하며 신규 요원 이스터, 이스터 전용 의상, 테크웨어 의상, 요원 전용 처형 모션, 배너, 총기 스킨/장식 등 다양한 보상 아이템을 제공한다.
한편, 개발진은 10월 정규 업데이트 이후 12월까지 업데이트할 콘텐츠 로드맵도 발표했다. 팀 데스매치 모드를 개편하고 새로운 팀 데스매치 전용 맵을 선보일 계획이며, 신규 모드 ‘점령전’도 업데이트한다. 이외에도 유저들이 직접 대회를 생성하고 운영할 수 있는 ‘아레나 시스템’을 도입한 후 11월에는 베일드 엑스퍼트 2차 공식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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