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시장 분석] 스페셜 EP 상점 이후 피파온라인3 몸값 TOP 10 시세 변동

피파온라인3가 '스페셜 EP 상점'을 진행한 지 5주나 흘렀다. 해당 상품에는 '전설, 마스터 시즌 포함 스페셜 BEST 100'으로 시작해 '2월 EP 상품 강화 선수팩 상자', '강화 선수 아이템', '전설, 마스터' 등 호화 상품이 이어지다 보니 몸값 높은 선수들이 자주 등장했다.

이에 경매장 시세는 크게 변했다. 현재 피파온라인4 자산 이전 혜택이 이슈라 유저 관심은 자연스럽게 선수 몸값으로 향했다. 따라서, 게임메카는 스페셜 EP 상점 이후 몸값 TOP 10의 시세 변화를 조사해 보았다.

조사 결과 과반수 이상 시세가 하락했다. 물론 몸값이 오른 선수들도 있는데, 유럽리그전설의 J. 스탐은 8%나 상승했다. CB 쪽에서는 피파온라인3 최고다. 이외에 상승 선수로는 히바우두와 P. 비에이라, 굴리트가 있다. 히바우두와 비에이라는 왼발, 수비형 미드필더 1대장이라는 메리트, R. 굴리트는 골키퍼 제외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단 장점이 있다.

반면, 현재 최고의 공격수라 불리는 UL의 호나우두는 1% 하락했다. 몇 안 되는 수치라 큰 의미는 없어 보인다. 하지만 같은 시즌인 호나우지뉴와 D. 마라도나가 14, 21% 하락해 스페셜 EP 상점의 영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2월 4주차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의 추천 선수는 최효진(CC)이다.

최효진은 전남 드래곤즈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우측 수비수지만 과거 경력 덕분에 공격형, 우측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스피드와 체력이 좋고 이를 바탕으로 중앙과 측면을 활발히 오간다. 좁은 공간에서 상대 수비수와 경합에 잘 버티며, 동료를 활용한 연계도 준수하다.

피파온라인3의 최효진은 91의 높은 속도를 자랑한다. 3-3의 왕성한 공수 참여도에 스태미너까지 88이라 고강화 시 우측면을 혼자 담당할 수도 있다. 실제 축구 정보를 반영해 RWB, RM, RF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2018년 2월 23일 오후 1시 기준, 최효진의 1강화 카드 매물의 최저가는 1,000만 EP다. 추천 선수로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지만 프리미엄 시즌 중 가장 최근에 나온 CC, 무려 세 가지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인 점을 고려하면 결코 높은 가격이 아니다.

맨체스터 Utd의 '월드 클래스' 선수 데헤아가 또 선방쇼를 펼쳤다. 지난 22일, 맨체스터 Utd는 세비야 FC와 겨뤄 무득점 무승부를 냈다. 경기 분위기는 시종일관 세비야의 공세였다. 득점에 가까운 슈팅은 26개에 이르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긴 건 순수하게 데헤아의 활약 덕분이다. 무리뉴 감독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무실점은 데헤아 덕분이라며 그를 치켜 올렸다. 뒤이어 세계 최고의 골키퍼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피파온라인3의 데헤아 또한 월드클래스다. 17시즌 중에서는 1대장 골키퍼로 뽑히며 LP T. 쿠르투아와 함께 가성비 선수로 통한다. 가격은 골키퍼라서 저렴하다. 1강화 카드 매물 최저가는 670만 EP며, 이번 활약을 통해 거래량이 증가했으니 즐겨찾기를 추천한다.

3주 연속 이어진 폭락이 멈췄다. 2002 전설, 14 WC를 제외하면 대다수 시세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LP와 CP는 집계 대상 선수 전부가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LP에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CP는 페르난도 이에로가 가장 많이 올랐다. 

한편, 이번 주 가격이 가장 많이 하락한 선수는 14 WC의 L. 메시다. 지난 주에 비해 42%나 떨어졌으며, 이는 소속팀의 무승부 기록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