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시뮬레이션게임이라는 장르를 듣게 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S모 게임이 있다. 하지만 여기에 멀티플레이가 아닌 온라인이라는 장르를 접목시키면 어떤 게임이 등장할까? 그것도 대전 형식이 아닌 MMO라는 특성을 덧붙이면 말이다.
라스트 퀀커러는 바로 전략시뮬레이션에 MMO라는 특징을 접목시켜 새롭게 시도되고 있는 온라인게임이다. 이 게임의 특징을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영지의 소유와 신분+유저 개념의 확장+시스템화 된 커뮤니티+다양하고 웅장한 전투=라스트 컨쿼러’라고 할 수 있다.
영지의 소유와 신분
‘라스트
컨쿼러’(이하 라컨)는 소유라는 개념이 적극적으로 구현된 게임이다. 모든 게이머는
영지를 소유하고 전쟁과 외교수단을 통해 영지를 확대해 나갈 수 있으며 일정한 조건이
되면 국가와 제국을 건설할 수 있다.
▲국가와 제국의 건설이 나의 꿈이다 |
개인소유의 영지는 게임에 접속해있을 때는 당연히 자신의 영토로서 의무방어전 치루듯이 계속되는 상대 게이머의 침략에 맞서야 하지만 만약 로그아웃을 하게 되었다면? 누가 의무 방어전을 치러야 할까?
영지는 게이머가 로그아웃 해도 사이버 상에 계속 존재하지만 이를 방어할 게이머는 서버에서 사라지기 때문에 대신 자신의 포스트를 만들어 영지를 방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포스트는 영지의 소유를 상징하는 중요 건축물로 등급은 포스트의 크기와 화력에 따라 분류되며 단계는 Common -> Average -> High -> Highest -> Extreme 의 5가지가 있다. 이런 영지와 포스트의 규모는 바로 게임내에서 게이머의 신분을 결정하는 주된 요소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누구나 평민에서 시작하여 영주, 군주, 황제의 귀족과 황족으로 올라설 수 있다. 평민은 초기플레이 단계로 보통 1~3개월 정도의 시간동안 자신의 세력을 확장하고 영지를 획득하게 되면 영주의 지위를 얻게된다. |
이때부터 타 게이머와의 동맹과 전투 등을 통해 영지를 확대해나가면서 대영주의 지위를 차지하고 나아가 모든 영지를 정복하게되면 국가를 만들게 되어 군주의 지위를 누릴 수 있게 된다.
두가지의 전투 모드
'라스트
컨쿼러'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 본연의 재미를 살린 전투 시스템에 있다. 전투는
크게 ‘전략모드’와 ‘전술모드’로 나뉘며 도합 4가지 방식의 전투 시스템을 지원한다.
단순한 마우스 클릭으로 공격하는 기존의 온라인게임들과는 달리 빠른 손놀림과 전략,
전술적 판단이 전투 승리의 관건이다.
전략 전투에서는 이동, 예측사격, 장애물 이용, 아이템 이용 등의 능력이 필요하며 전술 전투에서는 유닛을 전술적으로 이용하는 능력과 게이머의 아바타를 능숙하게 다루는 능력이 필요하다. 낮은 레벨의 플레이어가 높은 레벨의 플레이어를 절대 이길 수 없는 기존 게임과는 달리 초보자라도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고수를 제압할 수 있는 개연성이 특징이다.
지상의 항공모함이라 불리는 랜드무버에는 약 250명의 유닛을 탑재할 수 있다. 이들은 스타크래프트의 마린과 같은 병사를 비롯해 게이머의 분신인 영웅이 바로 라스트 컨쿼러 전투의 핵심이다.
포스트와 랜드무버의 영지쟁탈전, 랜드무버와 랜드무버의 대규모 포격전, 군대와 군대의 전투 그리고 영웅과 영웅의 1:1 맞대결이 라스트 컨쿼러를 플레이하게 되는 목적이자 이유가 될 것이다.
실제 플레이는 이렇게
게임을
처음 시작하게 되면 게이머는 자신의 ‘랜드무버’를 가지고 부대를 구입해 NPC를
상대로 전투를 벌이면서 캐릭터의 능력을 배양하고 군자금을 확충해야 한다. 게임의
페이스는 크게 ‘전략’과 ‘전술’의 두 가지 페이스로 나뉘며 ‘전략’은 큰 규모의
맵상에서 ‘랜드무버’를 직접 이동하며 적과 포격전을 벌이는 페이스를 말한다.
▲랜드무버의 포격전은 가장 기초적인 전투 |
‘전술’은 완전섬멸이나 적의 ‘랜드무버’를 나포할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전술단위의 맵에서 벌어지는 전투 페이스를 말한다. 전략과 전술을 적절히 활용해 군자금을 모은 게이머는 자신의 영지를 얻기 위해 포스트를 구입하고 중립 영지나 자신이 정복한 영지에 이를 세울 수 있으며 그때부터 주기적으로 세금이 들어오게 된다.
▲너죽고 나살자! |
게임 내의 모든 유저는 적(NPC)혹은 타유저의 영지에 있는 포스트를 격파하고 영지를 빼앗을 수 있다. 영지를 차지하면 평민에서 귀족의 신분을 얻으며 귀족이 되면 타유저를 고용하거나 다른 귀족들과 연합을 할 수 있는 등의 권한이 생긴다.
영지를 가지고 있는 유저는 다른 유저에게 봉록을 주고 신하로 둘 수 있으며 종단에는 강력한 세력을 구축하여 대륙을 제패하는 것이 목적이다.
모든 시스템의 핵심 ‘랜드무버’
‘랜드무버’란
지상을 누비는 항공모함과도 같은 존재이다. 규모가 큰 ‘랜드무버’의 경우 약 250명
정도의 병사를 적재할 수 있다. 또한 이동 대포의 역할도 가지고 있어 적의 ‘랜드무버’와의
대치상황에 서로 포격전을 벌일 수도 있다. 개념상 거대한 탱크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이런 수송기지 및 공격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랜드무버는 총 5개의 파츠로 구분되어 게이머의 목적에 맞게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이렇게 조합할 수 있는 랜드무버의 종류는 약 200여 가지.
구입초기의 ‘랜드무버’는 그 기종에서 가능한 한 가장 일반적인 파츠와 모듈을 장착하고 있다. A 부분에 해당하는 본체를 제외한 모든 파츠는 교환이 가능하며 E 와 D, A 부분을 제외한 다른 모든 부분이 없더라도 ‘랜드무버’는 움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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