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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흑자전환한 EA, 배틀필드 5에는 아쉬움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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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틀필드 5'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게임피아)

EA가 작년 11월에 출시했던 메인 타이틀 ‘배틀필드 5’ 판매량과 이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배틀필드 5’는 11월과 12월 2개월 간 730만 장 팔렸는데, 이는 EA가 예상했던 것보다 100만 장 낮은 수치다. 예상보다 ‘배틀필드 5’ 판매가 저조했던 것이다.

EA는 지난 2월 5일(현지 기준) 자사 2018년 4분기(회계연도 기준 2019년 3분기, 2018년 10월~12월) 실적을 공개했다. 이번 분기에 EA는 매출 12억 9,000만 달러, 영업이익 2억 4,200만 달러를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수치 자체는 2017년보다 좋지만 이에 대한 EA 자체 평가는 기대보다 저조하다는 것이다. EA 앤드류 윌슨 CEO는 이번 분기에 대해 “게임산업은 지난 1년 간 치열한 경쟁과 혁신적은 변화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했다”라며 “이번 분기는 EA에 매우 어려운 분기였으며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아쉬움을 토로한 게임은 작년 11월에 출시된 ‘배틀필드 5’다. 작년 12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배틀필드 5’는 730만 장이 판매됐으나 이는 EA가 예상했던 것보다 100만 장 적은 수치다. 이에 대해 EA는 다양한 이유를 들었다. 마케팅 캠페인이 플레이어를 사로잡는데 실패했으며, 게임 출시가 10월에서 11월로 연기되며 지난 연말 시즌에 ‘포트나이트’,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 ‘레드 데드 리뎀션 2’와 같은 타사 대작과의 경쟁이 심해졌다.

아울러 배틀로얄보다 싱글 플레이를 우선순위에 뒀던 EA 결정이 ‘배틀필드 5’ 판매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설명도 뒤따랐다. ‘배틀필드 5’ 배틀로얄 모드 ‘파이어스톰’은 출시 당시에 공개되지 않았으며 오는 3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타사와의 경쟁에 현재 유행하고 있는 배틀로얄 모드 지연, 마케팅 실패 등이 겹치며 ‘배틀필드 5’가 예상보다 판매량이 저조했다는 것이 EA의 설명이다.

이에 EA는 2019년에 자사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다수를 출시할 예정이다. 우선 ‘타이탄폴’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부분유료화 배틀로얄 신작 ‘에이팩스 레전드’가 지난 5일부터 글로벌 테스트를 시작했다. ‘에이팩스 레전드’에 대해 EA는 서비스 하루 만에 유저 250만 명 이상을 모았으며 동시 접속자 60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타이탄폴’을 만든 리스폰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소개한 게임 외에도 올해 가을 출시를 목표로 한 ‘스타워즈 제다이: 폴른 오더’와 ‘타이탄폴’ IP를 활용한 또 다른 신작, 마지막으로 VR 신규 타이틀을 제작 중이다.

이 외에도 EA는 2월 15일에 출시되는 바이오웨어 신작 ‘앤썸’과 ‘플랜츠 vs. 좀비’, ‘니드 포 스피드’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중 ‘앤썸’에 대해 EA는 올해 3월까지 500만 장에서 600만 장 판매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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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 5 2018년 11월 20일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FPS
제작사
EA
게임소개
‘배틀필드 5’는 EA의 간판 FPS 타이틀 ‘배틀필드’ 시리즈 최신작으로, 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일어난 군사전투를 다뤘다. '배틀필드 5'는 제 2차 세계대전 중에서도 유명한 전투보단 전장 곳곳에서 일어...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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