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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해꽃·리자몽·거북왕, 세이코 포켓몬 시계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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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켓몬스터 테마 시계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세이코 공식 홈페이지)

일본 시계 브랜드 세이코(SEIKO)가 포켓몬스터 테마 시계 3종을 출시했다.

세이코(SEIKO)는 6일 일본 현지에 포켓몬스터 시계 컬렉션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시계는 주식회사 포켓몬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됐고, 두 회사는 작년 11월에도 피카츄 등 포켓몬 4종을 모델로 한 시계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포켓몬 테마 시계는 포켓몬스터 1세대 스타팅 포켓몬인 이상해꽃, 리자몽, 거북왕을 테마로 삼았다. 이상해꽃은 초록색, 리자몽은 붉은색, 거북왕은 파란색을 활용했고, 이는 각 포켓몬 속성을 반영한 것이다. 아울러 시계 뒷면에는 각 포켓몬 모습이 새겨져 있다.






▲ 위부터 이상해꽃, 리자몽, 거북왕 시계 앞면과 뒷면 (사진출처: 세이코 공식 홈페이지)

▲ 시계 상자는 몬스터볼처럼 디자인됐다 (사진출처: 세이코 공식 홈페이지)

여기에 시계 곳곳에 포켓몬 특징을 살렸다. 이상해꽃 시계는 대표 스킬 덩굴채찍이 둘러진 테두리에, 등에 돋아난 꽃을 표현한 숫자판이 있다. 이어서 리자몽 시계는 작열하는 불꽃을 표현한 테두리와 날카로운 어금니와 손톱을 따온 숫자판, 거북왕 시계는 튼튼한 등딱지와 하이드로펌프를 모티브로 한 테두리와 거북왕이 내뿜는 거센 물줄기를 표현한 숫자판이 장착된다.

아울러 시계 3종에 모두 각 포켓몬 진화 전 모습을 담은 서브 시계판 2개가 있고, 시계판에는 각각 다음 단계 진화 레벨이 표기되어 있다. 포켓몬을 잡을 때 흔들리는 모습을 담은 몬스터볼을 표현한 초침(세컨드 핸드)도 자리했다.

이번이 출시된 포켓몬스터 테마 시계 3종 가격은 각 4만 9,500엔(한화 약 51만 4,600원)이며, 일본에서만 각각 700개씩 한정 판매된다. 일본 외 지역 판매 계획은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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