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대통령 룰라의 지난 18일 비디오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8일 브라질 대통령 공관에서 대통령 주재 회의가 있었으며, 주제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유포되는 증오와 혐오 표현에 대해서 였다. 회의에는 브라질 내각 각 부서의 장관들과 주지사 등 정부 수뇌부도 참여했다.
해당 회의에서 룰라 대통령은 비디오게임에 대한 공격적인 발언을 했다. 그는 먼저 “만약 아이가 4살이고 울기 시작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나는 아이에게 타블릿 PC를 주고 놀으라고 할 것이다”라며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임은 없다. 예의와 예절에 대한 게임도 없다. 아이들에게 살인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게임이다. 우리의 아들과 손자들에게 제2차 세계대전 때보다 훨씬 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는 8, 9, 10, 12세의 아이들이 이런 종류의 쓰레기를 즐기는 것에 너무 익숙해졌다고 생각한다.”고 게임을 ‘쓰레기’라 칭하면서 비디오게임에 대한 발언을 마쳤다.
한편 브라질 체육부 장관 아나 모저는 지난 1월 “e스포츠는 엔터테인먼트이지 스포츠가 아니다”라며 e스포츠에 대한 투자를 거절하는 의견을 내 브라질 게이머의 공분을 산 바 있다.
이에 대해 게이머들은 “또 다시 게임을 공격하는 계절이 돌아왔다”, “사랑에 관한 많은 게임과 젊은 층을 위한 교육용 게임은 무시당했네”, “누군가 그에게 연애시뮬레이션이 가진 사랑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 등 부정적인 의견을 개진했다. 또한 룰라 대통령이 게임 ‘슈퍼 마리오’의 주인공 마리오를 선거 활동에 활용한 바 있어 필요할 때만 게임 친화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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