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넘어선 악몽, 더 코마 후속작 트레일러 공개

전작에서 풀지 못한 실마리는 과연 풀릴 수 있을까? ‘더 코마’ 두 번째 작품 트레일러가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 데베스프레소 게임즈가 호러 어드밴처 ‘더 코마: 비셔스 시스터즈’ 첫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지난 2015년 출시돼 탄탄한 서사를 바탕으로 심장 떨리는 공포로 호평을 받았던 ‘더 코마: 커팅 클래스’ 후속작이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전작에 등장했던 여학생 ‘박미나’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영상 초반 전작 주인공 ‘최영호’가 등장해 두 작품의 연관성을 드러낸다. 학교라는 제한된 공간에서만 게임이 전개됐던 전작과 달리 지하철, 길거리 등 다양한 공간이 등장하며, 낯익은 인물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손으로 그린 만화풍 그래픽이 눈길을 끈다.

‘더 코마: 비셔스 시스터즈’는 지난 6월 데베스프레소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개발 소식이 처음 전해졌다. 당시 개발자는 '더 코마: 비셔스 시스터즈'가 유통사에 2번째 검토를 받는 중이며, 동시에 트레일러도 제작하고 있다고 밝히며 작업 중인 일러스트를 다수 공개한 바 있다.

‘더 코마: 비셔스 시스터즈’ 출시일과 플랫폼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단, 전작 ‘더 코마: 커팅 클래스’가 스팀 출시 이후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등 콘솔과 안드로이드 버전 모바일으로 플랫폼을 확장한 만큼 후속작 역시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