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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라인업 "10월 표준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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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의 새로운 APU 트리니티의 출시에 따라 노트북 시장에도 전운이 감돌고 있다. 트리니티의 내장 그래픽 성능이 웬만한 보급형 그래픽카드와 맞먹을 정도로 뛰어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이에 대한 업계 관계자와 유저들의 기대가 무척 크다. 고급형 시장에서야 인텔의 고가CPU에 대응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최근 판매량이 늘고 있는 중보급형 시장이라면 트리니티의 진가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는 인텔의 압승이 이어져왔지만, 트리니티의 출시로 그간 밀려있던 AMD가 기지개를 펼 수 있을지 관심있게 지켜볼 부분이다.

10월의 표준 노트북은 AMD의 최신 APU 트리니티를 넣은 60만원 대 제품부터 쿼드로 GPU를 사용한 200만원 대 고사양 제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해봤다.

레노버 ThinkPad Edge E535 3260-D2K

가격대비 성능을 논한다면 이 제품만한 노트북은 찾기 힘들 것이다. 적어도 15인치대의 제품 중에서는 말이다. 15.6인치의 레노버 ThinkPad Edge E535 3260-D2K는 60만원 대에 판매되는 제품으로 컴퓨팅 능력은 물론 그래픽 성능과 대용량 스토리지까지 고가의 노트북 못지 않은 뛰어난 구성으로 이뤄졌다.

 

먼저 CPU로 AMD에서 곧 출시될 예정인 코드명 트리니티의 APU A8-4500M (1.9GHz)이 들어갔다. 아직 이 프로세서에 대한 정확한 성능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전 세대인 라노에 비해 높은 속도로 작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GB의 메모리를 사용하는 라데온 HD7670 GPU를 넣어 게임에도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750GB의 HDD를 달아 넉넉한 저장공간을 자랑하며, DVD 레코더를 장착해 활용도를 높였다. 메모리의 용량은 4GB이며, 6셀의 배터리를 사용했다. 이밖에 블루투스 4.0을 지원하고, USB 3.0 포트, 멀티리더기 등의 기능을 넣어 활용도를 높였다.

 

 

삼성전자 시리즈3 NT300E5X-TD5S

 

삼성전자에서 드물게 60만원대 노트북을 출시하며, 중보급형 시장의 적극 공략에 나섰다. 바로 '삼성전자 시리즈3 NT300E5X-TD5S'가 그 주인공이다. 15.6인치 크기의 이 제품은 인텔의 3세대 코어 i5-3210M (2.5GHz) 프로세서가 탑재됐고, 그래픽으로 엔비디아의 지포스 610M과 인텔의 내장 그래픽인 HD4000을 동시에 사용한다.

 

500GB의 HDD를 내장해 넉넉한 저장 공간을 확보했으며, DVD 레코더를 넣어 활용도를 높였다. 이밖에 눈부심방지 LCD로 오랜시간 사용을 하여도 쉽게 눈이 피로해지지 않으며, 고사양 게임을 제외한 일반적인 작업에서는 부족함이 없는 사양이다.

 

 

기가바이트 U2440N

 

GIGABYTE U2440N은 14인치 크기의 제품으로 저전력 프로세서인 인텔의 코어 i5-3317U (1.7GHz)를 넣어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그래픽 칩셋 GT630M을 달아 온라인 게임도 어느 정도까지 가능하며, 스토리지 용량도 750GB로 넉넉하다. 32GB의 캐쉬 메모리(m-SATA SSD)를 사용해 더 빠른 속도로 프로그램을 돌릴 수 있고, 메모리도 8GB로 매우 높다.

 

부가 기능도 부족함 없이 넣었다. DVD 레코더를 비롯해 블루투스 4.0, HDMI, D-SUB, USB 3.0 등 여러 가지 인터페이스로 주변기기와 호환성을 높였다. 현재 다나와 최저가 80만원 대이며, 동일 가격대 제품 중 가격대비 성능 면에서 손가락 안에 꼽힐만 한 제품이다.

 

 

ACER Aspire S3-391-33214G52add

 

ACER Aspire S3-391-33214G52add는 13인치 신형 울트라북으로 1.36Kg의 가벼운 무게로 만들어져 들고 다니기 무척 편리하다. 70만원 후반 대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도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CPU로 인텔의 i3-3217U (1.8GHz)를 썼고, GPU로는 내장 그래픽인 인텔의 HD4000을 사용한다. 때문에 게임용 쓰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일반적인 프로그램은 문제없이 돌릴 수 있다. 500GB용량의 HDD를 주 스토리지로 사용하지만, 20GB의 캐시 메모리를 넣어 속도를 늘렸다. 운영체제로 윈도우7 홈프리미엄이 탑재됐고, 블루투스 4.0과 USB 3.0 등 최신 인터페이스를 쓸 수 있다.

 

 


 

MSI GE60-i7 Hyper Neo (750GB)

 

15.6인치의 MSI GE60 모델은 여러 개의 스토리지를 탑재할 수 있도록 확장 슬롯을 여러 개 만들어놓은 제품으 뛰어난 확장성을 갖고 있다. 스토리지 탑재가 가능한 슬롯이 총 3개로 기본 HDD 베이와 SSD와 HDD를 탑재할 수 있는 멀티부스트 베이, mSATA 방식의 슬롯 등이 있다.

 

CPU로 인텔의 코어 i7-3610QM (2.3 GHz)을 탑재했고, GPU로 2GB의 메모리를 쓰는 지포스 GTX660M과 인텔 HD4000을 듀얼로 쓰고 있다. 여기에 8GB의 대용량 메모리를 탑재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 구동시 빠른 속도를 보여준다. 이밖에 블루투스 4.0, HDMI, D-SUB는 주변기기와의 호환성을 높여주고, 키보드로 게이밍 주변기기 제조사 스틸시리즈의 키보드가 들어갔다.

 

 

 

한성컴퓨터 SPARQ X53K-BossMonser Lv.67GS

 

128GB의 SSD를 탑재한 '한성컴퓨터 SPARQ X53K-BossMonser Lv.67GS'는 1920X1080 해상도를 갖춘 15.6인치의 노트북이다. 128GB의 SSD를 탑재하고 있는 만큼 부팅은 물론 일반 프로그램 실행에 있어서도 상당히 빠른 속도를 보여준다.

 

CPU로 인텔의 코어 i7-3610QM (2.3GHz) 프로세서를 쓰며, GPU로 엔비디아의 지포스 GTX660M과 HD4000을 듀얼로 사용한다. 메모리도 8GB 용량의 제품을 사용했다. 이 정도라면 업무용을 뛰어넘어 데스크톱 대용으로 웬만한 온라인 게임까지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이다. 출력 포트의 풍성한 제공도 눈에 띈다. HDMI를 비롯해 USB 3.0과 eSATA를 달아 주변기기와 높은 호환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온쿄 사운드 시스템으로 음질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인 것도 특징이다.

 

 

레노버 ThinkPad T530 2359-A44

 

레노버에서 선보인 'ThinkPad T530 2359-A44'는 하이엔드 유저부터 디자이너 또는 개발자 등의 전문가들이 쓰기에 손색이 없는 제품이다. CPU로 인텔의 i7-3610QM (2.3GHz)를 사용했으며, GPU로 엔비디아의 비즈니스용 GPU인 쿼드로 NVS 5400M을 썼다. 메모리 역시 8GB 제품을 사용했다. 업무용은 물론 게임을 돌리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스펙이다.

 

스토리지로 500GB의 HDD를 썼는데 7200rpm 제품으로 빠른 속도를 보여준다. 출력 포트의 지원도 확실하다. 최근 활용도가 늘고 있는 디스플레이 포트를 비롯해 D-SUB 등의 영상 출력 단자가 있고, USB 3.0, IEEE1394, 익스프레스 카드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달았다. 여러 가지 부가 기능이 들어간 것도 특징이다. 페이스 트래킹 기능의 웹캠과 부팅 속도를 40% 빠르게 해주는 레노버 EE 3.0, 빠른 무선랜 접속이 가능한 RapidConnect 기술 등 유용한 기술은 제품의 가치를 더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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