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랭킹] 피파온라인3 11월 2주차, '굴리트' 미드필더 1위 탈환

게임메카 권준혁 기자 2017.11.08 11:23

11월 2주차 피파온라인3 메카 랭킹 시간이다. 이번 주에 돋보인 선수는 루트 굴리트다. 무려 15주 동안 미드필더 랭킹 1위를 차지하고 있었던 P. 비에이라를 밀어내고 정상에 올랐다.

굴리트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란 단어에 가장 부합하는 선수로 불린다.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었으며, 전성기 시절 마라도나의 라이벌로 꼽히기도 했다.

이런 굴리트 명성과 능력은 피파온라인3에서도 이어졌다. 얼티밋 레전드 등장 이전에는 독보적인 1대장이었으며, 지금도 그 가치는 여전하다. 다만, 높은 가격 때문에 영입이 어려웠는데, 최근 등장한 컨티넨탈 챔피언(이하 CC) 시즌이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되고 있다.

실제로 CC 굴리트는 월드레전드를 가지지 못한 이들의 아쉬움을 해소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보급형'이란 수식어가 있지만, 올라운드 능력은 월드레전드 못지않다. 가장 눈에 띄는 건 94의 스태미너다. 1티어를 제외한 월드레전드와 비교해도 대단한 수치다. 그러나 4성 개인기와 '강력한 헤딩'이 없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TRICK원 - 2017년 정규시즌 20차 933위
- 체감은 월드레전드 굴리트가 CC 시즌보다 당연히 좋다. 그렇지만 CC 5강화 정도면 피지컬과 속력은 더 나은 것 같다. 월드레전드와 CC 5강화를 모두 CAM에 사용해 본 결과 기본적인 피지컬 및 스탯에 차이로 인해 CC가 더 좋다고 느꼈다. 물론 개인기를 중요하게 본다면 월드레전드가 답이다.

ArmaDa동현 - 2017년 정규시즌 21차 84위
- CC는 다른 시즌과 비교했을 때 월드레전드와 가장 유사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CC 굴리트도 그렇다. 파워헤더는 없지만 굴리트 특유의 슈팅 능력이 좋다.

▲ 피파온라인3 11월 2주차, 랭커들이 선택한 가성비 공격수 CP 'R. 반 니스텔로이'

월드레전드 선수의 시즌 카드는 굴리트 말고도 이슈다. 이번에 소개할 CP 시즌 반 니스텔로이도 마찬가지다. 랭커들이 많이 사용한 가성비 선수이며, '강력한 헤딩'은 없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고려하면 큰 단점은 아니다.

강점은 역시 골 결정력이다. 1강화 기준 94의 수치를 자랑하고, 헤딩과 위치선정 또한 93, 92로 훌륭하다. 188cm의 피지컬과 몸싸움 92도 CP 반 니스텔로이의 매력이다.

TRICK원 - 2017년 정규시즌 20차 933위
- 반 니스텔로이의 가장 최신 시즌이라 능력치가 뛰어나다. 팀 컬러에서도 다른 시즌과 달리 거쳐간 팀 효과를 모두 만족한다. CP '은카' 정도를 사용하면 월드레전드보다 속도와 체감이 좋다. 그러나 월드레전드의 메리트인 개인기 5성, 강력한 헤딩은 누릴 수 없다는 게 아쉽다.

ArmaDa동현 - 2017년 정규시즌 21차 84위
- CP 반 니스텔로이는 능력치 상으론 상당히 좋지만, 개인적으로 만족할 수준은 아니었다. 시즌 반 니스텔로이는 월드레전드에 비해 골 결정력이 부족하고 강력한 헤딩도 없어 제공권 장악력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its훈바 - 2017년 정규시즌 21차 131위
- 체감과 골 결정력은 월드레전드 반 니스텔로이와 비슷하고, 몸싸움은 더 좋다고 느꼈다. 대신 헤딩은 특성 때문에 레전드가 더 좋다.

11월 2주차에 소개할 포메이션은 4-2-3-1과 같이 미드필더를 많이 배치하는 형태의 원조다. 바로 정재영 선수의 주특기로 널리 알려진 4-1-4-1이다. 최근 정재영이 챔피언십에서 김정민 선수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해 많은 이가 주목하고 있다.

▲ 랭커들이 추천한 4-1-4-1 포메이션 선수와 전술 수치 (전술 수치 제공: ArmaDa동현)

4-1-4-1은 공격형 미드필더가 없어 원톱과의 연계가 어렵다. 이 부분을 완화하기 위해선 최대한 천천히 전개해 풀백들이 공격에 참여할 시간을 벌어야 한다.

중앙 미드필더를 둘이나 배치했기에 4-2-3-1을 상대로도 중원 싸움은 강력하다. 그러나 중앙에서 패스 미스를 범하면 역습에 실점할 수 있으니 조심하자. 풀백의 공격 참여가 중요하므로, 뒷공간이 쉽게 노출돼 역습에 취약하다.

ArmaDa동현 - 2017년 정규시즌 21차 84위
- 4-1-4-1은 기본적으로 지공 수비가 매우 강하다. 거의 10백에 가깝다. 그러나 역습에 은근히 약해 공을 뺏기면 최대한 시간을 끈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한다. 전개 또한 마찬가지로 침착함이 필수다.

TRICK원 - 2017년 정규시즌 20차 933위
-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다른데, 지공 전개 플레이는 충분히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크로스만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크로스 플레이는 원톱보다 투톱이 좋다.

Eunice작은정훈 - 2017년 정규시즌 21차 37위
- 많은 미드필더가 장점이다. 4-2-3-1과 다르게 중앙 미드필더가 2명이라 중원 싸움이 더 강하다. 게다가 수비도 단단하다.

단점은 역시 원톱이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없어 원톱이 고립되는 상황이 종종 나온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풀백을 잘 써야 한다. 최근 미드필더가 많은 포메이션이 대세라 원톱과 중앙 자원만으로는 수비를 뚫기 어렵다. 풀백까지 공격에 참여하는 게 해법이다. 이 플레이를 연습하는 것이 고수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본다.

이해가 어렵다면 지난 챔피언십 4강 정재영과 김정민의 경기 5세트를 보자. 알라바가 크로스를 올리는 장면이 풀백 공격 참여의 정석이다.

이번 주 소개할 커맨드는 'CA 얼리크로스'다. 공격 측이 사용하면 수비수의 지정 커서가 풀려 방어에 어려움을 겪는다. 많은 유저가 사용을 위해 C와 A를 동시에 누르는데, 개인기 5성 선수는 '라보나 페이크'가 종종 발동된다. 그리고 발동이 안 되는 경우도 있다.

노하우는 A를 먼저 눌러 게이지를 채우고, 그 사이에 C를 입력하는 것이다. 라보나 페이크 발동 염려가 없고, 성공 확률도 상대적으로 높다.그 외 각종 노하우는 피파온라인3 국민트리(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피파온라인3 국민트리 골 넣는 법 '크로스#2 CA 얼리크로스' (출처: 피파온라인3 국민트리)

▲ EC ‘M. 이슬라'의 RB 포지션 주요 능력치와 11월 8일 기준 경매장 시세

11월 2주차 가성비 선수는 현재 페네르바체 SK에서 활동 중인 마우리시오 이슬라(EC)다. 공격 참여도가 높은 라이트백으로, 우측 미드필더까지 겸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85, 84의 '속가'가 눈에 띄며 슬라이딩 태클은 87로 일품이다.

10WC S. 케디라도 좋다. 최근 챔피언십에서 많은 선수가 선택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CDM, CM, CAM에서 활용 가능한 멀티 자원이며, 피지컬도 189cm로 든든하다. 다른 가성비 선수로는 08E K. 쿠라니, EC 콰레스마, J. 앨런, 10WC W. 사무엘, P. 메르테사커 등이 집계됐다.

its훈바 - 2017년 정규시즌 21차 131위
- LP Y. 투레 5강화를 추천한다. 부가 설명은 굳이 안해도 될 듯하다. 써보면 왜 좋은지 쉽게 알 수 있다.

TRICK원 - 2017년 정규시즌 20차 933위
- LP J. 브룩스를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평가한다면 프리미엄 시즌 스탐이라 말하고 싶다. 키와 인게임 모습, 성능까지 유사하다. 현재 '금카'를 사용 중인데 스탐이 있어도 브룩스가 선발이다.

ArmaDa동현 - 2017년 정규시즌 21차 84위
- CC시즌 E. 반 데 사르를 추천한다. 3강화에 프리미엄과 강화 케미를 받으면 월드레전드 반 데 사르보다 스탯이 더 높다. 특성까지 같은데, 가격은 훨씬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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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온라인 3

플랫폼: 온라인

장르: 스포츠

제작사: EA코리아 스튜디오

게임소개: '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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