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저장매체로 떠오른 SSD 시장에 파장이 일고 있는데요. 바로 샌드포스 컨트롤러를 사용한 인텔 SSD 520 시리즈'의 암호화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인텔은 해당 모델에 대해 전액 환불을 결정했습니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유명 SSD 판매사가 이 샌드포스 칩셋을 탑재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클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15일 출시 이후 접속 장애와 환불 거부로 소비자 불만이 많은 인터넷 게임 디아블로 3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다음 달 중 불법성을 따져 제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지난 12일 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간 삼성전자의 갤럭시S3가 예판 2시간만에 초기 물량이 매진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정확한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 등이 나오지 않아 각종 추측성 루머들이 많은데요. 일각에서는 물량 부족과 또 부품 수급난으로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도 있다고도 합니다.
집안에서 평균 대기전력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제품은 텔레비전과 함께 설치한 셋톱박스라고 합니다. 한국전기연구원은 텔레비전이 1.3와트의 대기전력을 소비한 반면 셋톱박스는 이보다 10배 높은 12.3와트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넷 모뎀은 6와트, 유무선 공유기도 4와트로 각각 조사됐습니다.
초고속 인터넷의 해지 지연을 둘러싼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방통위가 개선방안을 마련해 다음달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초고속 인터넷 사업자가 해지 신청 접수와 해지 처리 종료 시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용자에게 통보해야 합니다.
주민번호 없는 `클린 인터넷'이 본격 추진됩니다. 방통위는 오는 8월18일 개정 정보통신망법 시행에 앞서 `인터넷상 주민번호 사용 제한 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정 정보통신망법이 시행되면 온라인상에서 주민번호의 신규 수집이 금지되며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정보도 법시행 이후 2년 이내에 파기해야 합니다.
2011년 발표 이후 두 차례 판매가 연기된 캐논 플래그십 DSLR 카메라, EOS 1D X가 오는 20일부터 일본에서 판매예정이며 국내 출시도 이와 비슷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자동차 급발진 문제가 떠오르고 있는데요. 자동차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을 운영 중인 국토해양부는 신뢰성 확보를 위해 조사의 모든 과정을 언론에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근본 원인에 대한 실험 조사 결과는 이르면 연말에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박종인 PD sosigae@it.co.kr
한만혁 PD hmh@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