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처음 등장한 ‘진 삼국무쌍’은 PS2의 성능을 활용한 화려한 그래픽과 호쾌한 액션을 선보이며 코에이를 대표하는 게임으로 성장했다. 그리고 ‘진 삼국무쌍’은 ‘삼국지’처럼 본편 외에 맹장전, 엠파이어스 등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된 패키지를 따로 판매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런 전통(?)에 맞춰 시리즈 최신작 ‘진 삼국무쌍5’의 엠파이어스 패키지, ‘진 삼국무쌍5 엠파이어스’가 지난 6월 25일 발매됐다. 게임메카는 액션에 전략이 결합된 ‘진 삼국무쌍5 엠파이어스’를 살펴보았다.
전략이 추가된 진 삼국무쌍5
‘진 삼국무쌍5 엠파이어스’는 기본 모드인 ‘쟁패 모드’에서 군주와 무장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군주 모드’는 기존 시리즈와 같은 방식이고 ‘무장 모드’는 무장을 한 명 선택하여 각종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방식이다.
▲ 군주와 무장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군주 모드’에서는 ‘군의 카드’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다양한 능력을 갖고 있는 ‘군의 카드’는 포인트 한도 내에서 여러 장의 카드를 선택할 수 있으므로 적합한 시기에 사용하도록 하자. 특히 높은 난이도에서 ‘군의 카드’는 효력을 발휘한다.
▲ 군의 카드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장 모드’에서는 분기마다 열리는 ‘군략 회의’에서 캐릭터의 군주가 내린 임무를 수행하거나 플레이어가 선택한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플레이어의 직급이 장군급이 되면 진언을 통해 임무를 바꾸도록 군주에게 권할 수 있다.
▲ 직위가 낮으면 무시당한다... 크흑...ㅠㅠ
그러나 ‘전략’을 내세운 ‘엠파이어스’지만 ‘군의 카드’ 외에는 전략적인 면이 크게 띄지 않았다. ‘군주 모드’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군의 카드’를 선택하고 적국을 침공하는 것 뿐이다. 지역을 발전시키거나 아군을 훈련시키는 등의 요소 등이 없는 것도 하나의 이유다. 또한 적국들은 땅 크기에 차이가 있을 뿐 강대국과 약소국의 차이가 거의 없다. 모든 적국 장수는 레벨이 일정하게 올라가고 실제 전투를 벌이면 영토가 넓은 곳이나 낮은 곳이나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전략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지 않아 아쉬웠다.
▲ 사실 전투에 들어가면 별 차이가 없다... 그보다 적 병사 수가 너무 많아서...
강해진 적과 전투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요소
지금까지와는 달리 ‘진 삼국무쌍5 엠파이어스’의 높은 난이도에서는 플레이어의 컨트롤로 모든 것을 해결하기 어렵게 변경되었다. 전작보다 전장에서 만나는 적의 수가 늘어났고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적국 장수들의 성장이 빠르다. 방심하면 ‘앗’하는 사이에 누워있는 캐릭터를 볼 수 있다.
또한 각종 속성과 무기 강화는 전투에 영향을 미치는 또 하나의 중요 요소가 되었다. 속성에는 화염인, 빙격인, 뇌격인의 3가지 속성이 있는데 각각 타격 대미지 외에 추가 대미지와 효과를 발휘하고 무기를 강화하면 다양한 특수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속성과 무기 강화를 잘 이용하자
이번에는 내가 주인공? 남만왕 맹획
‘진 삼국무쌍5’에서는 사용하지 못했던 남만왕 ‘맹획’을 ‘엠파이어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제갈량과 ‘칠종칠금’ 이야기로 유명한 ‘맹획’은 기둥을 무기로 사용하는 파워형 캐릭터다. 공속은 느리지만 특기 ‘신속’ 때문에 위력적인 공격력을 갖춘 캐릭터다. 호쾌한 액션을 보고 싶다면 ‘맹획’을 사용해보도록 하자.
▲ 이번 작품의 진짜 주인공은 맹획이라고 생각한다.
강력한 에디트 모드
‘에디트 모드’는 신장, 체중을 비롯해서 목소리의 톤까지 상세하게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고, 선택할 수 있는 종류도 다양하다. 모션은 기존 무장들의 모션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종 특수기술과 기본 소지카드도 처음부터 선택할 수 있다. 모션은 기존 무장의 성별과 관계없이 선택할 수 있으므로 자유롭게 적용해보자. 최대 100명까지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만족스럽다.
▲ 자유롭게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보자.
또한 코에이코리아는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콘텐츠를 배포하고 있으므로 이를 이용하면 더욱 다양하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그러나 ‘에디트 모드’는 일반 무쌍무장으로 프리미션을 클리어한 후에 즐기는 것이 좋다. 프리미션 진행 중에 에디트 무장의 숨겨져 있던 커스터마이징 옵션이 해금되기 때문이다.
▲ 이런 복장도 입을 수 있다.
계속 다양한 시도를 하는 ‘진 삼국무쌍’ 시리즈. 너무 많이 나와서 식상해하는 게이머들도 있지만 ‘진 삼국무쌍’ 시리즈가 여전히 인기 타이틀로 자리매김 하는 이유는 게이머들이 즐길만한 요소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100% 한글화가 되었고 무료 다운로드콘텐츠가 계속 제공되는 만큼 구입해서 즐겨볼만한 가치는 충분한 게임이다. 이번 기회에 ‘진 삼국무쌍’의 세계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 여왕님 놀이도 할 수 있다...
- 플랫폼
- 비디오
- 장르
- 액션
- 제작사
- 코에이테크모
- 게임소개
- '진 삼국무쌍5 엠파이어스'는 액션의 호쾌함과 영토 쟁탈전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엠파이어스`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이번 작품의 큰 특징은 기존의 군주플레이는 물론 무장플레이가 가능해 진 것과 더욱 강화...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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