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용 온라인 말판 시뮬레이션(골드다이스)

골드다이스는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황금색의 주사위를 던져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게임은 자신의 캐릭터를 선택한 2명, 혹은 3, 4명의 게이머가 서버에 접속하면 시작된다. 게이머들은 번갈아 가면서 주사위를 던지고 그 숫자만큼 말을 움직여 선택된 이벤트나 게임을 즐기게 된다. 게임의 베타테스트에 참여한 게이머들은 \"크고 작은 20여 개의 게임이나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고 화상채팅기능도 지원하여 새롭고, 흥미진진한 게임이라는 탄생되었다\"며 게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미니게임코너는 <시간을 잡아라>, <사다리 게임>, <퍼즐 맞추기> 등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게이머들이 스스로 게임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임의로 선택되어 보다 긴장감을 주도록 했다.
또한 벼락부자코너는 <주식>, <부동산>, <경마> 등의 모의투자게임으로 나누어져 좀 더 폭넓은 재미를 줄 수 있도록 하였다. <주식>은 스포츠스타나 현재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연예인들이 주종목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경마>는 생생한 말의 모습과 함께 최근경기의 전적 등을 표시하여 실제에 가까운 박진감을 준다.

딱콩이라는 코너는 4명의 게이머가 상대방을 권총으로 쏘아서 마지막에 살아 남는 게이머가 장렬하게 전사한 게이머들의 아이템이나 사이버머니를 뺏어올 수 있도록 하여 경쟁심리를 자극하는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인생극장이란 코너에서는 예를 들어 \"길을 가다가 구두 뒷굽이 빠져서 고생하고 있는 아가씨를 발견했다면...\" 이라는 상황이 주어졌을 때 \"도와준다\" 또는 \"그냥 모른 채 지나간다\" 라는 두 가지 상황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그러면 컴퓨터가 임의로 \"도움을 받은 아가씨가 당신의 애인이 되었습니다\"라는 결과를 제시하고 매력점수를 주는 식으로 진행된다.
게이머들의 눈길을 끄는 또 하나의 요인은 돈 벌고 경품 받는 이벤트형 게임들이 많다는 것이다. 유혹의방, 찬스찬스, 아이템찬스, 럭키데이 등의 코너에서는 운이 좋으면 엄청난 돈을 벌거나 상당한 금액의 아이템을 공짜로 얻을 수도 있다. 또한 여기에서 모은 두레화로 인터넷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입할 수도 있도록 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현재 두레소프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밀레니엄미팅과 같은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름방학의 막바지에서 더위를 물리칠 수 있는 무언가를 찾고 있는 학생들에게 또, 좀 더 재미있는 게임에 목말라하고 있는 게이머들에게 골드다이스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