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영화나 만화에서 볼법한 타임머신을 타고 진짜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과거로 돌아가 자신이 직접 역사를 다시 쓸 수 있다면, 현재보다 더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낼 수 있을까. 이론상 3차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인간의 몸은 4차원인 시공간을 뛰어 넘을 수 없다고 하지만, `다크스트 오브 데이즈`의 세계에서는 그것이 가능하다.
‘8monkey Labs’에서 개발하고 있는 `다크스트 오브 데이즈`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전투를 배경으로 한 FPS게임으로서, 시간 여행이 자유로워진 시대에서 과거로 돌아가 인류의 미래를 다시 써 나간다는 목표를 가지고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얼마 전 데모버전이 공개되어 게임 진행을 미리 체험해보는 것이 가능하며, 오는 9월 8일 Xbox360과 PC버전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PC판 데모 다운로드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가 새 창으로 열립니다)
▲ 다크스트 오브 데이즈 무기 트레일러 영상
전투로 서서히 파괴되는 사실감 넘치는 세계
`다크스트 오브 데이즈`는 자체 개발한 엔진을 사용하여 주변 배경의 세세한 표현에 심혈을 기울였다. 무성하게 자란 식물들이 바람에 휘날리고, 전투의 여파로 인해 바닥에 듬성듬성 파인 자국들이 생기며, 총격으로 지형이 파괴되는 효과까지 ‘전쟁’에 의해 파괴되는 세계의 느낌을 그대로 재현해냈다. 또한, FPS에서 빠질 수 없는 다양한 무기들의 고유 묘사와 장전 모션, 타격감 또한 뛰어나다.
▲ 다리를 파괴하여, 적의 발을 묶어둘 수 있다
고대 로마의 한복판에서 바주카포를 날리다?
재미있는 것은, 기존에 전쟁을 배경으로 한 FPS게임은 그 시대에 맞는 종류의 무기류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여기서는 그런 제약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창과 방패로 싸움의 승패가 갈렸던 로마시대에 ‘M16’과 같은 소총이나 ‘바주카포’를 들고 수백만의 대군을 한방에 몰살시킬 수도 있다. 그 당시의 시대에 어긋나는 ‘반칙’과 같은 무기들이지만, “과거를 올바른 방향으로 바꾼다”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도 허용된다.
▲ 로마시대에 기관총이라니... 방패가 안쓰럽다
시대를 거슬러 올라 역사를 뒤바꾼다!
플레이어는 역사를 보호하고자 하는 단체에 우연히 속하게 된 ‘알렉산더 모리스’가 되어 미국의 남북전쟁, 제1차, 2차 세계대전, 고대로마제국 전쟁 등을 통해 미래를 좀 더 밝은 방향으로 바꾼다는 것이 바로 `다크스트 오브 데이즈`의 목적이다. 각 시대마다 그 지역과 시기에 맞는 고유 미션이 부여되며, 미션을 진행하는 동안의 성과에 따라 자신이 들 수 있는 무기를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
▲ 절대로 아군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게 아닙니다
무기의 장점을 살린 다양한 미션수행
다양한 무기들이 주어진다는 점을 활용한 미션들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홀로 적진에 투입되어 대량의 적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미래표 ‘화염방사기’를 들고 구식 총기류를 들고 다가오는 적들을 물리쳐야 하는, 일반적인 FPS게임에서는 쉽사리 찾아볼 수 없는 일당백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은 기본이다. 아, 물론 항상 강력한 무기들만 쥐어지는 것은 아니다. 아군과 적이 함께 뒤섞여 있는 전장 속에서 스나이퍼가 되어, `라이플`로 적군만 골라 사살하는 방식의 미션도 준비되어 있다.
▲ 목적지를 선택하세요. 1차 세계대전 아니면 남북전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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