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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 독점 만료, 메트로 엑소더스 스팀으로 나왔다

▲ 메트로 엑소더스가 스팀 판매를 재개했다 (사진출처: 스팀)

메트로 엑소더스가 스팀으로 나왔다. 에픽게임즈 스토어 1년 기간한정 독점 판매가 만료됨에 따름이다.

지난 15일, 메트로 엑소더스는 스팀 판매를 시작했다. 스팀 예약 판매 도중 갑작스런 에픽게임즈 스토어 독점판매 결정에 따라 구매가 차단된 이후 약 1년 만이다.

▲ 메트로 엑소더스 확장팩 '샘의 이야기' 트레일러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메트로 엑소더스는 메트로 시리즈 최신작으로, 원작 소설 '메트로 2035'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주인공은 전작인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과 동일하게 '아르티옴'이며,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에 걸친 1년 간의 여정을 경험할 수 있다. 시리즈 최초로 오픈월드 요소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메트로 엑소더스는 본래 스팀 출시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1월 '메트로' 지식 재산권을 보유한 코크 미디어의 결정에 따라 진행 중이었던 예약 구매를 갑작스레 중단하고 에픽게임즈 스토어 기간한정 독점판매로 선회했다. 코크 미디어는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마케팅 지원 및 매출 88% 분할을 약속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갑작스런 통보에 밸브는 "이용자에게 알릴 수 있는 충분한 시간도 받지 못했다"며 직접적인 불만을 토로했으며, 게이머들 사이에선 이미 구매한 스팀 코드에 웃돈을 얹어 되파는 등 큰 혼란이 일었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에픽게임즈 스토어 게임 대부분이 지역제한이 걸려 있었기에 구매조차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대한 비판 여론이 크게 확산된 바 있다.

스팀 판매를 재개한 메트로 엑소더스는 오는 19일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일반판은 3만 1,200원, 골드 에디션은 4만 4,7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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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엑소더스 2019년 2월 15일
플랫폼
장르
제작사
4A게임즈
게임소개
‘메트로: 엑소더스’는 핵전쟁 이후 지하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의 이야기를 그린 ‘메트로’ 시리즈의 3번째 작품으로, 전작과 마찬가지로 드미트리 글루코프스키가 쓴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번 작품에서 플레이어는...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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