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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태블릿 케이스, 뭘 사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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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장의 화두는 스마트기기다. 애플, 삼성전자, 아마존에 이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가 태블릿 시장에 뛰어드는가 하면, 애플 아이폰을 위협할 스마트폰 갤럭시S3까지 시장에 나왔다. 연일 쏟아지고 있는 스마트기기에 맞춰, 관련 액세서리 시장 또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스마트기기와 함께 커지고 있는 액세서리 시장. 그곳에서 고를 만한 제품은 무엇이 있는지, 내 기기와 찰떡 궁합을 이루는 제품은 무엇인지 알아봤다.

갤럭시S3 전용 ‘마시멜로(Marshmelo)’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 몹시(mob;c)는 갤럭시S3 전용 스마트폰 케이스를 발 빠르게 내놨다. 폴리우레탄과 무광 코팅 소재를 이용해 말랑말랑 마시멜로 느낌을 줘 감성을 자극한다.이름은 말랑말랑한 느낌을 그대로 살려서 ‘마시멜로(Marshmelo)’라 지었다.

 

모양은 변하지 않으면서 자유롭게 구부러지는 가벼운 젤리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그립감을 주는 이 제품은 화사하고 달콤한 파스텔 컬러로 여성 소비자를 겨냥한다. 충격과 스크래치에도 강하다.

 

가격은 1만원 대.

아이폰4S용 J.Pocket 가죽다이어리 케이스

그래도 시장에서 크게 사랑 받는 제품은 아이폰이다. J.Pocket 케이스는 아이폰4S전용으로 가죽 소재의 다이어리형 케이스를 내놨다. 약간의 카드와 지폐를 수납할 수 있는 케이스 덮개부분은 지갑을 대신한다.

 

천연 소가죽 및 고품질 사무드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내부는 PC전용 크래들을 사용해 움직임을 최소화한다. 소프트 필링 코팅 처리로 휴대폰과 케이스간의 스크래치 발생을 방지하고, 아이패드처럼 후면부에 접히는 선을 이용해 자유롭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가격은 4만원 대.

지애플, 뉴 아이패드 케이스

 

새로워진 아이패드와 아이패드2를 위한 케이스. 정식 제품명은 ‘Fix Flexibility new iPad & iPad2 Case다. 유해성 테스트를 통과한 원단과 이염없이 스크래치에 강한 고급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했다.

 

케이스 밑면에는 특허 받은 나팔모양의 사운드 홀이 마련되어 있다. 소리를 끌어올려주는 역할을 하면서도 사운드를 모아주고 증폭시켜줘 더욱 또렷한 음향효과를 누릴 수 있다. 15° 각도로 꺾이는 지지대는 PC 키보드 못지않게 편안하고 안정적인 타이핑을 돕는다. 영화감상 등 스탠딩이 필요할 때는 자석부분에 밀착하여 삼각형 각을 만들면 된다. 45° 기울기로 눈높이를 맞춰줘 편리하다.

 

가격은 7만원 대.

제누스, 갤럭시S3 전용 케이스 80여종 출시

제누스 또한 갤럭시S3 전용케이스를 대거 출시했다. 갤럭시S3 액세서리로는 국내 최대 라인업을 가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급가죽 소재의 디자인을 강조한 패션라인과 컬러풀하고 기능성을 강조한 테크라인(60종)으로 나눠 다양하게 내놨다.

 

그 중에서도 E-노트 다이어리케이스(사진)는 천연가죽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자연스러운 질감으로 이목을 사로잡는다. 최고급 이탈리안 인조가죽을 사용한 이 제품은 카드, 현금 수납기능을 갖췄고 전면에 스피커 홀을 배치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3가지 컬러 대비와 표면에 넣은 스티치를 통해 발랄한 느낌을 준다.


가격은 4만원이 조금 안 된다.

 

제누스의 테크라인 모델은 휴대폰과의 피팅감을 자랑한다. 시원한 컬러와 디자인은 패션아이템으로도 손색없다.

특히 스키니레더케이스(사진)는 견고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바탕으로 가죽을 덧댄 유니크한 스타일이 돋보인다.

 

가격은 2만원 대.

 

아이커버, 아이패드2 키스해링 케이스

아이커버 아이패드2 키스해링 제품은 애플에서 출시한 스마트케이스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전면만 보호하는 스마트케이스 유저들을 고려해 후면 보호용 케이스를 내놨다.

 

유명 팝 아티스트인 키스해링의 유머러스한 감각과 아이커버의 국내 기술력이 만나 아이패드 유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신규 트랜드 컬러 중 톡톡 튀고 귀여운 컬러를 선정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컬러는 스카이블루, 베이비핑크, 라임그린, 코랄, 바이올렛으로 나뉜다. 키스해링과 콜라보레이션을 한 아이패드2 케이스는 아이커버 공식 홈페이지(www.icover.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5만원 초반.

봉투형 베이직케이스, FTPA-210

실용성과 편리성을 더한 베이직 케이스. 봉투모양의 깔끔한 디자인으로 된 파우치형 케이스다. 뉴아이패드용을 위한 것이지만 아이패드2와도 호환 가능하다. 이 제품은 단순 파우치 기능뿐 아니라 거치기능을 갖고 있어 동영상을 감상할 때 편리하다.

외부는 데님소재의 고급 합성피혁을 사용했고 내부는 스웨이드 재질을 사용해 제품을 보호하는 동시에 스크래치가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가격은 3만원 대.

한정판 뉴아이패드 가죽케이스 FTNA-210L

고급형 패키지로 구성된 리미티드 에디션. 새로 나온 뉴아이패드를 위한 노트케이스로, 아이패드2와도 호환된다.

 

제품케이스와 메모판 부분이 따로 분리되어 메모판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케이스 부분만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다. 메모패드 분리 후 덮개에 있는 거치대를 이용하면 3단계로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외부는 소가죽, 내부는 샤무드 재질을 사용했다.

 

가격은 다소 비싼 14만원 대.

골드로즈 스마트폰 퀼팅파우치

여름철 가벼워진 옷차림에 꼭 필요한 미니백 퀼팅파우치다. 스마트폰 뿐 아니라 디카, MP3 등 작은 소품들을 담을 수 있는 이 제품은 탈부착 가능한 숄더 끈을 사용해 크로스 미니팩, 핸디형 파우치로도 사용 가능하다.

 

갤럭시노트, 갤럭시S, 아이폰용으로 사이즈가 다양하며, 핑크, 블랙, 레드, 블루의 4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푹신푹신한 귀여운 아이템을 좋아하는 이라면 선택할만 하다.


가격은 2만원 대.

옵티머스 LTE2용, 브라운 스탠드케이스

모티모공방에서 제작한 이 상품은 백색의 천연 통가죽을 한장한장 손으로 직접 염색해 만든 핸드메이드 상품이다. 카드 및 지폐 수납공간이 있고, 두꺼운 가죽의 가운데 부분을 얇게 깎아 케이스를 열고 닫는데 어려움이 없다. 가죽케이스에 젤리케이스가 부착돼 있어 스마트폰의 탈부착이 용이하고, 배터리 교환도 편리하다.


가격은 6만원 대.


글 윤현옥
기획 정소라 기자
ssora7@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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