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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최적화로 혹평 받은 라오어 파트 1, 너티독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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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 최적화 문제를 겪는 중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28일 스팀에 출시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이 심각한 최적화 문제를 겪는 가운데, 개발사 너티독은 30일 공지를 통해 해당 문제들을 인지하고 조사 중에 있으며 패치가 완료되는 대로 업데이트를 하겠다고 밝혔다.

플레이어들이 가장 많이 겪는 불편사항은 셰이더와 관련된 문제다. 셰이더에 오류가 생겨 등장인물의 모발이 두껍게 나오거나, 셰이더를 구축하는데 1시간이 넘게 걸리거나, 특정 구역의 셰이더에 오류가 생겨 형광색 빛이 뿜어져 나오는 등 다양한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 심지어 알 수 없는 이유로 컷신에서 모든 캐릭터가 흠뻑 젖어있고, 심지어 그 물이 바닥에 떨어지는 장면까지도 연출되는 상황이다.

셰이더 오류 외에도 캐릭터 모델링이 뒤틀리거나 T자로 고정되는 버그, 튕김 현상, 사양과 무관한 프레임 드랍이나 끊김 등 수많은 문제가 발견되고 있다. 스팀에서는 “나는 직업을 갖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이혼하고, 사망하고, 부활했지만 아직도 셰이더가 다운로드 되지 않았다”, “연기까지 해놓고 최적화가 이게 맞냐”, “셰이더 구축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이유는 스팀 환불을 막기 위해서이다”, “4070 Ti도 튕기는 최적화” 등의 혹평이 쏟아졌다.

이에 너티독은 30일, 긴급하게 버전 1.0.1.5 패치를 단행했다. 해당 패치는 안정성과 그래픽 퍼포먼스 문제에 집중했다고 하며, 긴급한 그래픽 성능과 끊김 문제를 어느 정도 고쳤고 셰이더 구축에서 발생한 충돌을 완화했다고 전했다. 다만, 문제가 전부 해결된 것은 아니기에, 추가 패치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후 너티독은 널리 알려진 문제점들을 공유했다. 셰이더 구축이 예상에 비해 오래 걸리는 점, 셰이더 구축 도중 성능과 안정성이 떨어지는 점, 오래된 그래픽 카드들의 불안정성과 그래픽 오류, 게임이 최소사양을 맞췄음에도 실행되지 않는 점, 메모리 누수, 마우스와 카메라의 흔들림 등이다. 또한 긴급 패치로 해결되지 않은 문제 발견 시, 회사에 제보해달라고 했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 는 지난 28일 스팀에 출시됐으며, 30일 현재 ‘대체로 부정적(36%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 패치 내용과 알려진 이슈 (자료출처: 너티독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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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어드벤쳐
제작사
너티독
게임소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은 PS5에서도 원작을 즐기고 싶은 유저들을 위해 개발됐다. 파트 2의 모델링을 참고해 캐릭터와 맵 외형을 전부 교체했으며, 덕분에 훨씬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의 표정 변화와 움직...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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