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시장 분석] 트레이드 DAY 대비, 피파온라인3 전설/마스터 정리

지난 25일, 피파온라인3는 업데이트를 통해 트레이드 시스템을 변경했다. 프로/PC방/TOP 스카우터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절반으로 줄었고, 재료 및 결과 제한금액은 올랐다. 또한 변경 이후엔 UL과 CC 시즌 선수를 트레이드로 획득할 수 있다.

업데이트와 함께 1월의 트레이드 DAY 이벤트도 공지했다. 이번 행사는 31일까지 진행하며, 대상은 하루 단위로 '특수/프리미엄'과 '전설/마스터'로 바뀐다. 시스템 변경 후 진행하는 트레이드 DAY라 높은 참여율이 예상되는 가운데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는 UL, CC 획득 확률이 높은 '전설/마스터'의 몸값 TOP 3를 집계해 지난 주와 비교해보았다.

우선 UL은 220억 미만 선수만 재료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호나우두'와 '앙리'는 제외했다. 그 결과 이번 이벤트의 영향으로 몸값이 가장 상승한 선수는 월드베스트 샤비다. 심지어 샤비는 생성 제한 선수임에도 가격이 올랐다.

반대로 몸값이 가장 크게 떨어진 선수는 2002전설 이영표다. 전주에 비해 무려 125%나 떨어져 눈길이 간다. 사실 2002전설과 K리그 더 클래식은 트레이드 DAY 때마다 가격이 떨어져 많은 감독이 재료로 애용한 바 있다.

그 와중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가격 하락도 눈에 들어온다. 지난 주 프리미엄과 라이브 시즌 조사 결과, 실제 축구의 영향이 라이브에겐 악재고 프리미엄에겐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월드베스트는 아무런 영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떨어져 눈길이 간다.

1월 4주차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의 추천 선수는 마르키뉴스(TOT'S)다.

마르키뉴스는 브라질 출신의 축구 선수로 현재 PSG에서 활약 중이다. 치아구 시우바의 뒤를 이을 브라질과 PSG의 수비 자원이다. 성장 중인 선수라 실제 축구에선 실책이 보이지만 간간이 나오는 수준급 수비는 미래를 기대하게 만든다.

TOT'S 마르키뉴스는 호수비를 펼칠 때 기준으로 능력치가 책정된 듯하다. 83의 태클과 점프가 최고 수치이며, 다음은 대인 수비, 슬라이딩 태클이 높다. 피지컬은 비록 183cm에 75kg이라 센터백치곤 아쉬운 감이 있지만, 라이트백으론 충분히 좋은 체격이다.

2018년 1월 26일 오후 2시, 마르키뉴스의 1강화 카드 매물의 최저가는 590만 EP다. 특성이 없어 아쉽지만, 멀티플레이어에 2-2의 적당한 참여도는 매력적이다. 가격이 저렴한 덕분에 약간의 강화를 한다면 교체 자원으로 쓸만하다.

FC 바르셀로나의 사령탑 발베르데는 전 리버풀 FC 소속 쿠티뉴에게 만족감을 표시했다. 지난 26일 캄프 누에서 열린 17-18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에서 FC 바르셀로나가 2:0으로 승리했다. L. 메시와 L. 수아레스가 한 골씩 기록했다.

이 날은 쿠티뉴의 FC 바르셀로나 데뷔전이기도 했다. 후반 23분에 투입된 쿠티뉴는 특유의 연계플레이를 선보였다. 특히 후반 30분, 메시에게 준 패스는 위협적이었다.

피파온라인3의 쿠티뉴는 아직 리버풀 소속인 채다. 이적 당일 시세가 급격히 치솟았다가 현재는 다시 안정기를 찾았다. 1강화 카드 매물 최저가는 570만 EP로 평범한 라이브(17) 시즌이지만, 능력치는 민첩성 91, 중거리 슛 89로 굉장히 높다. 로스터 패치 적용 시 가격이 다시 오를 전망이다.

 

시즌별 시세 등락이 명확한 한 주였다. 월드전설과 유럽리그전설을 제외한 다수 시즌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많이 떨어진 선수는 14 WC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48%나 하락했다. 반대로 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선수는 월드베스트 샤비이며, 이유는 앞서 언급한 트레이드 DAY 이벤트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