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시장 분석] 피파온라인3 새해 맞이 '레전드' 시세 변화 분석

2018년의 첫 피파온라인3 이적시장분석이다. 작년에는 피파온라인3에 많은 일이 있었다. 피파온라인4 공개를 비롯해 레전드 위의 레전드라 불리는 '얼티밋 레전드'가 등장했다. 게다가 게임 내 최고 시즌으로 불리는 월드레전드와 월드베스트, 유럽리그전설도 속속 수를 불렸다. 현재 게임을 즐기고 있는 이에겐 가장 매력적인 선수들이라, 시세는 항상 관심을 받았다.

이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는 무술년의 시작으로, 작년에 등장한 얼티밋레전드, 월드레전드, 유럽리그전설의 초기 시세를 알아보고, 현재 해당 선수들의 몸값은 어떠한 지 비교해보았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월드레전드의 L. 에르난데스다. 출시 초창기와 비교해서 38%나 가격이 상승했다. 사실 에르난데스는 처음 세부 정보가 공개됐을 때 많은 이가 피파온라인3 특성상 큰 활약을 하기 힘들 거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막상 사용해보니 의외로 능력치 대비 성능이 좋아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다음은 유럽리그전설의 C. 셰도르프와 G. 잠브로타다. 두 선수 모두 지난 11월 30일에 추가된, 비교적 최근 선수다. 셰도르프의 경우는 위의 에르난데스와 비슷하다. 아쉬운 피지컬로 인해 빛을 못 보리라 예상했지만 굴리트와 비슷한 체감으로 일부 감독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잠브로타는 에르난데스, 셰도로프와 달리 가격 상승이 예상됐던 선수다. 이유론 풀백치곤 181cm라는 준수한 키와 95의 뛰어난 크로스, 멀티 플레이 능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이에 힘입어 출시 초기때 보다 시세가 36%나 상승, 게임 내 최고의 풀백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반면 아쉬운 성적을 낸 선수들도 있다. 대표는 202cm의 장신 공격수로 주목 받았던 J. 콜러다. 출시 전 높은 신장으로 1군 공격수가 될 것이란 예상이 많았으나, 둔탁한 체감으로 인해 현재 시세가 출시 초기보다 174%나 떨어졌다.

이런 하락폭은 콜러만이 아니다. R. 퍼디난드 또한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이 떨어졌다. 인기 축구 클럽 맨체스터 Utd의 전설이라서 초기 시세는 말도 안되게 높았다. 그러나 이는 오히려 독으로 작용했다. 지나치게 높은 가격에 비해 성능이 받쳐주질 못했다. 결국 100억이었던 가격은 38억으로 떨어져 적정가를 이루었다.

1월 1주차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의 추천 선수는 마리오 가스파르(CP)다.

가스파르는 스페인의 선수로 프로 인생의 전부를 비야레알 CF에 헌신했다. 프리메라리가에서는 노란 잠수함이란 별명을 지니고 있으며, 2015년 10월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스페인 대표팀에 데뷔했다. 그리고 가스파르는 이 경기에서 데뷔 골을 넣었다.

피파온라인3에 CP 시즌 마리오 가스파르는 가성비 좋은 풀백으로 구현됐다. 86의 밸런스와 속력이 가장 높으나, 주목해야 하는 숫자는 피지컬이다. 182cm, 80kg이라는 건장한 체격 덕분에 몸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다. 가로채기 및 태클 능력치가 80 초반 대라 준수한 수비력까지도 지녔다.

2018년 1월 5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마리오 가스파르의 1강화 카드 매물 최저가는 439만 EP다. 크로스 82에 긴 패스, 짧은 패스가 70 후반, 스태미너는 85라 5강화 정도 사용하면 주전 RM으로 손색이 없다. 몸값이 낮아 강화에 부담이 없으니 필요한 감독들은 즐겨 찾기를 추천한다.

지난 4일, 토트넘 홋스퍼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17-18 EPL 22라운드를 치렀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팀이 0-1로 뒤진 상황에서 중거리 슛 득점을 기록하며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 득점은 손흥민의 시즌 10호 골이었고 동시에 본인이 기록한 EPL 최장거리 슛이기도 했다. 득점한 손흥민은 팀 내 최고 평점 8.5를 기록했고, 토트넘은 소중한 승점 1점을 얻었다.

피파온라인3의 손흥민은 현재 17시즌 중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선수 중 하나다. 최근 좋은 활약으로 인해 라이브 부스트에 자주 선정되고 있으며, 몸값 또한 빠르게 치솟는 중이다. 1강화 매물 몸값이 무려 8,940 EP로 17시즌 선수 중 수위에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많아 구입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월드전설, 유럽리그전설, 월드베스트의 시세가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가성비가 좋다고 알려진 라이브(17), LP, CP는 전주보다 하락해 상반된 모습이다. 특이한 건 수아레스(WB)다. 동일 시즌의 다른 선수들 몸값이 상승한 데 반해 전주대비 68%나 떨어져 눈길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