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신 기렌의 야망, 지온의 계보를 잇는 희대의 역작

▲전작 '엑시즈의 위협' 이후 2년만에 신작이 발매한다

반다이남코게임즈는 원작 애니메이션 건담을 소재로한 ‘기렌의 야망’ 시리즈의 최신작 ‘기동전사 건담 신 기렌의 야망(이하 신 기렌의 야망)’ 을 오는 25일, PSP용 타이틀로 발매한다.

‘기렌의 야망’ 시리즈는 기존의 주인공 시점 플레이로 진행되어온 다른 건담 게임들과 달리 적으로 등장하는 지온의 총사령관 기렌을 중심인물로 다루고 있다. 또한 퍼스트 건담의 일년 전쟁을 메인으로 역습의 샤아로 유명한 제2차 네오지온 항쟁편을 제공해 연방 혹은 지온의 총수가 되어 전략과 전술을 병행하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기동전사 건담 신 기렌의 야망 PV 영상

모빌슈츠 파일럿부터 전군을 통치하는 총수까지 플레이 가능

‘신 기렌의 야망’ 은 ‘총수 시나리오’ 로 전군을 지휘했던 전작과 달리 ‘사령관 시나리오’ 와 ‘파일럿 시나리오’ 등 다양한 입장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총수 시나리오’ 는 전작과 동일하게 지온의 기렌과 연방의 레빌 장군편으로 병기 개발부터 생산까지 게임에서 제공하는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지만, 난이도가 가장 어려운 모드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사령관 시나리오’ 는 지온의 도즐과 연방의 티안무, 역습의 샤아편의 샤아 등 함대와 기지를 포함한 대규모 전력을 이끄는 권한을 제외한 소규모 부대를 조작할 수 있다. 또한 ‘발언권 시스템’ 을 통해 총수로도 취임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파일럿 시나리오’ 는 건담편의 샤아나 역습의 샤아편의 아무로 등 인기 캐릭터들의 시나리오를 제공한다. 또한 소대 규모로 전력을 편성해 게임이 진행되며 ‘권한’ 시스템을 통해 소규모 부대까지 확장시킬 수 있다.

‘사령관 시나리오’ 와 ‘파일럿 시나리오’ 모드는 공통적으로 ‘권한’ 과 ‘발언권 시스템’ 을 활용해 상급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 ‘권한’ 은 시나리오마다 제시되는 목표를 달성하면 자신의 지위가 올라가고, 계급에 맞는 ‘작전 명령’ 커맨드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리즈 전통의 총수 시나리오 모드부터

▲파일럿 시나리오까지 다양한 시점에서 우수세기 전쟁을 체험할 수 있다

계급에 따른 작전명령과 신규 컷이 들어간 IF 시나리오까지

‘신 기렌의 야망’ 은 ‘권한’ 을 통해 계급을 올려 다양한 ‘작전 명령’ 를 사용할 수 있다. ‘작전 명령’ 은 게임을 진행하면서 겪는 부대나 캐릭터들의 변수에 대처하는 기능이다. ‘작전 명령’ 은 공격을 제외한 보조계열의 행동으로 한정되어 있으며, 사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조건을 만족시켜야 가능하다. 예로 ‘저격 명령’ 은 명중률을 크게 높일 수 있지만, 조건으로는 해당 부대의 지휘력과 사격이 일정 수치이상을 요구한다. ‘견제 명령’ 은 방어력과 회피율이 눈에 띄게 오르는 효과를 가진 반면 공격 횟수를 줄였다. 그밖에 격투 수치가 높은 모빌슈츠에게 유리한 다양한 명령 커맨드를 지원해 전황과 상황에 맞춰 유저가 직접 컨트롤 해야한다.

‘발언권 시스템’ 은 목표달성 이외에도 턴마다 일정량의 ‘발언권 포인트’ 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발언권 포인트’ 를 사용해 모빌슈츠의 요청이나 개조를 통해 아군 전력을 증대시킬 수 있다. 이 외에도 최신작 유니콘 건담이 참전하며, 제품코드와 DLC를 통해 본 작품에 등장하지 않았던 캐릭터와 모빌슈츠도 추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제시되는 목표달성을 통한 '발언권 포인트' 로 아군의 전력을 강화한다

▲IF 시나리오 모드를 통해 징역에 처한 아무로도 볼 수 있다

‘신 기렌의 야망’ 은 IF 시나리오 전개를 ‘역사 개입 시스템’ 을 통해 지원하지만, 세계관만을 공유하는 기존 건담 게임들과 조금 다르다. IF 시나리오는 초반 일년 전쟁부터 전개되는데, 예들 들어 아무로 편의 자브로공방전 시나리오를 진행하다보면 연방의 군인이 아무로에게 군속이 되면 죄를 묻지 않겠다는 질문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원작에서는 반강제로 군속이 되는 시나리오를 따라가게 되지만, IF 시나리오에서는 NO를 선택하여 징역을 사는 아무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시나리오에는 캐릭터들의 풀음성 보이스지원과 함께 고화질로 재 탄생한 원작의 명장면 스틸컷과 총 30분 분량의 신규 애니메이션 및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도 있다.

▲신 기렌의 야망의 신규 애니메이션 오프닝

폭넓은 모빌슈츠 편성과 스킬 시스템의 추가

‘신 기렌의 야망’ 의 모빌 슈츠 부대편성(스택)은 총 6기다. 전작까지는 크기에 따라 1.5기나 그 이상으로 모빌 아머와 모빌 슈츠를 분류했지만,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모두 1기로 편성되어 다채로운 유닛의 조합과 취향을 고려한 편성이 가능해졌다.

마지막 신규 요소로 스킬 시스템이 추가 되었다. 스킬 시스템은 캐릭터마다 총 3개까지 기술을 소지 할 수 있으며, 스킬을 통해 자신의 전투력을 높이거나 회복량을 늘리는 등 ‘작전 명령’ 과는 별개의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전투를 통해 레벨업을 하면 더 높은 레벨의 스킬이 개방되어 점점 더 다양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지형특징과 유닛특성까지 모두 파악해야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

▲최신작, 유니콘 건담 참전을 비롯 DLC 를 통해 더 많은 시나리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