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시장 분석] 신년소원은 구단 강화, 피파온라인3 새해 버닝

신년을 뜨겁게 달굴 버닝이 시작된다.

오는 2018년 1월 1일, 피파온라인3는 신년을 맞이한 버닝 이벤트를 진행한다. 단 하루만 진행하는 이번 버닝은 집과 PC방에서 60분만 접속하면 쉽게 보상을 수령할 수 있다. 집에서는 최대 'UL, EL, WL 시즌 선수팩'을, PC방에선 'UL, EL 포함 WORLD LEGEND BEST 20'을 받을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해당 이벤트를 공개하면서 'GM의 포춘쿠키'를 제공하기도 했다. 단순히 티저 페이지에서 확인만 하면 상품을 수령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감독이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목해야 할 사항은 연말연초에 풀리는 상품이 제법 많다는 점이다. 우선 지난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실시한 '선물' 행사에서 EP 카드가 많은 표를 받아 28일 감독들에게 지급되었다. 또한 피파온라인4 1차 CBT 보상으로 'WORLD LEGEND 선수팩'이 주어졌다.

이 외에도 '감독님을 모십니다'를 통해 '윈터시즌 뉴레전드' 2차 보상을 1월 3일까지 수령할 수 있어 더욱 많은 EP와 선수가 풀릴 예정이다. 참고로 1월 4일부터는 '1억 EP'와 '행운의 선수팩(OVR TOP 300)'까지 지급된다 하니 경매장 시세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4주차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의 추천 선수는 치차리토(10U)다.

치차리토는 멕시코 국적의 선수로 자국 리그 2부 소속인 CD 과달라하라에서 축구를 배웠다. 이후 준수한 활약을 통해 맨체스터 Utd에 입단하게 됐으며 최고의 조커로 불리게 된다. 당시 뛰어난 골 결정력 덕분에 전설적인 공격수 '솔샤르의 재림'이라 불렸다.

피파온라인3의 10U 시즌 치차리토는 맨체스터 Utd 시절이 구현됐다. 88의 빠른 가속력과 함께 85의 속력, 위치 선정을 지니고 있다. 골 결정력 또한 83으로 준수한 수준이다. 아쉬운 점은 역시 175cm의 키다. 이를 만회하려면 뛰어난 '속가'로 수비수를 따돌리고 침투하는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

2017년 12월 29일 오후 1시 50분 기준, 치차리토의 1강화 카드 매물 최저가는 257만 EP다. 헤딩 능력치가 80으로 나쁜 수준이 아니지만, 타겟터로 쓰기엔 아쉬움이 있다. 빠른 공격수를 선호하는 감독에게 추천한다.

지난 28일, 리버풀은 사우샘프턴 소속의 수비수 버질 반데이크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15-16시즌을 기점으로 EPL 최고의 센터백으로 등극한 반데이크는 이번 이적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비수가 됐다.

반데이크는 과거 야프 스탐이 연상되는 플레이를 자주 선보여 '제 2의 캄펜의 바위'라고도 불린다.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진을 압도하는데, 큰 키에도 불구하고 빠른 주력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상대 공격수의 움직임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으며, 수비수로 완벽에 가까운 신체 능력을 지녔다.

피파온라인3 반데이크는 아직 사우샘프턴 소속이다. 헤딩 능력치가 90이나 세트피스에서 의외의 득점을 노릴 수도 있다. 1강화 최저 가격은 현재 1,250만 EP로 이적 소식과 함께 빠르게 매물이 사라지고 있다. 필요한 감독들은 즐겨찾기를 추천한다.

유럽리그 전설, 월드베스트를 제외한 전 시즌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지난주 이적시장분석의 예측대로 많은 EP가 풀리다 보니 전체적으로 선수 몸값이 대폭 하락했다. 특히, 16EC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전주대비 105%나 하락해 눈길을 끈다.

반면 시세가 상승한 선수 중 주목할 만한 이는 월드베스트 L. 수아레스다. 12월 1주차만 하더라도 81%나 하락했던 선수였으나, 이번 주에 42% 상승했다. 월초에 하락한 몸값이 회복되는 조짐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꾸준히 상승할 여지가 크다. 이 외 2002전설, K리그 클래식, CP 등의 시즌은 가장 많은 선수가 가격이 떨어졌으며 평균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