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시장 분석] 실제 축구 이적료 TOP 10의 피파온라인3 시세 현황

최근 실제 축구의 이적시장이 뜨겁다.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의 이적부터 지난 7일 있었던 필리페 쿠티뉴의 바르셀로나행, 이제는 가물가물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까지. 매년 축구팬들의 시선이 쏠리는 굵직한 움직임이 벌어지고 있어서다. 그리고 이적 시 발생하는 엄청난 금액도 이슈다.

이런 점은 피파온라인3에서도 관심사다. 실제 축구의 데이터가 게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에 게임메카는 실제 축구 이적료 TOP 10을 알아보고, 해당 선수들이 피파온라인3의 경매장에서는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 정리해 보았다.

10명 가운데 피파온라인3에서 몸값이 가장 비싼 선수는 R. 루카쿠다. 실제 축구의 이적료는 가장 낮았으나, 게임에서는 로스터 업데이트 이전부터 라이브 시즌 ST 1대장으로 유명했다. 원인은 역시 뛰어난 피지컬과 능력치다. 현재 게임에서 가장 효과적인 득점 루트가 '크로스-헤딩'이다 보니 몸싸움과 헤딩 수치가 높은 루카쿠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순위가 의외인 선수는 네이마르다. 실제 축구에서의 이적료는 1등이지만 피파온라인3에선 몸값이 TOP 10 중 여섯 번째에 불과하다. 인게임 체감이 좋고 드리블이 뛰어나지만, 중거리 슛과 헤딩 등의 능력치가 아쉽다. 신장 또한 큰 편이 아니기 때문에 몸값이 낮게 매겨졌다.

실제 축구와 순위가 똑같은 경우도 있다. 바로 L. 수아레스다. TOP 10 중 아홉 번째인데 피파온라인3에서도 몸값 순위가 9등이다. 과거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때 큰 이슈를 남겼지만 그 때와 지금 이적료는 많은 차이가 있다. 또한 피파온라인3에선 라이브 부스트 적용 여부에 따라 몸값이 큰 차이로 바뀌는데, 최근 기량이 썩 좋지 않아 비교적 저렴한 시세를 형성 중이다.

1월 2주차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의 추천 선수는 헨릭 라르손(06 WC)이다.

라르손은 스웨덴 출신 선수로 현역 시절 골잡이의 교과서로 통했다. 신장은 178cm로 작은 감이 있지만, 특유의 신체 밸런스로 몸싸움에 밀리지 않았고 공중전도 능했다. 더불어 뛰어난 축구 지능과 드리블을 겸비해 공간 침투 능력도 갖춘 선수였다.

피파온라인3의 헨릭 라르손은 슈팅 능력이 일품인 원톱이다. 특성으로 '예리한 감아차기'가 있고, 85의 골 결정력이 더해져 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 게다가 가장 높은 능력치는 위치선정이라, 실제 축구와 마찬가지로 침투 역시 능하다.

2018년 1월 12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헨릭 라르손의 1강화 카드 매물은 없다. 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1강화 별 기준가는 560만 EP다. '속가'가 83에 헤딩도 82라 상대 수비수보다 먼저 선점한다면 헤딩 득점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06 WC는 바르셀로나 소속이라 해당 구단의 원톱을 찾는다면 즐겨찾기를 추천한다.

 

지난 7일, 리버풀 FC의 에이스였던 필리페 쿠티뉴가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무려 1억 4천 2백만 파운드이며, 국내 화폐로 환산하면 1,821억원이다. 쿠티뉴가 주로 소화하는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현재 이니에스타의 자리와 겹친다.

이니에스타는 만 33세로 축구 선수를 하기엔 적지 않은 나이다. 때문에 바르셀로나는 그의 뒤를 잇게 히기 위해 쿠티뉴를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이니에스타는 해외 언론을 통해 '쿠티뉴가 자신을 대체할 선수가 아닌 그 자체로도 뛰어난 선수'라고 밝힌 바 있다.

피파온라인3의 쿠티뉴는 이번 이적을 통해 관심이 급증한 선수다. 과거 리버풀의 에이스답게 좋은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라이브 부스트 대상에 자주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1강화 매물 최저 가격은 무려 2,150만 EP로 17시즌 중에서도 높은 축에 속한다.

다수의 시즌이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월드전설, 유럽리그전설, 월드베스트는 지난 주에 이어 이번에도 시세가 올라 시선이 간다. 주목할 만한 건 또 있다. 2002전설, K리그 클래식, CP, LP 등의 시즌은 전주대비 가격 상승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2002전설의 이천수는 무려 33%나 올랐다.

별개로 몸값이 가장 많이 상승한 선수는 라이브(17) 시즌 손흥민으로 무려 44%나 올랐다. 심지어 금주 평균값이 1억 EP를 돌파했다. 이는 실제 축구의 활약상이 반영된 결과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