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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 아크엔젤 2, 캐릭터 50종 조합으로 전작과 차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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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 아크엔젤 2'가 9일 정식 출시된다 (사진제공: 웹젠)

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표 MMORPG 중 하나다. 유명세에 걸맞게 그동안 뮤 IP를 활용해 다양한 게임이 출시됐지만, 그중에서도 '뮤 아크엔젤'은 원작에 가장 가까운 것으로 유명하다. 원작 캐릭터는 물론이며, 콘텐츠와 UI까지 누가 봐도 그 옛날 뮤가 떠오르는 모습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는 9일, 뮤 아크엔젤 후속작 '뮤 아크엔젤 2'가 출시된다. 뮤 아크엔젤 2는 전작 못지않게 원작 '뮤'의 모습을 잘 담아냈다. 여기에 집단 육성 시스템이라는 차별화된 요소를 추가해 색다른 재미를 추구했다. 게임메카가 뮤 아크엔젤 2 출시 전 게임과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를 한데 엮어 정리해 봤다.

▲ '뮤 아크엔젤 2' TV CF (영상출처: 웹젠 공식 유튜브)

세 클래스를 동시에 조작하는 ‘집단 육성 시스템’

뮤 아크엔젤은 원작에 등장하는 유명 악역인 ‘가이온’이 반란에 실패한 뒤 이성을 잃고서 타락한 영웅 '쿤둔'의 봉인을 해제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뮤 아크엔젤 2에서는 이 쿤둔을 무찌른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아직 안정되지 않은 인간들의 땅을 구하기 위한 용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플레이어는 뮤 대륙을 구원할 용사가 되어 마물들을 무찌르게 된다.

이번 작품의 핵심은 뮤 시리즈를 대표하는 캐릭터인 흑기사, 흑마법사, 요정을 동시에 조작하며 전투에 임하는 집단 육성 시스템이다. 각 캐릭터당 2가지의 전직이 있고 각각의 특성이 다른 만큼 어떤 직업의 캐릭터를 조합하느냐에 따라서 전투와 육성 방식이 크게 달라진다. 스킬과 특성 등을 모두 합치면 플레이어가 구성할 수 있는 조합이 약 50여 가지가 넘어가며, 상황에 따라 최적의 조합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 스토리는 전작에서 바로 이어진다 (사진제공: 웹젠)

▲ 흑기사 외에도 흑마법사, 요정 등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사진제공: 웹젠)

▲ 직업과 스킬에 따라서 50가지의 조합을 만들 수 있다 (사진제공: 웹젠)

각 캐릭터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면, 흑기사는 기사 왕국 로랜시아의 후예로 높은 체력이 특징이다. 흑마법사는 마법사 왕국 아르카의 후예이며, 강력한 마법을 활용한 원거리 공격을 구사하며, 요정은 요정왕국 노리아의 구성원으로 활과 석궁을 이용해 아군을 보조한다. 흑기사는 공격과 방어, 흑마법사는 단일과 범위, 요정은 공격과 지원으로 특성이 세분화된다.

최대한 많은 관문을 통과하라

여러 클래스를 동시에 운영해야 하는 만큼 각 클래스와 조합에 어울리는 장비 파밍의 중요성이 증가했다. 이를 위해선 관문 보스를 사냥하고 각종 진귀한 장비와 강화재료, 보석을 획득해야 한다. 보스는 16개로 나누어진 필드에 골고루 흩어져 있다. 지역마다 여러 마리의 관문 보스가 길목을 지키고 있으며, 모든 관문 보스를 클리어하면 추가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 최대한 많은 관문 보스를 클리어하는 것이 이번 작품의 핵심이다 (사진제공: 웹젠)

▲ 관문 보스를 잡는 것이 파밍의 기본이기도 하며 (사진제공: 웹젠)

▲ 얼마나 많은 랭킹을 돌파했는지도 랭킹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사진제공: 웹젠)

각 필드는 여러 단계의 관문으로 이루어진 선형적 구조를 띠고 있다. 상위 관문으로 갈수록 더 강력한 몬스터가 있으며, 관문 보스를 사냥해야만 다음 관문에 진입할 수 있다. 더 좋은 장비 파밍과 다음 지역으로 진격하기 위해선 관문 보스를 반드시 해치워야 하기 때문에 보다 직관적인 목표를 갖고 게임에 임할 수 있다. 심지어 얼마나 많은 관문을 통과했는지에 따라서 랭킹도 따로 결정되기 때문에 관문 보스 클리어는 굉장히 중요하다. 

길드 콘텐츠도 게임에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다. 길드 내에는 길드 공방, 연구소, 창고, 상점, 로비 등이 있으며, 길드 레벨을 올리면 더 많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길드원과 공성전에 참여해 협동 보상으로 대량의 다이아를 획득할 수도 있다. 토요일마다 열리는 쟁탈전 PvP 콘텐츠인 아이스캐슬 콘텐츠도 길드를 통해서만 즐길 수 있다.

▲ 관문 외에도 다양한 보스가 등장한다 (사진제공: 웹젠)

▲ 길드에 가입하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사진제공: 웹젠)

▲ 캐릭터 성장에 있어서도 길드 콘텐츠를 잘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진제공: 웹젠)

뮤 도우미로 편의성 강화

이 밖에도 뮤 아크엔젤 2는 여느 MMORPG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유저간 조합 싸움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투기장은 물론, 한 번에 다량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길드 훈련장, 다수의 적을 상대할 수 있는 블러드 캐슬도 있다. 랭킹 시스템 또한 위에서 언급된 관문 랭킹 외에도 투기장 점수, 레벨, 전투력에 따라 여러 방향으로 구분됐다. 

편의성도 전작보다 훨씬 강화됐다. 기본적으로 이번 작품에선 '뮤 도우미'를 통해 훨씬 편안한 사냥을 지원한다. 뮤 도우미를 활용하면, 자동 사냥을 통해 분당 얼마만큼의 보상을 얻을 수 있는지, 퀘스트 진행 시엔 어떤 보상을 얻을 수 잇는지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아무것도 안 해도 제공되는 비접속 경험치라던가, 메인 퀘스트 외의 다른 퀘스트의 진행을 돕는 부분 자동 진행도 게임 플레이를 더욱 쾌적하게 도와준다.

▲ 관문 별로 빠른 전투를 활용해 편하게 레벨을 돌파할 수 있다 (사진제공: 웹젠)

▲ 평범한 모바일 MMORPG 콘텐츠도 있다 (사진제공: 웹젠)

▲ 뮤 도우미가 편의성을 훨씬 높여줬다 (사진제공: 웹젠)

전작 뮤 아크엔젤은 출시 직후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 3위에 올랐으며, 필리핀과 태국 싱가포르 등의 현재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에서도 톱 10위에 안착한 바 있다. 과연 뮤 아크엔젤 2가 전작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뮤 아크엔젤 2'가 전작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제공: 웹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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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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