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중세를 지배하라(워리어 킹)

혼돈의 중세를 지배하라
‘워리어 킹’은 마법이 난무하고 악마와 기사들이 존재하는 혼돈의 가상중세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워리어 킹은3D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으로 게이머는 ‘제국(Imperial)`, `이교도(Pagan)`, `과학(Technological)`의 3그룹 중 하나로 플레이 한다. 워리어 킹은 다른 실시간 전략시물레이션 장르의 게임들이 종족을 정하고 게임에 임하는 방식이 대부분인데 워리어 킹은 게임 초반에는 특정한 그룹과 관계가 없는 건물과 유니트로 시작하지만 게임을 진행하면서 건물이나 유니트를 생산하면서 그룹과 관계를 맺게 된다.



광활한 맵에서의 플레이
싱글플레이 캠페인은 선대에 빼앗긴 영토를 되찾아야하는 캐릭터를 플레이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9개의 맵을 두루 장악하는 전투를 벌어야 하는데 각각의 맵에서 대략 20가지의 명령을 실행해야 다음 맵으로 이동할 수 있다. 캠페인을 진행하는데 있어 무엇보다도 도시나 맵의 크기가 눈길을 끈다. 도시의 한쪽에서 반대편까지 훑어보는데도 꽤 오랜 시간을 소요하는데 이 점은 게이머에게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대규모의 전투가 가능해 보는 이로 하여금 웅장함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다소 지루해질수 있는 여지 또한 있다.



유니트 및 게임진행
워리어 킹은 다양한 특수 유니트들이 존재한다. 또한 지형에 영향을 받아 높은 지역의 유니트들이 낮은 지역의 유니트들보다 효과적인 공격을 한다. 한 예로 공격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투석기’의 경우, 무기의 발사각도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맵의 높은 지대에 설치하면 적의 도시에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이 외에도 보다 사실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데 예를 들어 특정한 맵에서는 다른 그룹과 외교적인 협상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적의 군사가 상대적으로 막강하거나 아군의 자원이 부족한 경우 동맹을 맺고 지원받을수 가 있다. 하지만 외교관계를 협상할 때에는 게이머 군대의 노선이나 다른 그룹과의 정치적 관계에 미칠 영향을 생각하며 신중하게 해야 한다.



워리어 킹은 게임진행시 게이머는 관계하는 그룹에 따라 3가지 형태의 진행이 존재하며 또한 동시 8명까지 즐길수 있는 멀티플레이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