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리뷰 > 프리뷰 > 비디오

중철기, `남자의 로망` 키넥트로 부활하다!

/ 1


▲ 오는 21일 한일 동시발매되는 캡콤의 첫 키넥트 게임 '중철기'

‘아머드 코어’ 시리즈로 유명한 프롬소프트웨어와 액션게임 명가 캡콤이 공동 개발한 메카닉 액션 게임 ‘중철기’ 가 오는 21일 Xbox360 독점으로 한일 동시 발매된다.

캡콤코리아를 통해 정식 발매되는 ‘중철기’ 는 지난 2003년 Xbox로 발매된 ‘철기’ 의 공식 후속작이다. ‘철기’ 는 보행로봇의 무게감 있는 표현과 액션성을 잘 살려 메카닉 매니아들에게 눈도장을 콕 찍은 바 있다. 여기에 주변기기로 동시 발매한 전용 컨트롤러는 ‘남자의 로망’ 으로 불리며 매니아들의 필수 구매 품목으로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이번에 발매되는 신작 ‘중철기’ 는 앞서 설명한 고유 장점을 유지시키고, 키넥트를 통해 더욱 사실감 있는 조종 액션을 선보인다. 여기에 Xbox LIVE에 접속해 최대 4명의 유저들과 협동 플레이도 가능하다.


▲ '중철기' 키넥트 플레이 영상

제 3차 세계 대전이 발발한 2082년 가상의 맨하탄에 ‘철기’ 등장

‘중철기’ 의 스토리는 2082년 맨하탄을 무대로, 제 3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가상의 미래에서 국제 연합의 침공으로 피폐해진 미국의 독립을 위해 싸우게 된다는 전개다. 게임에서 유저는 미군의 ‘철기’ 파일럿으로 분해 다양한 군사작전에 투입된다. ‘철기’ 는 전차를 대신해 개발된 주력 병기이자, 거대한 다리를 자랑하는 독특한 외형이 특징인 기체다. 탱크보다 몸집이 크지만 2족 보행으로 보다 빠르게 반응한다는 설정이다.


▲ 거대한 두 다리로 이동하는 독특한 외형의 '철기'


▲ 유저는 제 3차 세계대전에 '철기' 파일럿이 되어 작전을 수행한다

이보다 사실적인 수 없다, 키넥트로 유저와 파일럿이 하나가 되다

‘중철기’ 의 조작은 컨트롤러와 키넥트를 모두 활용한다. 유저는 키넥트 앞에 컨트롤러를 들고서 게임 시작을 비롯한 기본적인 조작 및 포탄을 발사하는 등의 정교한 조작을 하게된다.


▲ '중철기' 내부에서 바라보는 모습, 시점은 1인칭을 채택했다

키넥트의 경우 앉거나 일어서는 모션 외에도 손의 위치에 따라 다양한 액션이 취해진다. 무엇보다 유저와 게임 속 캐릭터가 마치 한 몸이 된 듯 사실적인 움직임을 뵤여주는데, 예를 들어 유저가 앉아 있는 상태에서는 ‘철기’ 내부의 모습과 정면을 응시하게 된다. 이 상태에서 오른쪽의 레버를 당기면 ‘철기’ 의 시동이 걸리고, 왼쪽의 버튼을 누르면 기어가 들어가면서 기동하게 된다.


▲ 왼손과 오른손, 앉았다 일어났다 등 모든 모션에 대응한다

이때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손을 뻗으면 바라보는 시선이 변경되어 실탄(포탄)을 보조해주는 동료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어깨를 살짝 흔들어주면 다시 정면을 바라본다.



▲ '중철기' 내부엔 혼자가 아니다! 목숨을 함께하는 동료들

이 밖에 엉덩이를 들어 몸을 일으키면 게임 속 캐릭터가 해치를 열고나와 넓은 시야로 전장을 보게 되고, 왼손을 눈 가까이에 위치시키면 망원경 모드로 전환되어 먼 곳에 위치한 적의 움직임을 사전에 파악할 수도 있다.


▲ 해치를 열고, 망원경으로 저 멀리있는 적의 동향을 미리 파악해


▲ 일망타진하는 전략전술도 가능하다

이 밖에 ‘철기’ 가 한걸음씩 묵직하게 땅을 내딛는 리얼한 움직임과, 날아오는 포탄에 맞아 피해가 중첩되면 정면 거울에 점점 금이 가고 내부가 점점 파손되는 등 전장의 리얼한 상황 묘사가 게임의 긴장감을 한층 더 돋군다.


▲ 이 밖에 전장의 공포에 사로 잡혀 도망치는 동료를 붙잡아 한 방 먹일 수도 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중철기 2012. 06. 21
플랫폼
비디오
장르
액션
제작사
프롬소프트웨어
게임소개
'중철기'는 키넥트와 Xbox 컨트롤러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형 게임이다. 리얼한 메카닉 액션을 표방한 '중철기'는 플레이어가 실제 '철기'에 탑승한 듯한 느낌을 받도록 직관적인 조작 방법을 도입했다. Xbox... 자세히
임진모 기자 기사 제보
만평동산
2018~2020
2015~2017
2011~2014
2006~2010
게임일정
202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