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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를 위한 PC의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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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돈을 벌어오겠다며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그는, 그러나 도착 6시간만에 싸늘한 변사체로 발견됐다.

큰 돈을 벌어오겠다며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그는, 그러나 도착 6시간만에 싸늘한 변사체로 발견됐다. 한국의 게이머들이 오매불망 그를 기다려왔다는 것은 그 자신도 잘 알고 있었지만, 그들의 스킬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지 못했던 것이 디아블로씨의 유일한 실수라면 실수였을까? 청운의 꿈을 안고 밟은 한국땅에서 적어도 6개월은 버틸 거라던 자신감은 고작 6시간만에 시들어버리고 말았다.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는 놀라울 만큼의 반향은 국내 게이머들이 이게임, 디아블로3를 얼마나 애타게 기다려왔는지의 적확한 방증이 되고 있다. 가정을 등한시 하게된 가장, 시험이 안중에 없는 학생, 업무는 뒷전인 직장인 등등...... 혹자는 이런 놀라운 사회적 충격을 이해하지 못하는 여친에게 한마디 했다고 한다. "샤넬이 신상 출시를 거부하다 12년의 침묵을 깨고 신상백을 출시했다고 생각해봐. 사야하지 않겠어?" 라고.

 

하지만, 이토록 놀라운 반향 뒤에 일부 유저들의 한숨과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최근 게임들은 대부분 높은 사양이 필요치 않은 비쥬얼 온라인 위주였고, 또 근래 PC 하드웨어들의성능도 상당히 좋아 사용에 불편을 느끼지 못했던 유저들이 디아블로3에서 시스템 퍼포먼스의 절대부족을 맛보고 있기 때문. 한동안 손을 놓고 지낸 터라 디아블로3를 위한 시스템을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도 막막하다면 참으로 난감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디아3를 위해 눈에 불을 켠 그대, 이제 바로 이 이벤트에 주목하자! PC를 구매하면 키보드/마우스 등의 액세서리는 물론 정품 디아3 패키지까지, 한방에 디아블로3를 위한 모든 준비를 갖출 수 있는 다나와의 추천PC 기획전을 말이다. 복잡하고 어려운 PC 구매부터 디아블로 패키지의 준비까지일사천리로 마칠 수 있는 첩경이 될 수 있으니까!

 

간절한 디아3, 그러나 주머니도 얇은 당신을 위한 70만원대 PC
"디아블로3가 대수야? 현존 최고의 하드웨어들만 모아 새 시스템 한 대 구축하면 되지!" 바로 필자의 간절한 바람이다. 그런데 시쳇말로 현실은 시궁창이니 이만한 옆주머니, 또는 용돈이 있을리 만무하지 않은가? 주머니 사정 뻔한 안타까운 우리를 위한 70만원대 게이밍PC는 그래서 더욱 반갑고 기특하다.

 

▲ 인텔 70만원대 추천 PC

 

원활한 게임을 위해선 어떤 하드웨어에 신경을 써야 할까? 정답은 '모두 다'. 게임은 PC에 장착된 모든 하드웨어의 성능을 극한까지 이용하는 유일한 플랫폼이다. 따라서 어느 한 영역의 집중적 강화보다는 시스템 전반이 고른 밸런스를 유지하도록 조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디아블로를 사냥하러 떠날 용사를 위한 PC라면 의당 더욱 그래야 한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디아3를 위한 시스템이지만, 3.3GHz로 동작하는 인텔 2세대 코어 i3-2120프로세서와 4GB의 넉넉한 DDR3 메모리를 장착해 원활한 게임 진행을 뒷받침 하고 있다. 여기에 아수스 P8B75-V 메인보드를 장착했다. 국내 유저들의 신뢰가 가장 높고, 우수한 품질과 높은 성능을 바탕으로 오늘의 명성을 만들어낸 아수스의 메인보드이니 만큼 높은 안정성과 뛰어난 성능을 기대해도 좋지 않을까?

 

 

 

 

VGA도 주목해 볼 부분. 다른 어떤 작업보다 VGA의 중요도가 높은 게임, 특히 디아블로3라면 의당 그에 맞는 VGA도 필요하기 마련이다. 디아블로3의 권장사양은 GeForce GTX260 또는 RADEON 4870 이상이지만, 우리네 게이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원활한 게임에 이러한 VGA가 충분치 않다는 것은 익히 예상할 수 있는 일. PowerColor RADEON HD 6850 PCS의 1GHz DDR5 메모리와 960개의 강력한 스트림 프로세서가 게임의 원활한 진행을 돕는다.

 

여기에 가격대 성능비의 종결자라는 GMC B-5 케이스가 안전한 하드웨어의 보호와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을 멋을 안겨주며, 소비자들로부터 우수한 파워서플라이로 검증을 마친 정격의 ENERGY OPTIMUS PRIME K500 EXETREME 파워 서플라이가 시스템 전체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책임진다.

 

 

 

 

저렴한 PC를 원하지만, 성능과 안정성 만큼은 타협할 수 없는 디아3 유저들의 목마름을 채워줄 PC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아, 모든 하드웨어는 정품이며, 필요에 따라 사양을 높여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있지 말자. 아울러 2년의 매력적인 무상 출장 서비스와 디아블로3 정품이 딸려온다는 사실 역시도...

 

AMD 마니아를 위한 실속형 디아3 PC
두 번째 추천PC는 빠른 게임 로딩과 진행,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렴한 가격을 원하는 디아3 유저를 위한 실속형 제품이다. 불도저 아키텍쳐 기반의 AMD FX4100 잠베지 프로세서(3.6GHz)를 기반으로 저렴하지만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구성되었으며, 삼성 4GB DDR3-10600 메모리를 장착해 게임 도중 메모리의 부족으로 시스템이 느려지는 현상을 방지한다.

 

▲ AMD 70만원대 추천 PC

 

기가바이트 GeForce GTX550 Ti UD2 Over D5 1GB WINDFORCE 2X를 채용한 것도 눈길을 끄는 부분. 다소 구형의 GPU이긴 하지만, 기가바이트의 믿을 수 있는 기술력으로 코어클럭을 970MHz, 메모리 클럭을 4200MHz까지 끌어올려 성능을 향상시킨 것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아울러 모든 커패시터를 최고 품질의 일본제품으로 채용하고, 두 개의 순동 히트파이프와 고성능 팬으로 마무리한 쿨링 솔루션도 성능과 안정성에서 큰 믿음을 준다.

 

 

디아3를 시작했다면 밤을 새는 것은 기본(?)이 되기 일쑤! 믿음을 주는 넉넉한 케이스와 안정적인 파워서플라이는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AMD 기반의 두 번째 추천PC에는 싱글레일로 최대 550W의 12V 출력을 보장하는 FSP550-50HPN 파워서플라이가 장착됐다. 강력한 출력과 높은 안정성, 더불어 뛰어난 효율로 24시간이 부족한 유저들에게 충분한 신뢰를 주며, 전기요금의 압박에서도 조금은 자유롭게 해준다. 여기에 미니타워임에도 두 개의 5.25" 베이와 6개의 3.5" 베이, 도합 3개의 쿨링팬을 장착할 수 있는 충실한 구성의 쿨러마스터 ELITE 343 케이스라면 다가올 뜨거운 여름밤을 하얗게 불태워도 걱정이 없다.

 

 

 

 

8채널 오디오, 4포트의 USB 3.0, 6코어 Phenom II X6를 지원하는 아수스 M5A78L-M LX3가 시스템 전반의 성능과 안정성을 든든하게 지키며, 삼성 830 시리즈 128GB SSD가 HDD로는 경험하지 못했던 신기원의 게임 로딩을 맛보게 해 준다.

 

 

 

 

전반적으로 구성이 알찬 시스템. 디아3를 위한 최적의 하드웨어들로 구성된 만큼 저렴한 가격 이상의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던전을 누비려면 이 PC를!
앞서 소개한 두 시스템이 얇은 주머니 사정에도 디아3를 포기할 수 없는 유저를 위한 것이었다면, 이제부터 소개할 PC들은 본격적으로 던전을 누빌 마니아를 위한 가이드가 될만한 제품이다. 순간적인 프레임 드롭 등 시스템의 문제로 악마를 만나기도 전에 하찮은 몹에게 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엄습하는 유저를 위한 시스템이라고 해야할까?

강력한 시스템의 심장은 뭐니뭐니해도 프로세서다. 90만원대로 구성된 이 시스템은 인텔의 코어 i5-3세대 3550 아이비브릿지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강력한 성능을 뽐낸다. 쿼드코어 프로세서의 높은 성능과 낮은 전력소모, 3.3GHz의 빠른 클럭은 디아3를 위한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장한다.

 

▲ 인텔 90만원대 추천 PC

 

여기에 인텔의 최신 Z77 칩셋 기반의 ASRock Pro4는 100% 솔리드 커패시터, SATA 3.0, USB 3.0 지원 등과 더불어 완벽한 오버클럭 능력, 높은 가격대 성능비로 유저들의 찬사를 한몸에 받고 있는 바로 그 메인보드. Z77 칩셋의 매력적인 Lucid Virtu Universal MVP는 인텔 프로세서에 내장된 그래픽 코어까지 이용해 성능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밤새 돌아갈 디아3 시스템, 여기에 다가오는 여름까지 고려하면 적잖이 불안해지는 것이 바로 시스템의 발열이다. 특히 최근엔 엄청난 전력을 집어삼키는 GPU의 발열이 시스템 전체에서 가장 처리 곤란한 골칫거리. 하지만, 이 시스템은 첨단 28nm 기반의 RADEON HD 7770 GPU를 탑재한 사파이어 HD 7770 GHz Edition D5 1GB를 장착하고 있어 더욱 안심이다. 낮은 전력소모와 발열은 쉼없이 돌아가야 할 디아3 PC에 최적이며, 전기요금 걱정도 덜 수 있다. RADEON 계열 VGA로 명성이 자자한 사파이어의 제품이라는 점도 만족스러운 부분. 이정도의 VGA라면 디아3를 구동하는 데 부족함이 없지만, 그래도 아쉽다면 코어 i5-3550 아이비브릿지 프로세서에 내장된 HD 2500의 파워도 함께 이용해 주자!

 

 

 

 

낮은 전력소모와 발열을 유지하면서도 높은 성능을 발휘하려면 그에 합당한 하드웨어가 필수적이다. 소개하고 있는 PC는 더욱 향상된 공정으로 만들어진 프로세서와 VGA를 장착한 덕분에 어렵기만한 이 명제를 풀어낸 시스템이라 할 수 있는데, 이를 완성하기 위해 최상의 조합이라 할만한 파워서플라이와 케이스를 채용했다.

스카이디지탈 파워스테이션2 PS2-500CR은 그간 저렴한 가격과 높은 품질의 파워서플라이를 선보여온 스카이디지탈 파워스테이션 시리즈의 최신작. 500W의 넉넉하고 안정적인 출력을 보장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 제품이다. 또 최고 82%의 높은 전력효율로 매월 2,420 가량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어 누진요금이 적용되는 한국에 더욱 적합한 제품이다.

 

 

 

 

이 강력한 시스템은 NCORE 크레이지 케이스로 완성된다. 미들타워 케이스 크레이지는 USB 3.0 지원과 깔끔한 선정리 홀 등의 편리한 사용성과 더불어 두 개의 89mm 쿨 가이드, 6개의 쿨링팬 기본 장착 등 미들타워 중 최고의 쿨링솔루션을 기본 장착했다. 높은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낮은 전력소모와 발열이 장점인 하드웨어들로 구성된 이 시스템이 뛰어난 쿨링솔루션이 장착된 케이스와 만나 24시간 내내 더욱 정숙하고 안정적이며,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 수 있게 됐다.

 

본격 디아블로 사냥 PC
마지막으로 소개할 제품은 최강의 디아3 머신이라 할만한 시스템이다. 디아블로3가 높은 시스템 사양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수많은 사용자들이 동일 장소에 집중되는 경우 시스템이 처리해야 할 텍스쳐의 양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 경우 시스템의 성능이나 회선의 속도가 뒷받침되지 못하면 게임을 원활히 즐기는 것이 매우 어려워진게 된다. 최강의 디아3 머신은 이런 최악의 상황에서도 부드럽고 끊김 없는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수준의 시스템이라 이해하면 쉽다.

 

▲ 인텔 110만원대 추천 PC

 

인텔의 최신 아이비브릿지 3세대 코어 i5-3550은 현존 최강의 아키텍쳐를 품은 프로세서. 가격과 성능의 조합도 최고로 뛰어난 덕분에 현재 시장에서 압도적 판매 1위를 구가하고 있다. 22nm의 최신공정, 3.3GHz의 높은 동작속도, 6MB에 달하는 방대한 L3 캐시와 쿼드코어 등 이 가격에 손에넣을 수 있는 최강의 퍼포먼스를 위한 유일한 선택이라 할 수 있는 프로세서이다.

여기에 인텔의 최신 Z77 칩셋을 얹은 풀스펙 메인보드 ASUS P8Z77이 뒤를 받친다. STCOM이 국내에 공식 공급하는 아수스 메인보드는 그 품질이나 성능, 명성에 대해 더 언급할 필요가 없는 느낌. 하드웨어 마니아라면 누구나 인정하는 역사와 전통을 쌓아온 브랜드와 공급사이기에 신뢰감이 더욱 크다.

 

아수스 P8Z77은 풀스펙 메인보드 답게 PC3-19200, 추가 SATA 컨트롤러, SATA 6Gbps, 와이파이와 언급하기조차 버거운 각종 편의장치들도 도배돼 있다. 최강의 시스템에 어울리는 최고의 럭셔리 메인보드라 할만한 제품이 바로 P8Z77. 여기에 독립적으로 동작하는 분리형 전원부를 채택, 더욱 안정적인 동작과 강력한 오버클럭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강력한 게임성능을 위해 VGA도 보다 강력한 제품을 선택했다. 기가바이트 GeForce GTX560 UDV D5 1GB WINDFORCE 2X complete는 소개한 네 종류의 시스템에 채용된 VGA 중 가장 강력하다. 1GB의 GDDR5 메모리와 336개의 쿠다 프로세서, 830MHz의 동작속도, 256bit 메모리 버스 등 디아블로 사냥에 부족함이 없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장하는 제품. 아수스 P8Z77이 지원하는 Lucid Virtu 기술을 이용하면 프로세서에 탑재된 HD 2500의 능력까지 더해 사용할 수 있으니 금상첨화!

 

전력공급은 대한민국 대표 파워 브랜드인 파워렉스의 BLACK HAWK 550W가 맡는다. 550W의 넉넉한 정격출력, 쉴드 처리된 케이블, 120mm 저소음 팬과 내부 발열의 제거에 최적화된 구조로 안정적인 시스템의 구동을 뒷받침한다. 최대 89%의 80 PLUS Silver급 효율을 갖추어 장시간 시스템의 구동에도 더욱 효과적이다. ActivePFC 장착은 이제 기본! 싱글레일로만 550W 출력을 버티는 강인함으로 시스템 전체의 전력 공급을 완벽하게 책임진다.

 

 

 

 

진동과 소음을 확실히 틀어막은 에스프레소 NK 케이스가 시스템 전체의 외관을 깔끔하게 유지한다. 하드디스크 노이즈 킬러 2 적용과 전·후·상단에까지 적용되는 대형 120mm 쿨링팬, 전면 타공망 처리와 먼지 유입을 막는 필터, 파워의 진동을 막는 패드 등 미들타워 최고의 효율성을 갖춘 케이스. HDD의 공진음을 막는 하드디스크 노이즈 킬러 2는 특허까지 받은 기술로 더욱 매력적이다. 여기에 최근 사용이 급격히 늘고있는 SSD를 위한 전용베이까지 갖춰 미래를 위한 대비에도 충실하다.

 

전반적으로 좋은 하드웨어들이 사용된 탓에 가격 역시 소개한 시스템 중 가장 고가. 다만, 어떤 상황에서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디아3를 위한 최상의 PC라는 데 이견이 없는 수준인 것 또한 사실이다.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강력한 성능, 뛰어난 정숙성을 함께 지닌 시스템으로 밤새 몹 사냥에 빠져들 디아3 유저를 위한 최상의 솔루션이 되어줄 만하다.

 

노트북으로 디아3 즐겨봐?
지난 몇 년간 노트북을 위시한 모바일 시스템의 발전이 하드웨어 시장의 흐름을 주도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니아들의 전유물과 같았던 대형 데스크탑PC의 퍼포먼스를 따라잡았는가 하면, 급속히 발전한 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재주를 접목하며 이제 강력한 성능과 긴 사용시간 등을 모두 확보하고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물론 아직 노트북이 데스크탑을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 하지만, 데스크탑은 움직일 수 없는 치명적 약점을 가졌지 않은가? 퇴근후/방과후 부지런히 집에 돌아와 PC를 켜야만 디아3를 즐길 수 있는 데스크탑과 달리 노트북은 극도로 향상된 무선 네트워크와 편리한 이동성을 바탕으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장점을 준다. 더구나 디아3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사양의 노트북이라면 어떤 작업엔들 부족함이 있을까? 업무와 엔터테인먼트를 겸한 노트북 구매를 고려하던 유저라면 지금이 바로 노트북을 질러(?)줄 바로 그 때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도시바 Qosmio X770 PSBY5K-01601J 3D는 노트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모든 기술과 기능, 성능의 집합체라 할만한 제품이다. 다만, 모든 기능을 노트북에 집약하다 보니 다소 고가의 가격, 그리고 들고 다니기가 조금 버거워졌다는 점이 역으로 걱정인 제품.

무려 17.3"에 달하는 방대한 넓이의 LED 디스플레이와 1.5GB GDDR5 메모리가 장착된 nVidia GeForce GTX560M을 탑재, 웬만한 데스크탑 수준의 넓이와 그 이상의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두 개의 500GB HDD는 넉넉한 저장공간과 효율적 관리를 도우며, Harman Kardon의 스피커와 서브 우퍼가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로 놀라운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한다.

프로세서 역시 발군. 쿼드코어 프로세서인 2세대 인텔 코어 i7-2630M이 탑재돼 있다. 네 개의 프로세서와 하이퍼스레딩을 통한 8개의 스레드 처리, 2GHz의 동작속도로 노트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최상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이 강력한 하드웨어들이 연산에 사용할 넉넉한 8GB의 메모리도 웬만한 사양의 데스크탑PC를 넘어서고 있다.

이만한 사양이라면 노트북이라 부르는 것이 오히려 어색할 지경. 웬만한 데스크탑PC를 제치고도 남음이 있는 이 강력한 노트북은 엔비디아 3D비전까지 채용, 게임이나 엔터테인먼트를 더욱 실감나는 3D로 즐길 수도 있다. 이만하면 디아3를 위한 최강의 노트북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지 않을까?

 

 

도시바 Qosmio X770의 빵빵한 성능과 매력적인 3D는 끌리지만, 역시 높은 가격장벽으로 인해 안타까움을 맛보고 있다면 조금은 저렴한 가격에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Hasee K580P-i7 FullHD는 어떨까?

이 제품은 앞서 살펴본 도시바의 노트북보다 더 빠른 2.2GHz의 2세대 인텔 코어 i7-2670QM을 장착하고 있다. 넉넉한 4GB의 메모리, FullHD를 지원하는 15.6" 디스플레이, GeForce GT555M 등 휴대가 가능한 사양을 최대한 수용하면서도 가격을 극적으로 낮춘 제품이다. 풀 사이즈 키보드와 키패드를 장착, 게임 시 조작이 한결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

어쩌면 아직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인 덕분에 이리 강력한 하드웨어를 탑재한 노트북을 이만한 가격에 만날 수 있었는지도 모를 일. 이런 고사양을 갖추고도 100만원 미만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노트북으로 디아3를 즐길 유저라면 심하게(?) 구미가 당길지도 모를 일이다.

다만, 이 제품에는 OS가 탑재돼 있지 않다. 별도의 OS를 구매/설치하려면 컴퓨터에 대한 약간의 지식이 필요한데, 모르면 친구 또는 동네오빠, 이도 저도 아니라면 교회오빠를 부르자!

 

 

그런가 하면 아예 디아블로3를 노리고 출시된 노트북도 있다. 메인보드, VGA 등에서 높은 명성을 쌓은 아수수는 최근 각종 모바일 디바이스, 노트북 등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데, 혁신적 기능과 디자인의 노트북/울트라북 시리즈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국내에서의 인지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최근 출시됐던 모 제품은 국내에 물량이 없어 난리가 났을 지경.

아수스의 N76VM-V2G-T1056V는 무엇보다 예쁘다. 마치 애플의 맥북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지경. 앞서 살펴본 노트북이 막강한 성능을 가졌지만, 한 덩치(?) 하는 탓에 공공장소에서 꺼내놓기 조금 부담스러웠다면, 이 노트북은 어디에서 꺼내도 주변의 이목을 끌만한 제품이다.

아수스는 이 제품에 발 빠르게 인텔의 3세대 코어 i7-3610QM을 장착했다. 아이비브릿지가 출시된지 채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이리 빠르게 반응할 수 있던 데에는 그만큼 치밀한 준비가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i7-3610QM은 2.3GHz로 동작하는 쿼드코어 프로세서. 여기에 6MB의 L3캐시, 터보부스트, 하이퍼스레딩 등 인텔의 최첨단 기술 전반이 녹아있다. 전 세대의 코어 i7-2600 시리즈 프로세서보다 월등히 빠른 성능을 자랑한다.

8GB 메모리, 1TB 하드디스크 등 사용자가 만족스럽게 사용할만한 충분한 사양을 제공하는 것도 장점. 다만, 2GB 메모리의 GeForce GT630M 그래픽을 장착한 점은 앞서 살펴본 노트북들에 비해 살짝 아쉬움으로 남는다.

FullHD를 지원하는 17.3"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도 이렇게 슬림하고 스타일리시한 노트북이 만들어질 수 있음을 아수스는 보여주었다. 더욱 개선된 아이비브릿지 프로세서와 방대한 메모리, 적당한 성능의 그래픽이 잘 조화된 제품으로 들고 다니며 디아3를 즐기기에 여러 모로 최고의 노트북이라 할 만하다.

 

 

노트북을 구매하기엔 성능이 다소 불만족 스럽고, 위에 살펴본 추천PC를 구매하기엔 하드웨어에 관련한 지식이 충분치 않아 걱정스런 마음으로 브랜드PC를 기웃거리고 있을 유저들을 위해 추천할만한 브랜드PC도 하나 살펴보자.

다나와가 추천하는 디아3를 위한 브랜드PC는 바로 HP의 Pavilion H8-1250KR이다. 파빌리온 HPE H8-1200 시리즈 중 최상위 모델이기도 한 이 제품은 PC시장 세계 1위의 HP가 꼼꼼한 설계와 충분한 테스트를 거쳐 만들어낸 제품으로 디아블로3를 쾌적하게 즐기기에도 최적인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엔 인텔 3세대 코어 i7-3770 프로세서가 탑재돼 있다. 아이비브릿지 프로세서는 앞서 꽤 여러 모델을 살펴보아 추가적인 설명이 굳이 필요치 않은 느낌. 3.4GHz로 동작하는 쿼드코어 프로세서이다. 여기에 8GB 메모리가 넉넉한 작업공간을 제공하며, 1GB GDDR5 메모리를 탑재한 GeForce GTX 550 Ti가 막힘 없는 빠른 그래픽을 보장한다.

제품의 가격대를 감안할 때 조금만 더 빠른 VGA를 장착하면 좋았을 거란 아쉬움이 남지만, 보다 높은 안정성과 안정적인 사후지원, 그리고 128GB SSD가 보여주는 번개같은 로딩속도 정도로 아쉬움을 달래기로 하자.

 

지금이 모니터를 바꿀 절호의 기회!
PC 업그레이드에 늘 소외당하는 하드웨어는 아이러니하게도 모니터인 경우가 많다. 특정 해상도에 익숙해지면 딱히 불편을 느끼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시스템의 퍼포먼스와 직접적인 관련도 적어 늘 빠듯한 주머니 사정에 고심하는 유저들이 모니터의 교체는 늘 뒤로 미루게 되기 때문.

하지만,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대형의 디스플레이는 필수적인 요소이기도 하다. 디아블로3 출시 후 일부 유저들이 PC 모니터에 만족하지 못하고 40인치, 또는 50인치 급의 거실 TV를 게임 용도로 사용할 만큼 대화면이 주는 압도적인 현장감은 게임을 한층 즐겁게 만들어 줄 수 있다.

다행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게을리하지 않은 덕분에 디아3를 즐길만한 충분한 사양이 된다면, 이제 뒤로 미루고 미뤘던 모니터 업그레이드를 조심스레 고민해 보는 것은 어떨까?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위해 그정도 투자의 가치가 있으니까!

 

 

한동안 FullHD 수준에 머물러 있던 PC 디스플레이는 최근 새로운 하드웨어의 등장, 모바일 디바이스로부터 촉발된 고해상도 흐름을 등에 업고 마침내 움직이기 시작했다. 따라서 디아3를 위한 모니터 교체를 고려하고 있다면, 넓은 시야각과 뛰어난 화질, QHD(2560 x 1440) 수준의 높은 해상도를 지원하는 IPS 패널의 27인치 모니터가 제격이다. 다행이 IPS 기반의 27" 모니터의 가격도 점차 현실화돼 이제는 큰 부담이 없는 수준이므로 더 망설일 이유도 없다.

우성엔터프라이즈 위큐브 ST2770W LED IPS는 소비자들이 저렴한 모니터를 선택할 때 주안점을 두고 확인하는 부분들을 제품명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27" 모니터, IPS 패널, 그리고 LED 백라이트까지. 이름도 그러하거니와, 새 모니터를 찾는 유저들이 바라는 스펙을 정확하고 알차게 담아낸 것이 장점이다.

10bit컬러와 72%의 높은 색재현율은 이 모니터가 전문적인 작업에 사용되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수준의 능력을 갖췄음을 방증한다. 스피커까지 빌트인 돼 있어 활용도가 높은 것도 장점. PC로 디아를 즐길 유저라면 이만한 크기, 이만한 화질은 갖춰야 재미가 배가되지 않을까?

 

 

비슷한 스펙을 원하지만, 조금은 더 저렴한 모니터를 찾고 있을 게이머에게는 오리온정보통신의 럭셔리 2700QWB 무결점 모델을 추천하고 싶다. 30만원이 채 안 되는 가격에 IPS 패널의 27인치 모니터를 손에 넣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대안 중 하나. 높은 QHD 해상도의 27" 모니터, 그것도 IPS 패널을 채용한 제품에 오랜 전통과 신뢰의 오리온 제품이라서 걱정이 없다. 무결점 모델인 덕분에 불량 픽셀에 대한 고민까지 덜 수 있으니 일석이조!

다만, 조정메뉴(OSD)가 지원되지 않는(By Pass) 모니터인 탓에 일부 VGA에서는 화면 출력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오리온정보통신에서는 꼼꼼한 테스트를 거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VGA 목록을 별도로 공개하고 있으니 이 모니터를 눈 여겨 보고 있는 유저라면 자신의 VGA와 호환에 문제가 없는지를 먼저 살피자.

 

 

27인치는 너무 크고, 이왕이면 세련된 디자인과 깔끔한 마무리의 제품을 바라는 유저라면 역시 삼성 싱크마스터 시리즈를 추천할 만하다. 사회 곳곳에 불어닥친 스마트 열풍을 따른 것일까? 삼성 싱크마스터 S24B750H는 더욱 스마트하고 시타일리시해졌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독특하고 세련된 스타일 그 자체. 어디에 두어도 한눈에 주목받기에 부족함이 없을 만큼 돋보이는 스타일을 가졌다. 24" 화면과 1920 x 1080 해상도는 한동안 모니터 시장의 표준이었다 할 수 있는 스펙이고 말이다.

빠른 2ms의 응답속도로 잔상걱정을 말끔히 덜었다. TN 패널을 채용했지만, 무한대의 동적 명암비와 약점으로 꼽히던 상/하 시야각을 극적으로 개선한 매직앵글 등의 기능을 탑재해 단점을 극복했다. "역시 삼성"이란 감탄이 나올만한 제품.

앞서 살펴본 두 모니터가 방안에서 가족 몰래(?) 디아3를 즐길 유저를 위한 것, 또는 겸사겸사 모니터를 교체할 유저들을 위한 추천제품이었다면, 삼성 싱크마스터는 거실에 설치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디아3를 위해 최고의 선택이 될만하다. 사실 이 예쁜 모니터를 방안에 가두는 것도 아쉽고 말이다.

 

최소의 지출로 최고의 만족감을 줄 주변기기
PC/모니터 등 이미 디아3의 던전으로 몸을 던질 모든 준비가 갖춰진 유저라면 적은 비용으로 게임의 몰입감과 현장감을 극대화해 줄 간단한 아이템/액세서리 등에 눈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때로는 적은 비용으로도 예기치 않았던 커다란 효과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 바로 액세서리의 매력이니까.

 

액세서리라 할 순 없지만, 최근 HDD를 대신해 급부상하고 있는 SSD는 그 필요성을 한 번쯤은 심각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최근의 제품들은 초당 500MB/s를 넘어서는 엄청난 전송률을 갖고 있어 HDD로는 기대조차 하기 힘들었던 체감성능 향상을 SSD가 이뤄내고 있다. 마니아들의 업그레이드 1순위가 바로 SSD인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특히 윈도우 부팅, 게임 로딩 등 비교적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작업 시에 SSD의 효용성은 극대화 된다. HDD와는 애초에 다른 차원의 물건인 SSD, 그 가격 또한 노려봄직한 수준에 형성돼 있어 디아3를 위한 시스템을 고심하고 있다면 체감 향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 830 시리즈는 엄청난 속도, 믿음직한 내구성, 지속적인 펌웨어 업데이트와 더불어 사용 중 문제가 생겨도 전국에 산재한 센터를 이용한 안정적인 AS까지 받을 수 있어 SSD에 대한 일말의 불안감까지 떨쳐내도 좋을 제품이다. 주의할 점이라면 SSD 그 자체 보다는, 한 번 써보면 다시는 HDD로 회귀하지 못할 고정관념의 변화 정도일 것이다.

 

 

 

 

던전을 누빌 유저들에게 절정의 타격감을 선사할 액세서리도 존재한다. Kosei HD HAPTICS 진동 마우스패드는 특이하게도 마우스가 아닌 패드가 진동하는 형식을 선택했다. 마우스의 진동이 다소간의 이물감을 느끼게 한다면, 바닥면 전체가 진동하는 효과는 이런 문제점을 줄이고, 훨씬 더 생생한 타격감과 더불어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극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사운드와 연동해 진동하는 시스템은 적당할 때, 적당한 강도의 진동으로 게이머의 생생함을 극대화 시키는 효과를 일으킨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USB만 연결하면 즐길 수 있는 간편한 설치와, 진동의 강약까지 조절할 수 있는 충분한 제어 기능이 제공돼 사용자마다 취향대로 설정할 수 있어 활용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을 위한 최소한의 준비로 새로운 액세서리를 선택해야 한다면, 그 대상은 역시 마우스가 되어야 할 것이다. 가장 빈번한 조작과 오랜 시간 사용하게 되는 액세서리이기 때문에 그만큼 편하고 손에 잘 맞아야 하며, 정확한 포인팅 능력으로 게이머의 의도를 화면에 반영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 디아블로 시리즈처럼 반쯤은 노가다(?)성 짙은 게임이라면 마우스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데, 때문에 더욱 신중하게 마우스를 선택해야 한다.

게임용 마우스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레이저의 데스에더(DeathAdder)는 이름부터 "나는 몹 사냥용 마우스"라 외치는 느낌이다. 오른손잡이용으로 디자인 된 이 제품은 3,500dpi 해상도의 적외선 센서로 보다 정밀한 포인팅이 가능하며, 1ms의 빠른 응답속도로 유저의 재빠른 손놀림에 즉시 반응한다.

게임 중 감도를 변화시킬 수 있는 on-the-fly sensitivity와 장시간 게임 중 잠시 쉬다 다시 시작할 때에도 순간적인 반응의 딜레이 없이 즐길 수 있는 ALWAYS-ON 모드 지원, 맞춘 듯 편안하게 착 감기는 인체공학 디자인 등 긴 밤을 디아3와 함께할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게임환경을 만들어준다.

 

 

 

 

긴 밤을 디아3와 함께 지샐 유저들에게 필수 액세서리는 또 있다. 바로 헤드셋. 고요한 밤을 온갖 비명과 폭음으로 도배해 가족의, 또는 이웃의 숙면을 방해할 수는 없는 일! 하지만, 디아3를 시작했다면, 당신은 이제 밤을 샐 수밖에 없는 존재이다. 그러니 헤드셋의 필요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자.

삼성물산 HS-5는 가급적 비용을 들이지 않고 디아3를 즐기고픈 유저들에게 적당한 선택이다. 1만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제품임에도 선명한 스테레오 음질을 만끽할 수 있으며, 유연한 회전식 붐도 활용도를 높여준다. 더구나 주변 소음을 줄여주는 기술까지 탑재돼 있어 게임에 몰입하기가 더욱 용이하다. 더불어 주변에 민폐(?)를 끼칠 일도 줄어드니 말 그대로 일석이조.

폭신폭신한 이어 패드는 밤새 끼고 있어도 귀가 아플 일 없으니 밤을 지샐 게이머들에게 필수 아이템이라 할만하다.

 

준비를 마쳤다면 뛰어들자, 던전으로!
디아블로3에 빠진 게이머들, 그들은 그럴 자격이 있다. 이 게임 하나를 위해 10년이 넘는 긴 기다림을 감내해야 했으니까! 그리고 그 긴 인고의 시간을 버텨온 게이머들이라면 디아3를 위해 적당한 지름이 뒤따라도 좋다. 시작에 언급했듯, 샤넬이 12년 만에 신상백을 출시했다면, 대다수 여성들도 자신이 그것을 가질 자격이 있다 여길 것처럼 말이다. 10년을 애타게 기다렸는데 디아3를 마음껏 즐길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이는 너무 우울한 것 아닐까?

던전을 휘젓고 다닐 만반의 준비는 하드웨어로부터 시작된다. 그러니 그 긴 기다림에 대한 보상으로 적당한 하드웨어를 갖추는 건 당연한 권리이다. 특히 가정을 가진 직장인들, 와이프 눈치에 쭈뼛거리지 말고 당당히 얘기하자! 물론, 그러다 한 대 맞아도 필자는 그 억울함을 풀어줄 수 없는 처지이니 하소연 하면 안 되지만 말이다.

이번 기획전은 디아3를 위해 필요한 시스템부터 액세서리까지, 사용자의 환경과 여건에 따라 다양한 선택의 방법과 적절한 제품을 소개하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이미 하드웨어에 대한 지식이 차고 넘친다면 문제될 게 없겠지만, 어떤 하드웨어가 필요한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면 다나와의 이번 기획전을 눈 여겨 보는 것은 어떨까? 디아3를 위한 필요충분조건을 한 방에 채워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니 놓치면 후회할 일이다.

 

 

글/편집 다나와 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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