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공개 후 4년 만에 스팀 앞서 해보기에 돌입한 경찰부대 FPS 신작 ‘레디 오어 낫(Ready or not)’이 20일 스팀 전세계 판매 1위를 달성했다. 2005년 출시된 스와트 4(SWAT 4)의 정신적 후계작인 이 게임은 기존 우려를 딛고 기본기가 탄탄한 현실적인 슈팅 플레이를 구축했다는 평을 얻으며 스팀에서도 리뷰 수 3,719개에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점을 받고 있다.
뉴질랜드 게임 개발사 보이드 인터랙티브(VOID Interactive)가 제작한 ‘레디 오어 낫’은 강력범죄가 난무하는 미국을 배경으로 범죄진압에 나서는 미국 경찰특수부대 SWAT을 주역으로 한 택티컬 FPS다. 플레이어는 SWAT 부대를 통솔하는 지휘관이 되어 대원들과 팀을 이뤄 위험한 작전을 수행한다. 게임은 크게 임무를 수행하며 스토리를 진행하는 싱글플레이와 다른 유저와 대결하는 멀티플레이로 구성된다.
레디 오어 낫은 경찰부대를 중심으로 현실적인 범죄진압 작전을 다루며, 전술적인 면모가 강조된 FPS라는 특징을 앞세웠다. 이를 토대로 2005년 이후 명맥이 끊겨버린 스와트 4를 잇는 정신적 후계자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테스트 단계에서 선공개된 PvP가 기존 FPS와 차별화된 부분이 없어 아쉬움을 샀으나 이후 공개된 싱글플레이는 기대에 걸맞은 게임성을 지녔다는 평을 얻으며 여론도 호의적으로 바뀌었다.
스팀 유저 평가에도 근래에 보기 드문 사실적인 전술 플레이를 지닌 경찰 특수부대 FPS라며 플레이 해볼만한 가치가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콜 오브 듀티: 뱅가드, 배틀필드 2042 등 최근에 출시된 밀리터리 슈팅 신작이 기대에 못 미치는 완성도로 혹평을 면치 못한 가운데, 레디 오어 낫은 인디 게임사 타이틀임에도 준수한 게임성을 보여줬다는 평을 얻으며 게이머들에게 더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이 외에도 국내에 ‘프레디의 피자가게’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공포게임 ‘파이브 나이츠 앳 프레디’ 시리즈의 12번째 타이틀 ‘파이브 나이츠 앳 프레디: 시큐리티 브리치’가 판매 2위를 달성했고, 헤일로 인피니트, 배틀필드 2042, GTFO가 그 뒤를 이었다. 17일에 할인 버프를 받고 상위권에 입성했던 니어 시리즈와 하우스 플리퍼는 순위권 밖으로 이탈했다.
한편,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가 9만 2,245명을 기록하며 10위까지 치솟았다. 지난 17일부터 진행한 주말 무료 플레이 이벤트 영향으로 유저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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