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전장, 새로운 적들이 다가온다!
▲ 바이오 하자드 5 |
지난 7월 10일, E3 마이크로 소프트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는 캡콤의 인기 호러게임 시리즈인 바이오 하자드의 최신작 '바이오 하자드 5'가 동영상을 통해 소개되었다. 이 트레일러 영상은 2분이 채 못 되는 매우 짧은 길이였지만 플레이어들이 '바이오 하자드 5'에서 만나게 될 배경이나 적들에 대해 간략하게 알려주었다.
▲ 팬들이 고대하던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의 최신작 |
▲ 수수께끼에 휩싸인 배경의 장소는 어디일까? |
▲ 이번 작품의 주인공으로 보이는 캐릭터. 1편의 주인공 크리스 레드필드 같은데... |
▲ 전편들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이국적인 배경 |
새로운 무대는 아프리카?
트레일러 영상의 무대는 마치 아프리카의 낙후된 국가를 연상케 하는 사막의 마을이었으며, 이곳의 주민들은 모두 흑인이었다. 앞선 예고편대로 이 곳은 소말리아인가? 강렬한 태양이 내리쬐고 있는 가운데, 뭔가를 선동하고 있는 듯 한 남자 앞에 흥분한 상태의 수많은 주민들이 무기를 들고 모여 있다.
▲ 언뜻 보기엔 평화로워 보이는 사막의 마을 |
▲ 선동자 옆에는 매달린 시체(?)가... |
▲ 주민들은 모두 흑인으로 보인다 |
▲ 흥분한 상태의 주민들 |
잠시 후 그 주민들은 분노에 휩싸여 누군가와 싸우기 시작한다. 그리고 크리스 레드필드라고 추정되는 주인공(?) 캐릭터가 그 폭동에 휘말려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모든 것은 추측일 뿐, 아직 캡콤에서는 몇 장의 스크린샷 이외에는 정식으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 무기를 들고 싸우기 시작하는 주민들 |
▲ 바닥을 구르는 주인공 |
적들은 단순한 좀비가 아니다!
이 영상에서 볼 수 있듯, 적들은 이번에도 1편이나 2편에서 등장했던 좀비들이 아닌 것 같다. 영상의 흑인 마을 주민들은 마치 '바이오 하자드 4'에서 등장했던 적들처럼 도끼나 칼, 낫, 심지어는 전기톱까지 다양한 무기들을 들고 있었다.
게다가 좀비들처럼 흐느적거리지도 않고 보통 사람들과 비슷한 빠른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점들로 미루어보아 5편의 게임플레이와 액션은 4편과 마찬가지로 박진감 넘치며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해줄 것으로 추측된다.
▲ 적 주민들이 무기를 들고 있는 것이 보인다 |
▲ 4편과 비슷한 화려한 액션이 기대된다 |
▲ 적들은 제법 빠른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
▲ 과연 어떤 싸움이 펼쳐질 것인가? |
긴장하라, 차세대의 공포가 몰려온다!
아프리카의 사막으로 추정되는 새로운 게임의 무대와 4편처럼 빠르고 위협적인 적들 등, 차세대기인 PS3와 Xbox360으로 발매되는 캡콤의 '바이오 하자드 5'는 오랜 시리즈 팬들은 물론 화끈한 액션게임 팬들까지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작품이다. 시리즈의 외전이 아닌, 정식 넘버링의 속편 타이틀이기에 기대감은 한층 더 높아졌다.
그러나 마이크로 소프트 컨퍼런스에서, 게임 부문 부사장 피터 무어는 '바이오 하자드 5'가 올해 안에는 발매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아쉽게도 올해 여름의 더위는 다른 호러 게임에게 맡기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
▲ 주민 중 한 명이 누군가에게 위협을 받고 있는데.. |
▲ 일종의...바이러스에 지배당하는 것일까? |
▲ 새로운 무대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싸움 |
▲ 그래픽, 사운드 등 모든 것이 발전된 5편을 기대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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