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생겨서, 아니 맨날 우려먹어서 죄송합니다
1998년, 우리나라에 PC방 열풍이 불같이 몰아닥치면서 게임방을 순식간에 장악했던 게임이라면 누구나 다 짐작하듯 ‘스타크래프트’다. 하지만 황제 스타크래프트에 굴하지 않고 용감하게 맞짱 뜨면서 게임방의 한구역을 목숨걸고 사수해 냈던 게임이 있었으니 6 무지개 뜨는 언덕, 바로 ‘레인보우 식스’다.
이 레인보우 식스 하나로 제작사인 ‘레드스톰엔터테인먼트’는 단숨에 액션게임제작계의 신데렐라가 되었고 전 세계에 많은 팬과 함께 놀랄만한 판매고를 기록했지만 그 후 데뷔작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인지 아니면 인기 있을 때 사골이 젤리가 될 때까지 부지런히 우려먹자는 속셈이었는지 별다른 특징없는 후속작과 미션팩을 번갈아 남발하면서 액션 게임 팬들의 관심에서 멀어져갔다.
“이래서는 안되겠다” 아무리 귀여운 장나라도, 섹시한 이효리도 이 코너 저 코너에서 계속 우려먹기만 하면 시청자의 사랑이 식는다는 바다너머 대한민국의 교훈을 깊이 새긴 탓인지 레드스톰엔터테인먼트는 말 그대로 와신상담, 절치부심 새로운 액션 게임을 만들어 내는데 주력했다. 그 게임이 바로 지금 막바지 작업에 여념이 없는 레인보우 식스 : 레이븐 실드다.
사실성과 액션의 조화, 액션 게임 지존의 자리를 되찾겠다
레이븐 실드의 특징이라면 사실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기존의 FPS 게임과 차별화 되는 카메라 기법을 도입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적에게 총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잠깐 동안 패닉 상태가 되면서 화면이 흐려지는 효과를 보여준다. 또 옆에서 수류탄이 터지거나 폭발이 일어난다면 순식간에 귀가 멍멍해지면서 동료대원들이 말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된다. 그 뿐만이 아니다. 실제 총격전이 일어났던 사건을 다각도로 분석해서 총을 앞에서 맞으면 그 반동으로 뒤로 물러나면서 쓰러지고 뒤에서 맞으면 앞으로 고꾸라지는 등의 효과를 삽입했다.
또 기존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와는 다르게 ‘쏘는 맛’을 대폭 보강한 것도 빼놓을 수 없다.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가 박진감이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총을 발사할 때의 반동을 느낄 수 없다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화면에 총이 표현되지 않기 때문에 총이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말 레이븐 실드는 1인칭 화면에 총기를 삽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금까지의 어떤 FPS 게임에서도 느끼기 힘든 손맛을 제공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게임내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대원들이 장착할 수 있는 아이템에도 많은 변화가 있다. 적의 위치를 파악하는 레이더 역할을 하던 하트비트 센서와 비슷한 적외선 탐지기가 등장한다. 이 적외선 탐지기를 잘 이용한다면 적 부대원들이 캠핑하고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되고 실력있는 스나이퍼로 모두 사살하는 등의 전략을 수립할 수도 있어 멀티 플레이에 필수적인 장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레이븐 실드에서 기존의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의 A.I가 형편없다는 게이머들의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였다는 레드스톰의 말이 사실이라면 이젠 예전처럼 인질을 뒤에 놔두고 먼산을 바라보다가 허망하게 사살 당하는 테러리스트의 모습을 보기는 힘들 것이고 이렇게 A.I가 향상된다면 멀티플레이뿐만 아니라 싱글플레이에서도 게임의 재미는 더욱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레드스톰은 레인보우 식스를 즐기는 게이머들이 주로 클랜 활동을 많이 한다는 것에 주목해서 Ubi.com에 개인뿐만 아니라 클랜 랭킹 서비스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레이븐 실드는 PC, PS2, X박스, 게임큐브 등 모든 플랫폼으로 출시되며 PC 버전은 10월 중에 출시된다.
1998년, 우리나라에 PC방 열풍이 불같이 몰아닥치면서 게임방을 순식간에 장악했던 게임이라면 누구나 다 짐작하듯 ‘스타크래프트’다. 하지만 황제 스타크래프트에 굴하지 않고 용감하게 맞짱 뜨면서 게임방의 한구역을 목숨걸고 사수해 냈던 게임이 있었으니 6 무지개 뜨는 언덕, 바로 ‘레인보우 식스’다.
이 레인보우 식스 하나로 제작사인 ‘레드스톰엔터테인먼트’는 단숨에 액션게임제작계의 신데렐라가 되었고 전 세계에 많은 팬과 함께 놀랄만한 판매고를 기록했지만 그 후 데뷔작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인지 아니면 인기 있을 때 사골이 젤리가 될 때까지 부지런히 우려먹자는 속셈이었는지 별다른 특징없는 후속작과 미션팩을 번갈아 남발하면서 액션 게임 팬들의 관심에서 멀어져갔다.
“이래서는 안되겠다” 아무리 귀여운 장나라도, 섹시한 이효리도 이 코너 저 코너에서 계속 우려먹기만 하면 시청자의 사랑이 식는다는 바다너머 대한민국의 교훈을 깊이 새긴 탓인지 레드스톰엔터테인먼트는 말 그대로 와신상담, 절치부심 새로운 액션 게임을 만들어 내는데 주력했다. 그 게임이 바로 지금 막바지 작업에 여념이 없는 레인보우 식스 : 레이븐 실드다.
사실성과 액션의 조화, 액션 게임 지존의 자리를 되찾겠다
레이븐 실드의 특징이라면 사실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기존의 FPS 게임과 차별화 되는 카메라 기법을 도입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적에게 총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잠깐 동안 패닉 상태가 되면서 화면이 흐려지는 효과를 보여준다. 또 옆에서 수류탄이 터지거나 폭발이 일어난다면 순식간에 귀가 멍멍해지면서 동료대원들이 말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된다. 그 뿐만이 아니다. 실제 총격전이 일어났던 사건을 다각도로 분석해서 총을 앞에서 맞으면 그 반동으로 뒤로 물러나면서 쓰러지고 뒤에서 맞으면 앞으로 고꾸라지는 등의 효과를 삽입했다.
또 기존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와는 다르게 ‘쏘는 맛’을 대폭 보강한 것도 빼놓을 수 없다.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가 박진감이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총을 발사할 때의 반동을 느낄 수 없다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화면에 총이 표현되지 않기 때문에 총이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말 레이븐 실드는 1인칭 화면에 총기를 삽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금까지의 어떤 FPS 게임에서도 느끼기 힘든 손맛을 제공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게임내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대원들이 장착할 수 있는 아이템에도 많은 변화가 있다. 적의 위치를 파악하는 레이더 역할을 하던 하트비트 센서와 비슷한 적외선 탐지기가 등장한다. 이 적외선 탐지기를 잘 이용한다면 적 부대원들이 캠핑하고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되고 실력있는 스나이퍼로 모두 사살하는 등의 전략을 수립할 수도 있어 멀티 플레이에 필수적인 장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레이븐 실드에서 기존의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의 A.I가 형편없다는 게이머들의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였다는 레드스톰의 말이 사실이라면 이젠 예전처럼 인질을 뒤에 놔두고 먼산을 바라보다가 허망하게 사살 당하는 테러리스트의 모습을 보기는 힘들 것이고 이렇게 A.I가 향상된다면 멀티플레이뿐만 아니라 싱글플레이에서도 게임의 재미는 더욱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레드스톰은 레인보우 식스를 즐기는 게이머들이 주로 클랜 활동을 많이 한다는 것에 주목해서 Ubi.com에 개인뿐만 아니라 클랜 랭킹 서비스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레이븐 실드는 PC, PS2, X박스, 게임큐브 등 모든 플랫폼으로 출시되며 PC 버전은 10월 중에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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