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리뷰 > 프리뷰 >

인간의 감정이 살아있는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엑스컴 얼라이언스 )

/ 1
인간의 감정이 살아있는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엑스컴 얼라이언스는 무대를 멀리 우주에 떠있는 우주선 내부로 옮겼다. 엑스컴의 연구선인 UGS 패튼(Patton)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사태가 발생하면서 게이머와 대원들을 태운 우주선은 어딘지 알 수 없는 우주로 공간이동된다. 설상가상으로 그곳에서는 외계 종족간에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중이다. 이제 게이머는 생존을 위해 자신의 부대를 이끌고 전쟁의 한복판으로 뛰어들어야 한다.
게이머는 자신에게 주어진 12명의 팀원을 지휘해 각 미션을 플레이해 나가게 된다. 게임에서는 팀 단위의 전술이 중시되며 각 대원들의 성격과 장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미션의 성격에 맞춰 적절히 투입하는 지혜가 요구된다. 단순한 퍼즐을 풀 때도 대원들 간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열쇠가 잠기고 키 암호로 잠겨진 문을 열기 위해서는 자물쇠를 해체하는 능력을 갖춘 유니트와 해킹 전문 유니트가 필요하다. 하나의 미션에서 주인공을 포함해 게이머가 지휘할 수 있는 유니트의 수는 총 4명. 따라서 미션을 시작하기 전에 신중히 작전을 세우고 이에 따라 대원을 선발해야 한다. 게임을 성공적으로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25개의 스테이지를 통해 13가지의 각각 다른 목적을 성취해야 한다.
각 캐릭터들은 200여 개의 대사와 600 종류의 애니메이션 동작을 갖고 있어 한결 부드럽고 사실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 여기에 더해 제작진은 각 캐릭터마다 고유의 성격과 감정을 부여해 실제 인간들에 가까운 인물묘사를 설정하고 있다. 처음 들어서는 장소에서 각 유니트들은 보다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주위를 살핀다. 각 캐릭터들이 느끼는 감정은 게임 진행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변하며 이에 따라 전투에서 보이는 행동도 달라지게 된다. 대원들의 수는 12명으로 한정되어 있으며 게임 중 인원을 보충하는 것은 극히 힘들기 때문에 항상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외계인들로부터 정보를 얻고 이를 연구해 새로운 기술과 무기를 개발하는 시스템은 이번 작품에서도 계속 유지된다. 게임에는 모두 22종류의 외계 종족이 등장하며 때에 따라서는 외계인과 연합해 작전을 수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플랫폼
PC
장르
FPS
제작사
게임소개
소대 단위로 작전을 수행하며 각 대원들의 능력을 최대한 이용하는 엑스컴의 전투 시스템은 현대로 이어지면서 이른바 스쿼드 시뮬레이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던 것이다. 그 엑스컴이 3D ... 자세히
게임잡지
2005년 3월호
2005년 2월호
2004년 12월호
2004년 11월호
2004년 10월호
게임일정
202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