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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한일 동시발매되는 캡콤의 첫 키넥트 게임 '중철기'
‘아머드 코어’ 시리즈로 유명한 프롬소프트웨어와 액션게임 명가 캡콤이 공동 개발한 메카닉 액션 게임 ‘중철기’ 가 오는 21일 Xbox360 독점으로 한일 동시 발매된다.
캡콤코리아를 통해 정식 발매되는 ‘중철기’ 는 지난 2003년 Xbox로 발매된 ‘철기’ 의 공식 후속작이다. ‘철기’ 는 보행로봇의 무게감 있는 표현과 액션성을 잘 살려 메카닉 매니아들에게 눈도장을 콕 찍은 바 있다. 여기에 주변기기로 동시 발매한 전용 컨트롤러는 ‘남자의 로망’ 으로 불리며 매니아들의 필수 구매 품목으로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이번에 발매되는 신작 ‘중철기’ 는 앞서 설명한 고유 장점을 유지시키고, 키넥트를 통해 더욱 사실감 있는 조종 액션을 선보인다. 여기에 Xbox LIVE에 접속해 최대 4명의 유저들과 협동 플레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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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철기' 키넥트 플레이 영상
제 3차 세계 대전이 발발한 2082년 가상의 맨하탄에 ‘철기’ 등장
‘중철기’ 의 스토리는 2082년 맨하탄을 무대로, 제 3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가상의 미래에서 국제 연합의 침공으로 피폐해진 미국의 독립을 위해 싸우게 된다는 전개다. 게임에서 유저는 미군의 ‘철기’ 파일럿으로 분해 다양한 군사작전에 투입된다. ‘철기’ 는 전차를 대신해 개발된 주력 병기이자, 거대한 다리를 자랑하는 독특한 외형이 특징인 기체다. 탱크보다 몸집이 크지만 2족 보행으로 보다 빠르게 반응한다는 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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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두 다리로 이동하는 독특한 외형의 '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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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는 제 3차 세계대전에 '철기' 파일럿이 되어 작전을 수행한다
이보다 사실적인 수 없다, 키넥트로 유저와 파일럿이 하나가 되다
‘중철기’ 의 조작은 컨트롤러와 키넥트를 모두 활용한다. 유저는 키넥트 앞에 컨트롤러를 들고서 게임 시작을 비롯한 기본적인 조작 및 포탄을 발사하는 등의 정교한 조작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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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철기' 내부에서 바라보는 모습, 시점은 1인칭을 채택했다
키넥트의 경우 앉거나 일어서는 모션 외에도 손의 위치에 따라 다양한 액션이 취해진다. 무엇보다 유저와 게임 속 캐릭터가 마치 한 몸이 된 듯 사실적인 움직임을 뵤여주는데, 예를 들어 유저가 앉아 있는 상태에서는 ‘철기’ 내부의 모습과 정면을 응시하게 된다. 이 상태에서 오른쪽의 레버를 당기면 ‘철기’ 의 시동이 걸리고, 왼쪽의 버튼을 누르면 기어가 들어가면서 기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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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과 오른손, 앉았다 일어났다 등 모든 모션에 대응한다
이때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손을 뻗으면 바라보는 시선이 변경되어 실탄(포탄)을 보조해주는 동료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어깨를 살짝 흔들어주면 다시 정면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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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철기' 내부엔 혼자가 아니다! 목숨을 함께하는 동료들
이 밖에 엉덩이를 들어 몸을 일으키면 게임 속 캐릭터가 해치를 열고나와 넓은 시야로 전장을 보게 되고, 왼손을 눈 가까이에 위치시키면 망원경 모드로 전환되어 먼 곳에 위치한 적의 움직임을 사전에 파악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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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를 열고, 망원경으로 저 멀리있는 적의 동향을 미리 파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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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망타진하는 전략전술도 가능하다
이 밖에 ‘철기’ 가 한걸음씩 묵직하게 땅을 내딛는 리얼한 움직임과, 날아오는 포탄에 맞아 피해가 중첩되면 정면 거울에 점점 금이 가고 내부가 점점 파손되는 등 전장의 리얼한 상황 묘사가 게임의 긴장감을 한층 더 돋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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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전장의 공포에 사로 잡혀 도망치는 동료를 붙잡아 한 방 먹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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